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팔경

낙산팔경

$30.00
Description
낙산(駱山)이 품은 이야기가 차고 넘치는 책
낙산이 지금은 비록 산으로서의 면모는 상실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조선이 건국하여 한양에 정도(定都)하면서 한양의 좌청룡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600여 년 역사의 숨결과 더불어 켜켜이 쌓인 이야기가 차고 넘친다. 한양도성은 낙산 마루를 타고 도심(都心)을 흐르며 축성(築城)되었고, 낙산의 산등성이와 성곽 주변에서 생업을 이어온 민초들의 애환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의 모습이 겹겹이 아로새겨진 역사의 보물창고이기도 하다. 182*132mm나 되는 큰 판형의 책 498쪽에 역사와 인물과 풍광이 어우러져 숙성된 이야기가 사진, 지도 등의 귀한 자료들과 함께 차곡차곡 쌓여 있다.
저자

조우철

지은이는정무장관실정무실장을역임하였고,상명대학교에서행정학을강의하였다.40년넘게낙산의여명을보며일상을시작하는그는마을신문〈사랑방〉을발행하고있다.

목차

[책머리에]구슬이서말이라도꿰어야보배

낙산이야기
서울의죄청룡

제1경:600년의숨결
낙산성곽

제2경:방어와풍수를겸한
흥인지문

제3경:대한민국건국의산실
이화장

제4경:민초들의애환
성곽마을들

제5경:아름다운파노라마
낙산공원

제6경:정순왕후의한이맺힌
청룡사

제7경:비구니들의수행도량
탑골승방

제8경:서울의옛이야기
한양도성박물관

출판사 서평

인문지리지의전통에충실한낙산기행의종합선물세트

조선의한양천도(遷都)로한양의좌청룡이된낙산은도성안의아름다운명소로풍류객들이즐겨찾던곳인데,일제가식민통치를위한건물을짓기위해창신동과숭인동일대의화강암을무분별하게채석하고파헤치는바람에삶터가볼품없이망가졌을뿐만아니라고달픔근현대사를겪으면서어려운사람들의달동네가형성되어산의형태는찾아보기어려울정도로훼손되어버렸다.낙산이서울주변의어느산보다도역사유적과사연을많이품고있음에도불구하고그이야기들이흩어져있어참모습이제대로드러나지않고있던것을이번에낙산주변에흩어져있는보석같은사연들을『낙산팔경』으로엮어선보이게되었다.일찍이『택리지(擇里志)』라는인문지리지의전범이있었거니와『낙산팔경』역시그전통을이을뿐아니라향토문화의보고로자리매김하기에부족함이없을성싶다.

발품으로일궈낸땀의결실『낙산팔경』

‘낙산팔경’을선정하고이름을짓는작업은처음시도하는일이고익숙하지않은일이다보니체계적인자료정리가쉽지않았지만,저자는낙산의상실되고숨겨진모습을되찾겠다는일념으로일일이발품을팔아가며되도록많은자료를수록하려고하였으며,문헌과인터넷의자료는물론관계자면담등여러방법으로완성도를높이기위해심혈을기울였다.글을쓰다가도그대목에맞추어준비했던사진이마음에들지않으면자리를박차고달려나가서바로낙산에올라수십번씩다시사진을찍었다고하는말처럼이책에는갈피마다땀방울이얼룩져있다.이렇게하여낙산성곽,흥인지문,이화장,성곽마을들,낙산공원,청룡사,탑골승방,한양도성박물관등『낙산팔경』이오롯이제모습을갖추게된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