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서의 바람직한 태도

홍대에서의 바람직한 태도

$15.10
저자

김도언

저자:김도언

1999년한국일보신춘문예소설부문에당선되며작품활동을시작했다.그간펴낸책으로소설집『철제계단이있는천변풍경』『악취미들』『랑의사태』,장편소설『이토록사소한멜랑꼴리』『꺼져라비둘기』,경장편소설『미치지않고서야』등이있다.2012년계간『시인세계』신인상을받으며시작활동을병행했고시집『권태주의자』와『가능한토마토와불가능한토요일』을펴냈다.이밖에동시대시인들과의대담을묶은인터뷰집『세속도시의시인들』과산문집『불안의황홀』『소설가의변명』,성인동화집『코끼리조련사와의하룻밤』등을묶었다.현대인의무의식을지배하는욕망의전개와진화,윤리와의상호관계를관찰하는데각별한관심이있다.

목차


권태주의자내편(內篇)
권태주의자외편(外篇)
다큐,스물네시간
사소설을위한몇장의음화
아만다와레베카와소설가
의자야넌어디를만져주면좋으니
장난하냐,장난해
정치적신념과처남들의반란
홍대에서의바람직한태도

해설‘가능한불가능’혹은가능한태도와불가능한욕망|김진수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추천사

김도언의소설은‘권태주의자’의좌표에서쓰인다.김도언의‘권태주의’는끝없이자신을지우면서모호함과무신념,판단정지를살아가고자한다.자칫허무나무심한위악을앞세우는듯하지만,섬세하고예민한촉수가향하고있는곳은언제나자기자신이다.그것은가혹할정도의정확성,엄격함,정신적기품을스스로에게요구한다.권태주의자의언어는역설과아이러니안에서만가까스로균형을취하면서강요된세계의깊이와맞선다.그렇게해서권태주의자의텅빈언어가세계의투명한표면을기록해나가기시작할때자유는선물처럼발생한다.『홍대에서의바람직한태도』를읽는일은그자유의향유가될것이다.
정홍수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