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왕이로소이다 (마르크스와의 인터뷰오늘의 자본주의 세계를 해부하는 마르크스의 생생한 육성!)

돈이 왕이로소이다 (마르크스와의 인터뷰오늘의 자본주의 세계를 해부하는 마르크스의 생생한 육성!)

$13.00
Description
오늘의 세계 자본주의의 실상, 마르크스에게 그 해답을 듣다!
『돈이 왕이로소이다』는 오늘날 자본주의의 세계화 시대에 배금주의 풍조가 그 어떤 시대보다 만연되어 있는 상황에서, 과연 ‘돈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 의문에 대해 설득력 있게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사회과학자인 저자가 지닌 특별한 문학적 상상력에 의하여 마르크스의 저작을 기반으로 한 그와 인터뷰 형식의 이 책은 마르크스 사상 개설서 또는 입문서로서 역할을 해준다.
저자

앙리페나뤼즈

저자앙리페나뤼즈HenriPena-Ruiz는프랑스의철학자이며파리정치대학교수인앙리페나뤼즈는좌파사상가로활동하면서특별히정교분리,사회정의,연대정신에대한문제를연구해오고있다.그는또한철학의근간을이룬대표적인신화와전설들에관심이많아그주제를다룬『세계라는소설LeRomandumonde』(2001)과『영원한이야기Histoiresdetoujours』(2008)를썼다.그외에도『어쨌든마르크스Marxquandm?me』(2012)등이있으며좌파철학의기수로활동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
불어판편집자노트

첫번째인터뷰?돈이왕이로소이다
두번째인터뷰?해방
세번째인터뷰?급진적인본주의

에필로그
주석
감사의글
칼마르크스연보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온갖부조리와모순들이들끓는오늘의세계자본주의의실상에대하여
선각자마르크스의생생한육성을듣는다!


자본주의세계화는이미마르크스가예측한바있고
오늘의신자유주의세계화가다다른비극적진행과정은
마르크스의‘과학적예견’에부합하고있다.
한국자본주의모순과폐해에대한
심도있고과학적인분석과해석이다급하게필요한상황에서있는오늘,
우리는마르크스가죽기전해인1882년영국런던에서그를만나
그의놀라운통찰력을직접듣게된다.
이제,심각한위기의시대,마르크스의날카롭고도진실한육성에귀기울이자.

[이책의번역출판이지닌의미와특징]
1.한국어판『나는왕이로소이다:마르크스와의인터뷰』는오늘의한국사회나아가자본주의의세계화시대에배금주의拜金主義풍조가그어떤시대보다만연되어있는상황에서,과연‘돈이란무엇인가’라는근본적의문에대해설득력있게‘과학적으로’설명하고있다는점.

2.세월호참사,4대강사업,원전사업등국가차원의대형비리스캔들에서드러나듯이과연국민을무시하는무능한정부에대한근본적문제제기,즉‘근대시민국가시민정부’의정체란무엇인가,또그한계는무엇인가,그한계와함께근대국가와자본의관계란무엇인가등시민사회전반에대해이책은정확한시사점과깊은시각을제공하고있다는점.

3.한국사회에서진보적정치가,운동가,학자및여러분야의진보적성향의지식인들뿐아니라,한국사회의정황政況상접근이쉽지않았던대학생및일반지식대중들에게세계사속에서진보적지식인의대표적인물이자과학적유물론의아버지인마르크스의사상을쉽고도재미있게풀어놓았다는점.한국사회에서제한적으로만접근가능한마르크스사상의요체를쉽고정확하게이해시켜주고,마르크스라는인물의진면목을엿보는데에훌륭한안내서가되어준다는점.진보적학자들조차학술적으로도제대로해석하기가어려운마르크스의사상의전모를이해시키기위해,마르크스사상의핵심적인주제들을뽑아내어,이에대해비교적쉽게설명하고있다는점.

4.서구의마르크스연구분야에있어서마르크스의원전原典에철저한연구및저술자세로정평이난실력파좌파학자로서,아울러문학적상상력을겸비한스타일리스트적저술가이기도한저자가프랑스의지식대중을위해저술한대중적인마르크스사상개설서또는입문서로서,한국의지식대중에게도널리공유하고읽힐만한내용과형식을두루갖추고있다는점.

5.사회과학자인저자가지닌특별한문학적상상력에의하여,이책은평소접하기가부담스럽던마르크스사상의진수를신선한느낌을가지고편하게마르크스의목소리를직접듣는형식을취하고있다는점.즉,마르크스가죽기1년전인1882년의시점에서마르크스와의인터뷰형식을통하여,마르크스를알고자하는일반대중들에게흥미롭고신선한감각속에서부담없는독서로안내한다는점.

