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제2의 인생길, 국제기구에서 만난 도전의 순간들과 색다른 경험
2017년 8월, 서울대학교 교수직에서 정년퇴임을 하면서 필자는 제2의 인생길인 국제가스연맹(IGU) 회장에 도전하였다. 그리고 IGU 회장 재임 기간 4년 동안 겪었던 도전의 순간들과 색다른 경험을 개인의 체험으로만 방치하는 것은 나를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격려해주었던 분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런 망설임 가운데 제자인 김기현 박사가 지난 4년간 교신된 이메일과 각종 행사에서 발표된 주요 연설문의 선정과 번역, 그리고 원고 정리까지 도와주겠다고 하여 공동 저자로 참여를 요청하였다. 100여 명의 석·박사 제자들의 성원으로 현재의 위치까지 온 나로서는 최근 여러 권의 에너지 관련 도서로 인정받은 저자이자 제자인 김 박사와의 공동 집필이 큰 의미가 있었다.
‘건강과 열린 마음과 소통의 의지’가 국제기구 수장의 덕목이라고 언급했듯이 IGU라는 국제기구의 수장(首長)으로 4년 동안 재임했던 경험을 기록하고, 자료로 남김으로써 장차 국제무대에서 활동하게 될 후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의도로 이 책을 집필하였다.
----지은이의 〈머리말〉 중에서
국제가스연맹과 회장의 위상
세계의 가스 산업을 대변하는 국제가스연맹(International Gas Union, IGU)은 1931년 스위스 브베(Vevey)에 등록된 국제가스산업협회이다. 2021년 말 현재 IGU 회원사는 가스 탐사와 생산, 파이프라인과 LNG를 통한 운송, 가스 분배와 소매까지 가스 산업 전 밸류 체인을 담당하고 있고, 전 세계 가스 거래량의 98%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2022년 5월 현재 84개국 153개 각국 대표기업과 단체가 가입해 있고, 정회원 80사(Charter Member), 세계 메이저 대형회사 등의 프리미엄 준회원(Premium Member) 14사와 일반기업의 준회원(Associate Member) 59사로 구성되어 있다.
IGU는 회장 중심으로 운영되지만 모든 안건은 현 회장, 직전 회장, 차기 회장, 사무총장과 기술위원회를 총괄 조정하는 위원장, 부위원장으로 구성된 집행운영위원회에서 사전 심의 결정하는 구조이다. 회장은 3년마다 열리는 세계가스총회 유치국이 차기 회장 추천권을 행사한다.
선출된 차기 회장은 3년 동안 부회장으로 회장을 보좌하며 경험을 축적한 다음 현 회장이 주관하는 세계가스총회 마지막 날 회장으로 취임한다. 퇴임하는 직전 회장은 집행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현 회장을 자문하므로 IGU 회장은 실질적으로 9년 임기제인 셈이다.
우리나라는 12년의 노력으로 4수 만에 2014년 독일 베를린 가스총회에서 중국, 러시아, 노르웨이를 따돌리고 세계가스올림픽인 2021 세계가스총회(WGC2021) 유치국이 되었다. 당시 세계 제일의 LGN 수입국인 일본, LNG 최대 생산국인 말레이시아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 유치국이 되는 역사적 쾌거였다.
이런 망설임 가운데 제자인 김기현 박사가 지난 4년간 교신된 이메일과 각종 행사에서 발표된 주요 연설문의 선정과 번역, 그리고 원고 정리까지 도와주겠다고 하여 공동 저자로 참여를 요청하였다. 100여 명의 석·박사 제자들의 성원으로 현재의 위치까지 온 나로서는 최근 여러 권의 에너지 관련 도서로 인정받은 저자이자 제자인 김 박사와의 공동 집필이 큰 의미가 있었다.
‘건강과 열린 마음과 소통의 의지’가 국제기구 수장의 덕목이라고 언급했듯이 IGU라는 국제기구의 수장(首長)으로 4년 동안 재임했던 경험을 기록하고, 자료로 남김으로써 장차 국제무대에서 활동하게 될 후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의도로 이 책을 집필하였다.
----지은이의 〈머리말〉 중에서
국제가스연맹과 회장의 위상
세계의 가스 산업을 대변하는 국제가스연맹(International Gas Union, IGU)은 1931년 스위스 브베(Vevey)에 등록된 국제가스산업협회이다. 2021년 말 현재 IGU 회원사는 가스 탐사와 생산, 파이프라인과 LNG를 통한 운송, 가스 분배와 소매까지 가스 산업 전 밸류 체인을 담당하고 있고, 전 세계 가스 거래량의 98%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2022년 5월 현재 84개국 153개 각국 대표기업과 단체가 가입해 있고, 정회원 80사(Charter Member), 세계 메이저 대형회사 등의 프리미엄 준회원(Premium Member) 14사와 일반기업의 준회원(Associate Member) 59사로 구성되어 있다.
IGU는 회장 중심으로 운영되지만 모든 안건은 현 회장, 직전 회장, 차기 회장, 사무총장과 기술위원회를 총괄 조정하는 위원장, 부위원장으로 구성된 집행운영위원회에서 사전 심의 결정하는 구조이다. 회장은 3년마다 열리는 세계가스총회 유치국이 차기 회장 추천권을 행사한다.
선출된 차기 회장은 3년 동안 부회장으로 회장을 보좌하며 경험을 축적한 다음 현 회장이 주관하는 세계가스총회 마지막 날 회장으로 취임한다. 퇴임하는 직전 회장은 집행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현 회장을 자문하므로 IGU 회장은 실질적으로 9년 임기제인 셈이다.
우리나라는 12년의 노력으로 4수 만에 2014년 독일 베를린 가스총회에서 중국, 러시아, 노르웨이를 따돌리고 세계가스올림픽인 2021 세계가스총회(WGC2021) 유치국이 되었다. 당시 세계 제일의 LGN 수입국인 일본, LNG 최대 생산국인 말레이시아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 유치국이 되는 역사적 쾌거였다.
도전의 순간들
$1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