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교육의 미래 (호모 커뮤니쿠스)

외국어 교육의 미래 (호모 커뮤니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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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미래에도 계속 외국어를 배워야 할까?”
《4차 산업혁명, 교육이 희망이다》에 이은 류태호 교수의
급변하는 기술 속에서 꿈꾸는 새로운 외국어 교육
우리나라 사람들은 과거부터 영어 교육에 진심이었다. 하지만 십 년 가까운 시간을 영어 학습에 투자해도 독해와 작문에만 익숙해질 뿐 외국인들 앞에서는 얼어붙는 이들이 대다수였다. 이제는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지만, 여전히 영어에 이러저러한 콤플렉스를 지닌 한국인들이 많다. 연예인의 멋진 외국어 발음과 유창한 대화를 전시하는 유튜브 영상에는 감탄하는 댓글들이 수두룩하다. 사람들은 틈이 생기면 노력과 시간을 들여 외국어 학습을 시도하고, 야나두, 스피킹맥스, 스픽 등 영어 학습 프로그램 및 학습 앱 광고도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구글 번역, 파파고 등으로 대표되는 인공지능 번역기와 음성 인식 번역까지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형편이다 보니 한편에서는 외국어 학습이 무용해져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도 존재한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발달로 실시간 통번역이 가능한 시대가 멀지 않았는데, 우리는 외국어를 배워야 할까? 외국어를 배우는 노력을 다른 데 쏟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인공지능 기술은 점차 완벽한 실시간 번역에 다가서고 있다. 영어와 중국어뿐 아니라 아제르바이잔어와 필리핀 세부아노어까지 100개 이상의 언어를 인식하고 번역할 수 있다. ‘로블록스’에서는 사용자들을 위해 16개국 언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하는 자동 채팅 번역 기능을 추가했다. 갤럭시S24에서는 통화 시 서로 언어가 다르면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대의 말을 텍스트로 풀어 번역한다. 온라인 화상 회의에 활용할 수 있는 다국어 실시간 통역 기술도 개발되었다. 끝없이 발전하는 번역 기술을 지켜보는 이들은 과연 인간이 현재처럼 외국어 학습에 열을 올려야만 할지 궁금해하기 시작했다. 급변하는 시대 외국어 학습의 필요성과 학습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도록, 저자인 류태호 교수는 《외국어 교육의 미래》에서 그동안의 기술 발달에 따른 외국어 교육의 변화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한다.
저자

류태호

NathanielTaehoYu
현재미국제임스매디슨대학교에서교육공학교수로재직중이다.핵심역량연구팀(MyCoreCompetency)을이끌며핵심역량측정시스템개발,학생중심교육교육과정설계,빅데이터기반차세대학습분석시스템구축등을추진하고있다.한국역량중심교육연구원원장직을수행했으며(사)한국교육정보미디어학회국제협력위원회부위원장을역임했다.페이스북에서‘류태호교수의교육정보미디어트렌드’를운영하며디지털대전환시대에대비한다양한교육정보를제공하고있다.주요저서로는《4차산업혁명,교육이희망이다》(2017),《성적없는성적표》(2018),《챗GPT활용AI교육대전환》(2023),공저로는《미래의귀환》(2020),OnlineLearning:CommonMisconceptions,BenefitsandChallenges(2017)등이있다.

목차

추천의글“미래에도계속외국어를배워야할까?”한석수
프롤로그호모커뮤니쿠스,인공지능을만나다

Part1.상상이현실이되다
실시간통번역시대가열리다
기계가사람말을한다?기계어(MachineLanguage)vs.자연어(NaturalLanguage)
외국어학습?이젠개인맞춤형으로
번역뚝딱,작문뚝딱,외국어무엇을도와드릴까요?
해외여행의필수품,생성형인공지능통번역도구
펜팔(PenPal)에서챗팔(ChatPal)로
동시통역스마트폰에서웨어러블디바이스까지
◎생성형인공지능시대,새로운언어지평으로도약하다