6.이책이프랑스어로쓰인마르크스사상의대중적인총체적개설서성격을띠고있지만,이책의내용이자본주의의본질과역사적내용들을깊이다루고있는‘다소부담스런책’인만큼,한국의독자대중들이쉽게독해할수있도록역주와편집자주를각주형식으로풍부하게넣어편하고도원활한독서를돕고있다는점.

새롭게읽는마르크스사상의진수!
마르크스가직접자기생각을말하다


마르크스의생각이옳았다
자본주의가세계로확대되면서스탈린적공산주의에대한풍자조차사라진지금이야말로오히려『자본론DasKapital』의저자마르크스의말을다시들어볼때다.마르크스의의견에무조건동조하자는것이아니라마르크스를제대로소개하자는것이다.그것은마르크스와의인터뷰형식으로된이책이추구하는바이기도하다.자본주의가세계를지배하고지배계급의이익과사람들의무지가맞아떨어져마르크스의사상은한물갔다는성급한결론이나오고있지만,아이러니컬하게도자본주의가세계로뻗어갈수록마르크스의생각이옳았다는증거가나오고있으며자본주의시스템이얼마나비인간적인지가분명히드러나고있다.기존의혁신적인사상을가진사람들이가진기준으로는눈치채기어려운교묘한형태의새로운착취가일어나고있다.

마르크스에대한비판은눈에띄게줄어들었지만마르크스에대한잘못된오해와그의사상에대한비논리적인생각과인용이판을치고있다.더구나마르크스사상에대한참고자료가그리많지않은상황속에서얼마안되는그참고자료들마저도실제로는마르크스를풍자하는시선을보이고있다.이들자료들도마르크스사상에대해무지하거나마르크스사상을왜곡하고있다.아니,무지와왜곡을동시에보여준다할수있다.

“나는마르크스주의자가아닙니다.”
그결과마르크스는어느새스탈린처럼독재를옹호하는인물로왜곡되었다.더욱이저명한사상가들조차마르크스의사상에대해왜곡된시각을글로전하고있다.전체주의와도같은극단적인분위기가조성되어모든것을아무렇게나뒤섞거나성급하게일반화시키는현상이나타났다.마르크스의사상과스탈린의독재정치는전혀관계가없고추구하는바도완전히다르다.마르크스가인간해방을옹호했다면스탈린은자신의정권유지를위해인민을탄압했기때문이다.혼동과왜곡을막기위해서는마르크스와스탈린이다르다는점을분명히알아야한다.마르크스는개인과집단의해방을주장하는철학자였다.실제로마르크스는평생동안인간과인민의자유를위해투쟁했다.아일랜드,폴란드를비롯한아브라함링컨과미국의노예제도폐지론자들과적극적으로뜻을같이한것이그증거다.살아생전,마르크스는모든형태의독단과개인숭배에반대했다.“나는마르크스주의자가아닙니다.”이는자신의사상을이용해경직된이론을정당화하려는사람들을향해서말년에마르크스가한말이다.

마르크스의사상은‘잘알려지지않은걸작’
마르크스의저서는제대로된분석이이루어지지않았다.많은사람들이편견에갇혀마르크스의저서를아예읽지않거나읽는다해도제대로이해하려는노력을하지않기때문이다.발자크가이야기한것처럼‘미지의걸작’인셈이다.마르크스의저서는억압받는사람들을일깨우고부당함에저항하는용기를충분히주었다고볼수있다.그증거로20세기의노동자투쟁과이에따른성과는칼마르크스와프리드리히엥겔스가자신들을이해한사람들에게안겨준선물이라할수있다.
《프롤로그》에서

책속으로추가

뤼즈아리스토텔레스는기술이발전하면인간이고된노동에서해방될것이라생각했지만자본주의는오히려기술을이용해이익을극대화하고인간을예속상태로만들고있습니다.이같은비인간적인변화에대해어떻게보십니까?
마르크스제조와작업을할때노동자는기구를이용합니다.공장에서노동자는기계를사용하죠.하지만실상노동자는기계가하는작업을살피는역할을할뿐입니다.제조작업에서노동자들은살아있는기계의부품이라할수있습니다.기계가제조작업을독립적으로하고노동자는부속품에불과합니다.동시에기계를이용한작업은집중해서살펴야하기때문에정신적으로피로합니다.대신노동자는근육을다양하게사용할기회가없어지고육체와정신을작업조건에맞게맞추어야합니다.기계로일이쉬워지면서오히려노동자에게는고문입니다.기계가노동자를노동에서해방하는것이아니라오히려노동자가노동에갖는흥미를빼앗아가기때문입니다.

