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페이지 채근담

1일 1페이지 채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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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곁에 두고 읽으며 마음에 새겨야 하는 동양의 탈무드

한 번 읽으면 가슴이 트이고, 두 번 읽으면 인생에 눈을 뜨고, 세 번 읽으면 생사를 깨치게 하는
지혜로운 삶을 교시해 주는 처세와 수신의 고전

하루 한 문장씩 읽으면 인생의 깨달음과 해답을 얻게 해주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정신문화의 원천

《채근담(菜根譚》에는 저자(著者)의 이름이 다른 두 종류의 판본이 있다. 하나는 환초도인(還初道人) 홍자성(洪自誠)이 저자인 삼봉주인(三峰主人) 우공겸(于孔兼)의 제사(題詞)가 붙어 있는 판본이며, 다른 하나는 홍응명(洪應明)이 저자로 되어 있는 우공겸의 제사(題詞)가 붙어 있지 않은 판본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져 있으며 홍자성이 저자로 되어 있는 판본을 완역한 것이다.
‘채근담’은 현실에 집착하지 않는 마음가짐과 자연을 벗하며 살아가는 풍류를 주제로, 평범한 일상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던 인생의 참된 뜻과 지혜로운 삶을 교시해 주는 글이 실려 있다.
‘채근담’은 전집(前集) 225장(章), 후집(後集) 134장, 모두 359장으로 되어 있어 1년 365일과 거의 맞아떨어진다. 후집 끝에 우공겸의 제사를 추가로 수록하고 굳이 하루에 한 장씩 읽도록 꾸민 것은 아니지만, 날마다 읽고 해마다 한 차례씩 읽기를 거듭하여 평생 자기 수양의 반려로 삼도록 꾸며보았다.
저자

홍자성

중국 명나라 말기 신종 때 유학자로, 본명은 응명이고, 자(字)는 자성(自誠)이며 호는 환초(還初)이다. 그의 내력에 대해서는 자세히 전해지지 않았으며, 평생 가난한 선비로 살며 《채근담》을 저술한 걸로 알려져 있다. 홍자성의 사상은 유교를 근본으로 하고 노자와 장자의 사상을 받아들이고, 진사에 합격하고 구강추관과 예부주사를 지낸 우공겸의 친구로 알려졌다. 저서로는 《선불기종》 8권과 《채근담》이 있다.

