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별, 그리고 결혼의 랩소디 (물리학자와 소설가가 주고 받은 이야기)

사랑, 이별, 그리고 결혼의 랩소디 (물리학자와 소설가가 주고 받은 이야기)

$14.00
Description
대화를 나누듯 ‘주고’ ‘받는’ 형식의 소설
독자들께서 이 책을 읽어보면 다소 당혹스러울 수도 있겠다. 대화를 나누듯 서로 ‘주고’ ‘받는’ 형식의 소설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주고’ ‘받는’ 두 작가가 한 사람은 남성 물리학자이고, 한 사람은 여성 소설가이기 때문이다. 하나의 주제와 동일한 사건을 두고 ‘주고’ ‘받는’ 두 작가의 서술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따져보는 것도 이 작품의 독특한 재미가 아닐까 한다. 한국시인협회 윤석산 회장은 작품 해설에서 이런 점에 대해 “두 사람의 작가가 공동으로 하나의 작품을 집필한다는 사실도 실은 어려운 일이지만, 두 사람이 서로 한 파트씩을 맡아 하나의 소설로 완결을 이루게 하는, 그러한 공동 집필을 했다. 다시 말해서, 소설 『사랑, 이별, 그리고 결혼의 랩소디』는 두 사람의 작가가 각기 자신이 맡은 인물이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진술한다. 한 작가는 주인공 A가 되어 A의 이야기를 하고, 이내 장면이 바뀌면서 다른 한 작가는 주인공 B가 되어 B의 이야기를 하는 형식이다. 비록 두 사람의 작가가 쓴 소설이지만, 그 분담이 분명하기도 하지만, A의 장면과 B의 장면이 서로 교차되면서, ‘사랑, 이별, 결혼 등의 내적 문제를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이루며 이야기함으로써, 보다 입체적인 효과를 주고 있는 구성으로 짜여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고 하겠다.”고 설명한다.
저자

이영백

저자이영백
한양대물리학과석학교수로,한국물리학회회장을역임하고,현재한국과학기술한림원물리학분과위원장을맡고있다.

목차

프롤로그
제1화,우리의이야기는아직끝나지않았다
I.우리의이야기는아직끝나지않았다
II.그대를부르면지금올수있어요?
III.그녀의죽음을축복하소서
IV.운명에대하여
제2화,그대와결혼하여사랑까지했다
I.그대와결혼하여사랑까지했다
II.결혼,이대로괜찮을까?
III.장마,사랑을내려주나요?
IV.운명이필요해
에필로그
작품해설:『사랑,이별,그리고결혼의랩소디』를위하여
윤석산(한국시인협회회장)

출판사 서평

사랑,이별,그리고결혼에관한옴니버스소설

『사랑,이별,그리고결혼의랩소디』는“우리의이야기는아직끝나지않았다”는제1화와“그대와결혼하여사랑까지했다”는제2화가나란히게재되어있는옴니버스소설이라는사실도특이한점이다.제1화와제2화가서로다른사건을이야기하고있지만결국은동전의양면처럼같은주제를다루고있는것이다.이소설의소설적재미에대해윤석산회장은다음과같이정리한다.
“작가가선택한언어의배열은곧이야기를만들어낸다.그러나이이야기는두가지로대별된다.즉‘이야기(story)’와표현의차원에서의‘이야기하기(discourse)’라는두가지국면으로짜여있다.소설에서의‘이야기’는줄거리의얽힘과발전등을이끈다.이에비하여‘이야기하기’는인물의내적변화나심리적인상황을묘사함으로써사건과함께일어나는인물의성격,곧캐릭터를형성시키는기능을한다.소설『사랑,이별,그리고결혼의랩소디』는어느의미에서서사구조를이루는중요한요소인‘이야기’와‘이야기하기’중에서보다‘이야기하기’에치중된소설이라고말할수가있다.즉소설『사랑,이별,그리고결혼의랩소디』라는작품을읽는재미는사건의전개라든가,인물의행동,배경등에있는것이아니라,내밀하게직조된내면적세계를인지하고내적세계를실감해나가는데에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