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세 (양장본 Hardcover)

팡세 (양장본 Hardcover)

$25.44
Description
종교와 기타의 주제에 대한 인간 탐구의 관점에서 읽어야 할 파스칼의 인간과 신에 관한 단상(斷想)!

《팡세》를 읽지 않고 문학과 철학을 논할 수 없는 기독교에 바탕을 둔 ‘인간과 신에 대한 기독교를 위한 변론’과 기독교 옹호론자가 아닌 새로운 통찰을 제시하는 ‘종교 및 그 밖의 여러 가지 문제’에 관한 제사상을 담은 시대를 초월하여 애독되는 파스칼 사상의 사색과 명상!

파스칼 탄생 사백 주년이 지난 지금 《성서》 다음으로 널리 읽히는 인류의 위대한 책 《팡세》는 인간학적인 부분과 신학적인 부분으로 크게 나뉘고 그가 노트 형식으로 기록해 남긴 단상들을 〈종교와 기타의 주제에 대한 파스칼의 사상〉이라는 제목으로 초고와 사본에 있는 단장과 그의 생각을 주변 사람들이 나름대로 체제를 갖춰 편집하고 간행했다.
저자

블레즈파스칼

BlaisePascal,1623~1662
파스칼은1623년6월19일프랑스오베르뉴주클레르몽에서아버지에티엔느파스칼과어머니앙뜨와네뜨베공사이에서태어났다.1살때공수병에걸려12개월동안앓는다.3살때어머니는병간호에지쳐있는상태에서막내딸을낳고세상을떠난다.그후아버지에티엔느는재혼도하지않고오직자녀교육에전념하였다.1630년파스칼일가는고향을떠나파리로이사하고,파스칼이12세에유클리드정리제32번(3각형의내각의합은2직각이다)을증명,16세에《원추곡선론》을쓰고〈파스칼의정리〉를증명한다.24세되던해인1647년지나친연구로건강이악화하여요양차누이동생자끄린느와파리로간다.1651년에는아버지에티엔느파스칼이병사하고,그이듬해누이동생자끄린느가포르르와이알수도원에들어간다.그후파스칼은건강이악화하여모든지적활동을중지하고고향인클레르몽으로가서휴양한다.1653년11월에다시파리로돌아온후포르르와이알데상수도원에객원으로입원한다.수도원에들어온후파스칼은불신자들을개종시키기위해기독교호교론을구상하고,1659년3월에병세가악화하여1662년8월19일새벽1시파스칼은39년2개월의생을마감한다.그는프랑스가낳은위대한사상가며철학자로,중세적신앙과근세적이성의대치속에서탄생한사상가이다.그시대를지배한사상은스토아철학과자유사상이었다.사상가중그에게큰영향을준것은에픽테토스와몽테뉴이다.에픽테토스는인간의위대성은잘알고있었으나인간의비참함을알지못하여쾌락주의를낳게하였으며,몽테뉴는인간의비참함을잘알고있었으나인간의위대성을알지못하여염세주의에빠지게했다.파스칼은이두사상의대치속에고뇌하며살았고,결국이두사상의입장을종합하였다.파스칼은과학적정확성을도입한새로운방법으로철학을설명하려했다는점에서위대하다.그는인간을연구하되그본질을연구한것이아니라,인간의상황을연구했다.파스칼의사상은인간과인간의조건에대한직접적인관찰로부터출발한다.그는공허한이론을전개하는것을싫어하고구체적인것을존중한다.철학적사고도파스칼에게는현실의관찰및분석으로나타난다.

목차

■작품《팡세》에대하여ㆍ9
■포르르와이알판머리말ㆍ11

제1장정신과문체에관한고찰ㆍ32
제2장인간에대한인식ㆍ55
제3장불신자(不信者)들을공박함ㆍ123
제4장신앙의방법에대하여ㆍ159
제5장법률ㆍ180
제6장철학자들ㆍ201
제7장도덕과교의(敎義)ㆍ230
제8장기독교의기초ㆍ301
제9장영속성ㆍ319
제10장표징(表徵)ㆍ348
제11장예언ㆍ377
제12장예수그리스도에대한증거ㆍ413
제13장기적ㆍ439
제14장논쟁적단장(斷章)ㆍ471

■파스칼의생애와사상ㆍ500
■연보ㆍ506

출판사 서평

종교와기타의주제에대한파스칼의생각이담긴인류의위대한책《팡세(Pensées)》는종교가무엇인가에대한기독교에바탕을둔인간과신에관한단상(斷想)들을노트형식으로기록해남긴것을그가죽은후그의주변사람들이엮어서출간한책이다.《팡세》는인간학적인부분과신학적인부분으로크게나눌수있다.애초그는기독교의바탕을둔종교적인관점에서‘종교와기타의주제에대한기독교를위한변론’을쓸생각이었으나그것을체계화하지못한채세상을떠났다.그가단편적으로기록했던단장들을후세사람들이체제를갖춰편집간행한것이다.파스칼은중세적신앙과근세적이성의대치속에서탄생한사상가다.그의시대를지배한사상은스토아철학과자유사상이다.그런사상가중그에게큰영향을끼친사람은에픽테토스와몽테뉴였다.에픽테토스는인간의위대성은잘알고있었으나인간의비참함을알지못하여쾌락주의를낳게했으며,몽테뉴는인간의비참함을잘알고있었으나인간의위대성을알지못하여염세주의에빠지게했다.파스칼은이두사상의대치속에서고뇌하며살았고결국이두사상의입장을종합하였다.파스칼은과학적정확성을도입한새로운방법으로철학을설명하려했다는점에서위대하다.그는인간을연구하되그본질을연구한것이아니라인간의상황을연구했다.파스칼의사상은인간과인간의조건에대한직접적인관찰로부터출발한다.그는공허한이론을전개하는것을싫어하고구체적인것을존중한다.철학적사고라는것도파스칼에게는현실의관찰및분석으로나타난다.파스칼은자신의개인적생활과경험을통해서진리를자각하고,실감하고,직관한사상가다.인간은누구나가행복을추구한다.인간의모든행동의동기가바로행복이다.그런데도위대한존재인인간이그렇게도열망하는행복을자기능력으로손에넣은일은없었다.즉,다시말해신앙없이완전한행복에이를수있는사람은아무도없다.그래서파스칼은기독교에바탕을둔신앙을통해서만그궁극적목표에이를수있다는결론에도달한다.《팡세》는기독교옹호론자가아닌새로운통찰을제시하는프랑스사상사에가장큰영향을끼친실존주의철학자파스칼의인간과신에대한기독교를위한변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