뤼즈그래서자본과결합한기계에대한분노가일어나고있군요.언제쯤기계파괴를통한분노가격렬하게표출될것이라보십니까?
마르크스자본가와노동자는이미산업자본이생겨날때부터대립했습니다.본격적인공업사회가되면서대립은더욱격화되었을뿐입니다.기계가처음도입되었을때는노동자가기계를작업수단의입장에서만비판했습니다.하지만기계역시또다른모습의자본에지나지않다는것을알게되면서노동자의분노가커지게됩니다.노동자가기계자체와기계가자본주의적으로사용되는상황을구분할줄알게되어생산수단으로서의기계가아니라노동의착취수단으로사용되는기계를비판하려면시간과경험이필요합니다.기계가등장하면서노동자가잉여인간이되어자본가에게는당장에절실히필요하지않은인력이되었습니다.결국노동자는기존의제조업을죽이는기계산업에크게분노해투쟁에나서게됩니다.
《본문56-57쪽》

뤼즈자본주의의세계화를지지하는사람들은결국에는경제발전이모두에게이익이될것이라주장합니다.정말로그렇게믿는것인지,아니면그저정당화하려고궤변을늘어놓는것인지궁금합니다.
마르크스자유무역을옹호하는사람들은어떻게한국가가다른국가들을희생시켜부를얻는지도제대로이해하지못하고있습니다.놀랄일도아닙니다.더구나이들은한나라안에서어떻게한계급이다른계급을희생시켜부를얻는지도이해하려고하지않습니다.

뤼즈자본주의세계화과정은어떻게설명할수있습니까?그리고여기에부르주아계급이하는역할은무엇입니까?
마르크스부르주아계급은역사에서매우혁신적인역할을했습니다.부르주아계급은여기저기서힘을얻으면서봉건적이며가부장적인시골중심의생활방식을무너뜨렸습니다.부르주아계급이봉건적인관계를없앤것은사실이지만대신인간과인간사이에냉정한계산적이익,배금주의를자리잡게했습니다.

뤼즈그러니까부르주아계급은그저모든것을금전관계로만들었다는의미입니까?
마르크스부르주아계급은종교적인숭배,기사도정신숭배,소시민의감상적성격을무너뜨리고이기적인계산을탄생시켰습니다.부르주아계급은개인을단순히교환가치로전락시키면서개인의존엄성을무너뜨렸습니다.당연히다양한자유가보장되어야하는데부르주아계급은오직자유무역이라는하나의자유만을옹호했습니다.한마디로종교와정치가은밀한착취를했다면부르주아계급은드러내놓고뻔뻔스럽게직접적인착취를합니다.
《본문62-63쪽》

뤼즈자본주의로인해비인간화가이루어지고생태계가파괴된다는말씀이많이와닿습니다!자본주의가이심각한상황을통제할수없다는의미시죠?
마르크스생산,교역,소유에대한부르주아적방식은어느정도성공을거두기는했습니다.근대부르주아사회는막강한생산방식을탄생시켰습니다.하지만막강한생산방식을통제하지못하는부르주아사회는마치사악한힘을통제할능력이없어진마법사와닮았습니다.수십년전부터산업과무역의역사는노동자들이근대적생산관계,소유관계에반항하는역사에지나지않습니다.근대적생산관계,소유관계야말로부르주아계급의존재와지배를가능하게해주는조건입니다.

뤼즈통제불가능하고절제도,이성도없는발전처럼느껴집니다.이는세계에서통용되는시장법칙들의그‘잘난’조항과함께두드러집니다.지금은부르주아경제학자들이인민주권에반대하며내세우는것이바로세계에서통용되는시장법칙들이죠.부르주아시스템의주기적인위기는어떻게이해할수있습니까?
마르크스상업적위기가좋은예입니다.상업적위기가발생하면여러위기를극복해왔던부르주아계급에게위협이됩니다.그리고상업적위기가발생하면현존하는생산물뿐만아니라그이전에만들어진생산력의상당부분이주기적으로파괴됩니다.

뤼즈풍요로운사회가오히려생산된부를폐기해야하는상황을맞다니정말로아이러니합니다.여기에이미훼손된자연은고갈되고있고인간은제대로먹지못하고있습니다.자본주의의세계화는언젠가그한계를드러내붕괴할것이라보십니까?지금의자본주의가과연오래버틸수있으리라보십니까?
마르크스사회의생산력은더이상부르주아문명과부르주아의소유관계를발전시켜주지않습니다.오히려생산력이너무활발해과도한생산이일어나면서부르주아적체계가방해물이되고있습니다.부르주아적체계가과다생산력을통제하지못한다면결국부르주아사회가혼란스러워지고부르주아의사유재산도위협을받게됩니다.
《본문76-78쪽》

뤼즈우리시대에서가장뚜렷한모순은무엇입니까?
마르크스우리가살아가고있는지금의시대는분명모순으로가득하지만이에대해용기있게비판하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