김문수 이야기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

김문수 이야기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

$15.00
Description
정치인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야박하다. 열 가지를 잘해도 한 가지를 잘못하면 그로 인해 잊힌다. 잊혔던 정치인이 다시 소환되기는 쉽지 않다. 낙인 효과가 그만큼 강렬하기 때문이다. 김문수도 그랬다. 그러나 김문수는 소환되었다. 그가 혼란한 정치 현장에서 주목을 받는 이유는 그동안 일관되게 지켜왔던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향한 신념과 열정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젊은 시절 사회주의 운동에 투신했던 김문수가 자유주의자로 전향하여 현실 정치에서 보여 준 성과를 정리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가치를 확신하는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한 결과물이다.
저자

정홍국

유명뮤지컬제작자와프로듀서로명성을얻었으며,『강에는물이넘쳐흐르고』,『갇힌광야』등을집필한작가로활동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

청춘
1.스무살까지
2.군대를못갔다
3.국가안보
4.전설의투사

사랑
5.빵집에서핀사랑
6.위장결혼
7.아내설난영

고난
8.결사투쟁
9.위수김동
10.연옥의고통
11.다시현장으로

정치
12.새로운시작
13.의미있는도전
14.국회의원김문수
15.경기도지사
16.최초의재선도지사

진심
17.택시기사김문수
18.119도지사김문수
19.청년사랑
20.퇴임후첫일정
21.인권평화상

광야
22.낙선
23.백수김문수
24.대통령탄핵
25.서울시장출마
26.광장에서
27.국무위원,고용노동부장관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더낮은곳에서더뜨겁게’

정치인김문수의진정성을이처럼잘표현한말이있을까.젊은시절사회주의개혁으로노동자와빈민가리지않고모두가잘사는나라를만들겠다는신념으로노동현장에서헌신한노동운동가이자민주화투쟁에앞장선민주투사,김문수.

그러나베를린장벽이무너지고소련이붕괴되면서사회주의를추종하던나라들이몰락하는현장을직시하고,전향을결단하기까지수년간내적고통을견뎠다.그리고사회주의깃발을스스로부러뜨렸다.자유민주주의와자유시장경제의가치를확신했기때문이다.

사십대에들어소박한삶을추구하며국민에게봉사하겠다는뜻을세우고현실정치에뛰어들었다.3번의국회의원과8년간의최장수경기도지사를지내고,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거쳐대한민국국무위원,고용노동부장관으로일했다.이처럼긴정치여정을끝낸김문수는여전히청빈했고보통시민이었다.

김문수는미지근한정치인이아니다.어떤상황에서도권력에아부하거나사익을위해어정쩡하게살지않았다.상식과양심에따라행동했고,자유민주주의와자유시장경제원칙을지켰다.그는자유민주주의를향한자신의열정이불씨가되어,이땅의젊은이들과소외된사람들이자유시장경제에서열심히일할수있고사랑하는가족과자유롭게살아갈수있기를꿈꾼다.


김문수
마흔이되기까지사회주의혁명을통해노동자와빈민이함께잘사는나라를만들겠다는노동운동가이자민주투사였다.마흔살즈음에소련을비롯한사회주의국가의붕괴를지켜보면서깊은고뇌의시간을거친후,제도권정치에입문하여15ㆍ16ㆍ17대국회의원과32ㆍ33대경기도지사를지냈다.그리고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거쳐대한민국국무위원,고용노동부장관을역임했다.1951년경북영천에서태어나경북중ㆍ고등학교와서울대경영학과를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