목차

서문 6

001 day ㆍ 만고에 처량하지 말고 일시에 적막하라 (전집 1) 19
002 day ㆍ 경험이 적을수록 때 묻음이 적다 (전집 2) 20
003 day ㆍ 마음은 드러내고 재능은 간직하라 (전집 3) 21
004 day ㆍ 권세와 명리에 물들지 말라 (전집 4) 22
005 day ㆍ 귀에 거슬리는 말이 행실에 이롭다 (전집 5) 23
006 day ㆍ 온화한 기운과 기쁜 마음으로 살아라 (전집 6) 24
007 day ㆍ 참된 맛은 담담할 뿐이다 (전집 7) 25
008 day ㆍ 바쁜 때일수록 여유를 가져라 (전집 8) 26
009 day ㆍ 고요히 마음을 살피면 진실을 얻는다 (전집 9) 27
010 day ㆍ 뜻대로 안 된다고 포기하지 말라 (전집 10) 28
011 day ㆍ 부귀를 탐내면 절개를 잃는다 (전집 11) 29
012 day ㆍ 마음이 너그러우면 불평의 탄식이 없다 (전집 12) 30
013 day ㆍ 양보하면 세상을 편히 살 수 있다 (전집 13) 31
014 day ㆍ 인정과 물욕에 얽매이지 말라 (전집 14) 32
015 day ㆍ 의협심과 순수한 마음을 지녀라 (전집 15) 33
016 day ㆍ 총애와 이익에 앞서지 말라 (전집 16) 34
017 day ㆍ 남을 이롭게 하면 자신도 이롭다 (전집 17) 35
018 day ㆍ 공을 자랑하지 말고 죄를 뉘우쳐라 (전집 18) 36
019 day ㆍ 명예와 절의를 혼자 차지하지 말라 (전집 19) 37
020 day ㆍ 모든 일에 여지를 남겨라 (전집 20) 38
021 day ㆍ 가정에 부처가 있고 일상에 도가 있다 (전집 21) 39
022 day ㆍ 마음은 고요해도 뛰는 기상을 가져라 (전집 22) 40
023 day ㆍ 지나치게 엄격하고 고상하지 말라 (전집 23) 41
024 day ㆍ 깨끗함은 더러움으로부터 생겨난다 (전집 24) 42
025 day ㆍ 객기를 물리치면 진심이 나타난다 (전집 25) 43
026 day ㆍ 사후에 후회를 사전에 타파하라 (전집 26) 44
027 day ㆍ 산림에 은거해도 천하의 경륜을 품어라 (전집 27) 45
028 day ㆍ 세상을 살면서 성공을 바라지 말라 (전집 28) 46
029 day ㆍ 사람을 구제하고 사물을 이롭게 하라 (전집 29) 47
030 day ㆍ 초심을 생각하고 말로를 내다봐라 (전집 30) 48
031 day ㆍ 재물은 베풀고 재능은 감춰라 (전집 31) 49
032 day ㆍ 침묵을 수양해야 시끄러움을 안다 (전집 32) 50
033 day ㆍ 부와 명예를 버려야 범속에서 벗어난다 (전집 33) 51
034 day ㆍ 독단적인 생각이 마음을 해친다 (전집 34) 52
035 day ㆍ 어려운 길은 한 걸음 물러서라 (전집 35) 53
036 day ㆍ 엄격하기보다 미워하지 않기가 어렵다 (전집 36) 54
037 day ㆍ 순박함을 지키고 총명함을 버려라 (전집 37) 55
038 day ㆍ 객기를 버리면 횡포가 사라진다 (전집 38) 56
039 day ㆍ 선은 배우기 어렵고 악은 물들기 쉽다 (전집 39) 57
040 day ㆍ 여색은 삼가고 도리는 용감하라 (전집 40) 58
041 day ㆍ 지나치게 후하고 각박하지 말라 (전집 41) 59
042 day ㆍ 사람이 힘을 모으면 하늘을 이긴다 (전집 42) 60
043 day ㆍ 세상을 살아가되 한 걸음 물러서라 (전집 43) 61
044 day ㆍ 정신을 가다듬고 한곳에 집중하라 (전집 44) 62
045 day ㆍ 잘못을 저지르면 지척도 천 리가 된다 (전집 45) 63
046 day ㆍ 탐내고 집착하면 위험에 빠진다 (전집 46) 64
047 day ㆍ 사람은 잠든 얼굴도 온화하다 (전집 47) 65
048 day ㆍ 어두운 곳에서 죄를 짓지 말라 (전집 48) 66
049 day ㆍ 부질없는 마음은 적을수록 행복하다 (전집 49) 67
050 day ㆍ 방정함과 원만함을 병용하라 (전집 50) 68
051 day ㆍ 은혜는 잊지 말고 원망은 잊어라 (전집 51) 69
052 day ㆍ 은혜를 베풀고 생각하지 말라 (전집 52) 70
053 day ㆍ 남과 나를 비교해서 다스려라 (전집 53) 71
054 day ㆍ 깨끗한 마음으로 책을 읽어라 (전집 54) 72
055 day ㆍ 사치하는 사람은 부유해도 모자란다 (전집 55) 73
056 day ㆍ 책을 읽고 뜻을 모르면 필생과 같다 (전집 56) 74
057 day ㆍ 외물을 쓸어내고 본마음을 찾아라 (전집 57) 75
058 day ㆍ 성공한 때일수록 실패에 대비하라 (전집 58) 76
059 day ㆍ 부귀와 명예는 산속의 꽃과 같다 (전집 59) 77
060 day ㆍ 좋은 말과 좋은 행실을 생각하라 (전집 60) 78
061 day ㆍ 조심하는 마음과 활달한 멋을 지녀라 (전집 61) 79
062 day ㆍ 뛰어난 재주는 술수를 부리지 않는다 (전집 62) 80
063 day ㆍ 가득 차면 엎어지고 비우면 온전하다 (전집 63) 81
064 day ㆍ 명리를 탐하는 마음의 뿌리를 뽑아라 (전집 64) 82
065 day ㆍ 마음이 밝으면 어두운 방도 환하다 (전집 65) 83
066 day ㆍ 명예와 지위를 버리면 근심하지 않는다 (전집 66) 84
067 day ㆍ 선한 마음은 악행을 두려워한다 (전집 67) 85
068 day ㆍ 하늘의 기밀은 헤아릴 수 없다 (전집 68) 86
069 day ㆍ 조급한 사람은 타오르는 불길 같다 (전집 69) 87
070 day ㆍ 복은 애써 구한다고 오지 않는다 (전집 70) 88
071 day ㆍ 군자는 침묵할지언정 떠들지 않는다 (전집 71) 89
072 day ㆍ 마음이 따뜻해야 은택이 오래간다 (전집 72) 90
073 day ㆍ 하늘의 도리는 한없이 넓고 크다 (전집 73) 91
074 day ㆍ 괴로움 뒤에 얻은 행복이 오래간다 (전집 74) 92
075 day ㆍ 진리를 채우면 물욕이 들어오지 못한다 (전집 75) 93
076 day ㆍ 맑은 물에는 물고기가 살지 않는다 (전집 76) 94
077 day ㆍ 사나운 말도 길들이면 명마가 된다 (전집 77) 95
078 day ㆍ 탐하지 않으면 일세를 초월한다 (전집 78) 96
079 day ㆍ 정신을 차리면 도둑도 하인이 된다 (전집 79) 97
080 day ㆍ 뉘우침은 잘못을 예방함만 못하다 (전집 80) 98
081 day ㆍ 기상은 높되 도리를 벗어나지 말라 (전집 81) 99
082 day ㆍ 바람은 소리를 남기지 않는다 (전집 82) 100
083 day ㆍ 중용을 지키는 것이 참다운 덕이다 (전집 83) 101
084 day ㆍ 곤궁과 실의에 자포자기하지 말라 (전집 84) 102
085 day ㆍ 한가한 때를 헛되이 보내지 말라 (전집 85) 103
086 day ㆍ 생각나면 깨닫고 깨달으면 돌이켜라 (전집 86) 104
087 day ㆍ 마음을 살피고 도를 체득하라 (전집 87) 105
088 day ㆍ 고요 속의 고요는 진정한 고요가 아니다 (전집 88) 106
089 day ㆍ 남에게 베풀고 보답을 요구하지 말라 (전집 89) 107
090 day ㆍ 덕을 두텁게 쌓아 복을 맞이하라 (전집 90) 108
091 day ㆍ 절개를 지키면 하늘이 복을 내린다 (전집 91) 109
092 day ㆍ 사람을 볼 때는 그 늘그막을 보라 (전집 92) 110
093 day ㆍ 덕을 쌓고 권세를 탐내지 말라 (전집 93) 111
094 day ㆍ 쌓아올리긴 어렵고 기울어지긴 쉽다 (전집 94) 112
095 day ㆍ 군자의 위선은 소인의 악행과 같다 (전집 95) 113
096 day ㆍ 꾸중은 봄바람이 언 땅을 녹이듯 하라 (전집 96) 114<

