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불안하지 않다

아무도 불안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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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정

김혜정

여수에서태어나중앙대학교예술대학원을졸업했다.1996년문화일보신춘문예에단편「비디오가게남자」가당선되며작품활동을시작했다.소설집『레아』『모나크나비』『18세를반납합니다』『영혼박물관』『수상한이웃』『바람의집』『복어가배를부풀리는까닭은』,장편소설『라온의아이들』『독립명랑소녀』『달의문(門)』이있다.서라벌문학상신인상,출판산업진흥원우수청소년저작상,송순문학상을수상했다.오랜시간이야기의그늘에서살아왔고,왜인지그그늘밖의삶은그려지지않는다.

목차


붉은가시
세번째남자
아내의이구아나
공룡의집
창고
비비
마루

해설불안의카타르시스?불안한카타르시스!|우찬제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추천사

“궤도를이탈한별”처럼불안은달리다가잠시멈추어숨을고르고다시치닫는다.죄책감이불러오는환영은‘사람마다끔찍이싫어하는그림자’처럼달라붙어인물들의기이한행적을야기한다.‘아무리깊은바닷속에서도드러나는발광멸처럼본성을감출수없는사람들’이불안만다스리면완벽한존재로이세계를살아낼수있을까.불안이열망에서비롯된다는사실을이토록치열하게보여줄수있다니.몽롱하게스며드는불안부터강렬하게압도하는불안까지,살아야하는불안에서죽어야하는불안까지,김혜정은서늘하게위태로운불안의세계로우리를끝없이안내한다.
_박주영(소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