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 안티쿠스 책장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 안티쿠스 책장

$18.00
Description
잠 못 이루는 밤은 ‘신이 주신 선물’이다.
잠 못 이루는 밤은 활용되어야 하고 무턱대고 거역할 것은 아니다.
잠 못 이루는 밤도 뭔가 목적이 있을 수 있으며 또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잠 못 이루는 밤에 평소보다 똑똑히 들리는 그 조용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다른 모든 생각을 물리치는 것이 올바른 태도이며, 왜 이 불면의 밤이 내게 찾아온 것일까를 깊이 생각하는 게 커다란 축복이 될 수 있다.

건강한 사람들에게 일상생활의 지침을 주고, 병이나 불행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무한한 위안과 희망을 주는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는 1월부터 12월까지 365일로 구분하고 하루 한 단락씩 짧은 글로 이루어졌고 성서와 자작시(自作詩)와 찬송가 등이 인용되어 있다. ‘나는 살아 있는 사람들보다도 오히려 죽은 사람들과 정신적으로 교제했으며 현대인들보다 수백 년 전에 살았던 사람들을 더 잘 이해했다’라는 힐티의 기독교 사상과 그의 인생 전반에 걸친 사색과 성찰이며 철학적 인생론인 동시에 문학성이 곁들여진 자기 수양서이다.

저자

카를힐티

저자:카를힐티
스위스의성자(聖者)이며현대의예언자로불리는독일의철학자카를힐티(CarlHilty)는1833년2월28일스위스동부장크트갈렌베르덴베르크에서아버지요한울리히힐티와어머니엘리자베스칼리아스사이에서태어났다.그는6세때1839년소학교에입학해가난한사람들과약한자에대한동정심과이해심이길러졌다.11세때주립김나지움에입학하여종교교육과고전학에몰두했다.18세때김나지움을졸업하고1851년독일의괴팅겐대학교에입학하여법률학.철학.역사학을공부했다.이듬해1852년하이델베르크대학교로옮겨법률연구와독서에열중했다.21세때인1854년4월하이델베르크대학교를졸업하고그곳에서박사학위를받은후런던과파리로유학하여자유롭게강의를듣고도서관에다니며법률학공부를계속했다.이듬해1855년킬로돌아와변호사를개업하고18년동안이일에전념했다.그는유능하고정의감있는변호사로존경과신뢰를받았으며,부정한사람들로부터선량하고정직한사람들을보호하기위해보수를받지않거나매우싼보수로일하는것을원칙으로하고부정한사건은맡지않았다.1873년베른대학교의정교수로초빙되어국법학(國法學)과법률학강의를하면서자기경험과독서로부터얻은풍부한지식을학생들의마음속에심어주었다.그래서인지그의강의실은항상학생들로만원을이루었다.1890년고향베르덴베르크의대의원으로선출되었으며,그후20년동안죽을때까지그직책에있었다.1899년국제법의대가로서국제사법재판소의초대스위스위원으로임명되고,1909년9월휴가를얻어제네바레만호로휴양을떠났다.그곳에서그는조용히독서와글을쓰고호숫가를산책하며한가로운날들을보냈다.10월12일여느때처럼아침독서를마치고오후에산책하고돌아온후소파에누워그대로숨을거뒀다.의사의진단은심장마비로그의나이76세였다.그리고그가쓰던책상위에는성서와그의최후논문인〈영원한생명〉이놓여있었다.카를힐티는학자일뿐만아니라정치가,육군법무관,역사가였다.노년에이르기까지항상정력적이고근면했으며,그의생활은매우엄격하고정연했다.그는그리스와로마고전들을즐겨읽었으며,특히에픽테토스와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를애독했다.그러나그에게가장큰감화를주고그가가장애독한것은성서였다.그는프랑스어와영어도능통했으며단테·칼라일·테니슨·톨스토이등의다양한독서를했다.그는“나는살아있는사람들보다도외려죽은사람들과정신적으로교제했으며,현대인들보다수백년전에살았던사람들을더잘이해했다”라고말했다.

역자:박충하
강원도원주출생.서울대학교사범대학독어교육과졸업.서울대학교동(同)대학원졸업.
관동대학교교수.교양과장역임.역서로는카를힐티의≪잠못이루는밤을위하여≫외다수의작품이있다.

목차

서문·6
카를힐티생애와사상·10
저자서문(序文)·14

1월January·34
2월February·67
3월March·90
4월April·116
5월May·143
6월June·167
7월July·193
8월August·214
9월September·243
10월October·268
11월November·296
12월December·319

당신은건강해지고싶은가·350
연보·364

출판사 서평

잠못이루는밤은‘신이주신선물’이다.
잠못이루는밤은활용되어야하고무턱대고거역할것은아니다.
잠못이루는밤도뭔가목적이있을수있으며또있어야하지않겠는가하고생각하는것이좋다.
잠못이루는밤에평소보다똑똑히들리는그조용한목소리에귀를기울이고다른모든생각을물리치는것이올바른태도이며,왜이불면의밤이내게찾아온것일까를깊이생각하는게커다란축복이될수있다.

건강한사람들에게일상생활의지침을주고,병이나불행으로고통받는사람들에게무한한위안과희망을주는《잠못이루는밤을위하여》는1월부터12월까지365일로구분하고하루한단락씩짧은글로이루어졌고성서와자작시(自作詩)와찬송가등이인용되어있다.‘나는살아있는사람들보다도오히려죽은사람들과정신적으로교제했으며현대인들보다수백년전에살았던사람들을더잘이해했다’라는힐티의기독교사상과그의인생전반에걸친사색과성찰이며철학적인생론인동시에문학성이곁들여진자기수양서이다.

스위스의성자(聖者)이며현대의예언자로불리는카를힐티의《잠못이루는밤을위하여》는그의기독교사상과인생전반에걸친사색과성찰의문제들━삶·사랑·행복·신앙·사상·죽음등━을깊이있게다룬작품이다.
이책에는잠못이루는밤에알맞은사상과밤의결실로생긴사상만이모아있다.
본문에기술된잠못이루는밤을위한사상은1월부터12월까지365일로구분하고하루한단락씩짧은글로이루어졌다.1년의하루하루에할당한것은우연한분류로서반드시그렇게해야만되는것은아니지만자연의구별을짓기위함과한번의분량이지나치게많아짐을피하고자그와같은형식을취한것뿐이다.그러므로독자들은이와같은견지에서그의깊은통찰과사색을통해잠못이루는밤이나,특히괴로울때그중하나를선택해서하루한편씩읽으며조용히사색하는것이이책의목적에가장잘맞으며그런사람들에게가장적합하다.그리고이작품에인용된성서의구절들은단순한인용이아니라삶에대한자기의주관적통찰을성서의문구를통해객관화시킨것이다.
힐티사상의특색을말하면기독교신앙에는‘속죄관념’이거의없고그는오로지‘그리스도의희생에의한만인의속죄’라는교의에는찬성하지않고‘속죄’란각개인이스스로해야하는,즉교회에서의집단적인예배와기도형식에따르는것이아니라개인적으로직접신을믿고그리스도가되어야하며끊임없이신에게한발한발다가가는것이신앙생활의최종목표라고생각했다.또한불행은행복을위해필요하며인생최대의행복은신가까이에있다는그의사상은단순한연구나사색의성과가아니라전인격(全人格)의용출이다.그러므로그의주장은행위이며생활이었다.그의문장이독자들의마음에큰감명을불러일으키는것도바로그때문이아닌가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