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넘어서

인간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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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늙음과 젊음, 남과 여'에 관한 40대 여성 사회학자와 60대 남성 철학자의 왕복서간집. 남성과 여성이라는 사회적 존재에 대한 참신한 시각과, 성인기의 삶이 사회의 현실을 지배하는 현실 속에 가려진 늙음과 어림의 본연의 모습을 다루고 있다. 여러 가지 모양의 삶과 죽음에 대한 관찰과 생각들과 자아의 다면성, 서로 등을 마주하고 있는 현실과 비현실의 관계 등 자신들의 삶을 통해 인간의 보편성을 투영해 보는 깊이 있는 지성의 향연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

나카무라 유지로 외

나카무라 유지로
1925년에 태어나 1950년 도쿄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하였음, 현제 메이지대학교 교수이다. 바슐라르와 푸코 등 프랑스철학을 주로 번역하여 일본에 소개하는 등 학계와 언론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정념론』과 『파스칼과 그 시대』를 출간한 이후에는 언어와 드라마에 대해 특히 관심을 기울이면서 폭넓은 시야와 신선한 감성을 유지하며 일본사상계에 다이내믹한 활력을 불어넣오 왔다. 주로 철학적 사고의 전환을 요구하면서 근대적 지식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지식체계를 세우고 실천할 것을 강조하는 한편, 『근대일본 세계와 제도』등을 통해서 일본사상의 연구에 대한 검토를 시도하고 있다. '임상철학'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내고, 여든을 앞둔 나이에도 "인터넷 철학 아고라"를 통해 공개토론을 벌이는 등 철학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우리나라에도 번역된 『21세기 문제군』을 포함하여 『나카무라 유지로 저작집』(총20권)이 있으며, 특히 『공통감각론』은 사회생활에서의 상식의 중요성에 주목하여 '공통감각'의 복원을 주장하는 걸작으로 뽑힌다.

우에노 치즈코
1948년에 태어나 현재 도쿄대학 문학부 인문사회연구과 교수이다. 젠더론, 섹슈얼리티연구, 가족사회학 등을 전공하고 여성의 가사노동, 근대가족, 섹슈얼리티의 역사사회학적 연구, 여성사 등 다방면에 걸쳐 연구를 하였다. 사회학, 문화인류학, 기호론 등을 구사하는 눈부신 활약으로 각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970년대 말부터 페미니즘이론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였으며, 특유의 예리한 문자와 어투는 대중을 압도하면서 매료한다고 일컬어진다. 우에노 치즈코 이후에 페미니즘 관력서적은 여성문제의 한정된 영역을 탈피하여 '현대사상'의 영역에 놓이게 되었다. 포스트 페미니즘의 모든 담론은 페미니즘을 통과한 지점에 있다고 인식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주요 저서로는 『섹시걸 연구』『구조주의의 모험』『주부논쟁을 읽는다 I, II』『가부장제와 자본제』『여자라는 쾌락』『'나'찾기 게임』『스커트 아래의 극장』『근대가족의 성립과 종언』『내셔널리즘과 젠더』『차이의 정치학』등이 있다.

목차

- 서문 : 왕복서간의 재미
- 서문 : 문체의 모험
'인간'을 넘어서
라이프사이클의 변화모습
아라비아해의 석양
여름의 끝자락에서
늙음의 섹슈얼리티
역광으로 내리쬐는 빛
어린아이의 시간
현실과의 생명적 접촉
다극화하는 자아
자유 속의 부자유
시대의 기분은 노인성
카오스는 3
'착륙'하는 사상
이동하는 경계
'지금 여기'에 없는 것에게
철학적 환갑
Never Say "Next Time"
'데카르트의 각주'라는 의미
- 옮긴이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