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눈 (이봉진 회고소설 | 양장본 Hardcover)

7월의 눈 (이봉진 회고소설 | 양장본 Hardcover)

$18.80
Description
인생에서 ‘7월의 눈’은 어떤 의미일까?
‘7월의 눈’은 흔한 것이 아니다. 어쩌면 일생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만큼 희귀(稀貴)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그 희귀한 ‘7월의 눈’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가치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작가는 ‘7월의 눈’을 소중하고 애틋하여 귀하디귀한 존재로 여겼고, 그런 존재인 만큼 평생 아끼면서 떠받들고 살았으며, 이 책은 바로 그런 인생에 대한 진솔한 기록이다.

팔순(八旬) 과학자의 간절한 순애보(殉愛譜). 사람이 이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순수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사랑의 서사시란 때로는 유치찬란하고 닭살이 돋는다는 말도 있듯이 『7월의 눈』도 사뭇 닭살이 돋을 정도로 사람을 끌어들인다. 그러면서 지고지순(至高至純)이란 수식어와도 딱 맞아떨어진다. 세상에 인연이 있어 부부(夫婦)가 된다고 하지만 이런 지고지순의 교감과 배려를 바탕에 깔고 사랑하는 경우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그런 인생의 증거가 되고도 남을 기록이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온전하게 보존되어 왔다는 사실은 혀를 내두를 정도다. 6.25 전란 중에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유치과학자로 귀국하여 전공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남긴 팔순의 과학자가 살아온 실화(實話)라는 사실이야말로 이 책의 가장 놀라운 매력이다.
저자

이봉진

동경대학교공학부기계공학과및동공학계열대학원수료.
KIST자동제어연구실장,정밀기계기술센터장역임.
연세대학교공학부기계과동대학원강사.
Stanford대학교부설연구소객원연구원.
서울대학교공학부원자력공학과,계측제어공학과,동대학원객원교수.
일본FANUC주식회사상무이사.
생산기술연구소소장,기초기술연구소부소장겸
Lee연구실실장(MachiningCenter지능화연구)
리엔지니어링사장.
정밀공학회창설,초대,2대회장.
현정밀공학회Fellow.

목차

세번의데이트가가져다준아름다운추억
1964년7월16일,첫번째date
7월17일,그녀와의두번째date
7월18일,The3rdDate
J유정(裕庭)과S백합(百合)의사랑의유희(遊?)
약혼녀가일본에오는날
6일째되는날토요일11월8일-結婚
내가그리워하는평온한새아침-소설을쓰고나서
독후감
해설

출판사 서평

독후감몇대목

*그가쓰는글은소설이자수필이며역사이자시가되었다.『7월의눈』은자신의입신을포기하면서남편을성공시키고,자기와같은신앙인으로인도해가는사랑하는부인백합고의순여사를만나서헤어지기까지의드라마같은‘LoveStory’의사연으로하얀눈,예리한이성의눈,지성의눈,7월여름에는쉽게녹는눈을보호하고지키기위한저자의노력과정성을상징하지않을까?편지와시를섞은일기와같은실제기록으로독자에게사랑과연민,문학과철학,역사와교훈을잔잔하게선사한다.<청산안병태·후배과학자>

*(YWCA)여름행사는고의순선생님이함께하셨던기억이많습니다.친우분의글처럼선생님의글은고선생님을모두의기억속에삶속에다시살리고계십니다.박사님덕분에이번여정은고선생님과함께하는시간이될것같습니다.귀한나눔에감사드리며일상에지친활동가들에게저도좋은나눔을하도록하겠습니다.<유성희·YWCA사무총장>

*저도사실아버지소설을읽으면서아버지를조금이해하게되었어요.아름다운연인의이야기이면서치열하게살아온인생이야기이기도한소설이이시대젊은이들에게도많이읽혔으면좋겠어요.<큰딸윤지>

*아빠의딸로서남들의눈에도아빠의소설이그렇게읽혀진것에대해무척기쁩니다.우리아빠파이팅!<막내딸윤혜>

세기의사랑『7월의눈』을정리하고-작품해설

이이야기는두가지교훈을줍니다.먼저결혼생활을위해자신이출세할수있는기회를기꺼이포기한여인의희생정신입니다.‘의순’은미국대학의대학원으로유학이예정되어있었지만결혼을결심하고유학행을단념합니다.그런후자신의선택을후회하지않고좋은아내,좋은어머니가되고자혼신의노력을다합니다.결혼생활,육아등그녀에게도처음이었을일들을올곧은신앙의힘으로열심히꾸려나갑니다.
나머지하나의교훈은자신이사랑하는여인을위해최선을다하여노력하는한남자의책임감입니다.한눈에자신을매료시킨여인의사랑을얻기위해구애하고,순응하며,그는심부름꾼이되기를마다하지않았습니다.결혼을하고가족이생긴후에도역시가장으로서의책임과의무를다하느라눈코뜰새없이바쁜장년기를보냈습니다.그에게있어학문,일,저술활동등을지속해나가는원동력은다름아닌사랑하는연인과의약속이었습니다.
무엇이이들로하여금이런희생과헌신을가능하게한것인지묻지않을수없습니다.제소견을말씀드리자면그것은서로를향한신의와배려의마음이라고생각합니다.자신이선택한배우자를믿고마음으로부터존경하며아끼는마음,이것이희생과헌신,그리고우정과도같은사랑을지속하게만든것입니다.<황희진>

이기록이나의서정소설일것입니다

삶의기준을잃어버린나에겐앞으로어떻게살아가야할지,정말모든것이암흑모색이었습니다.아내를보내고같이그의뒤를따르자니그가남기고간아이들의현실이떠올라그리간단치도않았습니다.아내가남기고간이런저런문제를해결하고가야겠다는생각에글을쓰며정리를한것이8권의책을발간하게된경위입니다.
그래서그책엔지금까지경험해보지못했던글들이실려있습니다.아내와의생활기록,아내와같이한53년간의궤적(軌跡),아내가살아온기록들에기반을둔자서전,우리식구가어머니와같이한기록,아내를보내고나서생기는슬픔,그리움,회상을적어내려간글등이런저런글을쓰며시간을보내고있었습니다.
그것은아내의살아온일생이담긴사진집과자서전,만남에서결혼까지서로멀리떨어져있으면서나누었던편지모음집,결혼하고53년간의가족과의생활기록물로남겨지게되었습니다.또시도때도가리지않고나오는눈물로인해시와수필수상집,우리의일생을그려본사적서정소설등을쓰며살고있는것입니다.<소설을쓰고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