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려 3

율려 3

$9.91
저자

전승규

목차

율려
오룡수레
천문령대첩
배신또배신
아홉꼬리여우
복수
두영토

출판사 서평

역사판타지에도전한대학교수
국민대학교테크노디자인대학원에서디지털콘텐츠를가르치는전승규교수는고민에휩싸였다.문화원형에대한논의가무성하지만막상구체적으로내놓을만한소재가마땅치않았기때문이다.원형을제대로찾아내지못하면디지털콘텐츠의개발도난관에봉착하게마련이었다.결국전승규교수는신화와역사를바탕으로우리문화의뿌리와민족적상상력의원천을찾아나서게되었다.한마디로전승규교수는그의연구영역인‘한국의문화원형을기반으로한디지털영상분야와스토리텔링’을위해판타지소설에도전했고,마침내만족할만한수확을거둬들인셈이다.

서울대학교,그리고판타지의고장영국
서울대학교미술대학의학부와대학원에서디자인을공부할때부터전승규는다소엉뚱한발상을하곤했다.“나는누구인가?”,“우리는무엇을꿈꾸는가?”,“우리가꿈꾸는것을그려낼수있는가?”사뭇철학적인질문을화두로문화원형의탐구작업에빠져들었던전승규는마침내소설이라는돌파구를통해가능성을타진하기시작한다.
그리고3년동안영국런던의골드스미스컬리지대학원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공부할때마침내소설작업은결실을맺게된다.『반지의제왕』과마법사해리포터시리즈를비롯한판타지소설의본고장인영국에서그는서구의작품들과완전히차별화되면서발해건국에대한새로운관점을선보이는역사판타지(Fact+Fiction=Faction)를숙성시켜완성할수있었다.

동북공정!그런데대책은?
영국에서귀국하던날,전승규는기내에배포된우리말신문의앞면을대문짝만하게장식한중국의동북공정(東北工程)기사를읽었다.그래서어떡하자는말인가?급하게달아올랐다가쉬식어버리는냄비근성을벗어나지못한채이번에도너나없이한마디씩와글와글떠들어대고있었다.일본의역사왜곡에대해서도,독도에대한시네마현조례와일본정부의자국영토주장에도한동안떠들다가제풀에꺾이고마는버릇….동북공정이라고다를게별로없어보였다.
이런판국에『율려』야말로동북공정에구체적으로맞설수있는무기가될수있다는사실을전승규는확신했다.그동안노심초사해온작업이결코허사가아니라는사실을깨닫는동시에한민족의꿈과희망을담은메시지가지금이시대에어떤의미가있고왜필요한지뼈저리게느꼈다.말하자면한민족의꿈과희망을담은메시지를판타지의본고장영국에서숙성시킨셈이다.

2004년8월출판사로넘어온초고
『율려』의초고가출판사로넘어온것은2004년8월이었다.일단우리민족의신물들과중원의괴물들이대진국(발해)의건국을놓고한판승부를벌인다는설정부터가상상을초월하는데다유연한판타지의전개는역사이상의역사,신화이상의신화를맛볼수있는소재가분명하다는데는의견의일치를보았다.
그때부터일년이걸렸다.일년동안작가와출판사는전무후무한스토리에매달려,그리고전인미답의신개척지에매달려얼개를수정하고원화를그려내고인물의성격을보완하면서씨름을거듭했다.

2005년8월마침내구체적인모습을드러내다
수정에수정을거듭한최종원고를회독한다음마지막손질을한것이8월초.일년동안의대장정이마침내종지부를향하고있었다.동시에소설의배경과캐릭터에대한창작원화도모습을드러냈다.일찍이출판물에서선보인적이드물었던40여장의창작원화는그것만으로도웅대한스케일과환상적인분위기를연출하기에부족함이없었다.
원고와창작원화라는기본줄기가가닥이잡히자출간작업은일사천리로진행되기시작했다.오히려원고와원화에매달릴때보다더욱바쁜나날이었지만하나둘독자들에게선보일마지막모습이드러날수록보람도점점커지고있었다.표지와본문의디자인,그리고제목을위한설문조사등마지막과정을거친『율려』는이제세상속으로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