출판사 서평

세상에는 인생과 처세에 대한 수양서가 헤아릴 수 없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 이 ‘채근담(菜根譚)’이야말로 동서고금에 그 유례가 없는 군계일학의 백미이다. ‘채근담’은 중국 명나라 신종 때 학자인 홍자성(洪自誠)이 지은 책으로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덕목들을 쓴 글이다.
‘채근담’ 전ㆍ후집(前後集)을 통하여 살펴보면 저자 홍자성(洪自誠)은 그 사상의 뿌리를 유교에 두고 있으나 노장의 도교나 불교의 사상까지도 폭넓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므로 그는 인생을 초탈하되 속세에서 초탈하라고 강조하고 있으며 물질과 명예도 맹목적으로 부정하고 있지는 않다. ‘채근담’이 현대인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이다.
홍진세파에 시달려 온갖 역경과 실의를 맛본 끝에 인생과 세상의 이치를 크게 깨닫고 후세 사람들의 수양서로 삼고자 했던 인생의 참다운 맛을 깨우쳐 주는 ‘채근담’은 일어일구(一語一句)가 심오한 진리이며 촌철자인의 경계 아닌 것이 없어 한 번 읽으면 가슴이 트이고 마음이 맑아지며, 두 번 읽으면 인생에 대해 눈을 뜨고 세상을 깨닫게 되고, 세 번 읽으면 생사를 깨치고 인생을 즐겨 저 영원무궁한 천지자연과 더불어 유유자적하게 된다.
이 ‘채근담’은 부귀한 사람에게는 경계를 주고 빈천한 사람에게는 안락을 주며, 성공한 사람에게는 충고를 주고 실의에 빠진 사람에게는 격려를 주어, 누구에게나 인격 수양의 지침서가 되고 삶의 지혜의 샘물이 되어 만인에게 즐거움을 안겨 준다.
‘채근담’에 담겨 있는 내용은 결코 고답적인 공리공론이 아니라 현실적 입장 위에서 인생의 깊은 철리와 우주의 진리를 간파한 훈계적인 것들로 평생토록 자기수양의 반려로 삼는다면 일생을 그르치는 일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