Part2.언어란무엇일까?
언어의기원:최초의언어와소통의시작
언어의속성:체계성,규칙성,상징성
언어의사회적기능:의사소통,문화전달,정체성형성
글로벌소통을위한다중언어사회에서의외국어
언어교육의역사
공교육에서의외국어교육
수년간배워도말한마디잘못하는,외국어교육의현주소
◎언어의의미를다시묻다

Part3.생성형인공지능이가져올외국어교육의변화
문법교정,발음교정,대화형외국어튜터
실시간언어분석및피드백시스템:학습속도와정확도향상
가상현실(VR)과생성형인공지능의융합:상황극기반언어학습
감정및비언어적표현인식까지가능한상호작용인공지능
외국어교육의개인화:맞춤형커리큘럼과진도관리
외국어교육을위한인공지능기반메타버스플랫폼:언어장벽의소멸과외국어교육의불평등해소
잘묻고잘듣고,외국어교육방식의전환
◎인간과인공지능이함께만드는외국어교육의미래

Part4.외국어교육의미래
전통적외국어교육의종말:생성형인공지능시대의새로운교육패러다임
외국어학습의자율성과학습동기의중요성
배워야할때가아니라배우고싶을때배우는외국어
인공지능을이겨라!외국어전문인력의고급화
평생학습에서의외국어교육의부상
초글로벌인재의필수아이템:국제공용어의지위향상
정보불균형:생성형인공지능번역기능사용의위험성
미묘한뉘앙스:일촉즉발상황
◎외국어학습의종말인가,새로운시작인가

에필로그소통하는인간,호모커뮤니쿠스의진화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인공지능시대의외국어교육길잡이
교육공학전문가이자미래교육학자인저자는《외국어교육의미래》에서언어학습의패러다임은이미완전히전환되었다고말한다.이책은단지외국어교육의변화만을말하고있지않다.생성형인공지능이언어를대신할수있게되었을때,인간의정체성과교육의의미는어디로가야하는지를묻는다.언어의기원에서시작해서외국어공교육의현주소를날카롭게진단하고,앞으로교육에서무엇이어떻게달라져야하는지를자세하게제안한다.특히생성형인공지능과가상현실,메타버스의융합등이외국어교육에가져올변화에대해서기술중심적논의를넘어개인화ㆍ자율성ㆍ감성지능기반학습의가능성까지조망하고있다.
생성형인공지능이실시간통번역을하고AI튜터가문법과발음을척척교정해주는시대에,외국어를잘한다는것은더이상‘암기력’이나‘노력’의문제가아니다.그렇다고기술의발전을지나치게낙관하거나두려워하는데머물필요는없다.오히려그것을발판으로삼아‘언어란무엇인가’,‘교육이란무엇인가’라고질문하며,앞으로어떻게변화해야하는가를성찰해야한다.인간은단지의미를주고받는존재가아니라,의미를창조하고공유하며정체성을형성하는소통하는존재(HomoCummunicus)이기때문이다.《외국어교육의미래》는외국어를가르치는교사에게는도전장을,외국어를배우는학생에게는나침반을,교육정책을고민하는이들에게는깊은통찰을제공할수있을것이다.


Part1.상상이현실이되다
외국어학습은더이상‘교실에서의지루한연습’이아니라,흥미로운모험이자무한히확장되는소통의장으로재탄생하고있다.여기서는이러한변화를이끄는핵심요소와이를둘러싼사회·문화적흐름을살펴본다.생성형인공지능기반번역서비스와대화형챗봇의급부상은그자체로도놀라운혁신이지만이것이우리삶전반에어떻게녹아드는지,또어떤장점을제공하고어떤문제를내포하는지짚어볼필요가있다.우리에게는‘외국어를배운다’는개념을넘어‘언어의미래를만들어간다’는인식전환이필요하다.

Part2.언어란무엇일까?
언어는인간이삶을영위하고서로를연결하는데가장근본적인매개체이자우리가세상을인식하고표현하는핵심도구다.여기서는이러한언어의본질을구체적으로들여다보고어디서비롯되었으며어떻게형성·발전해왔는지그리고어떤방식으로인간의사고와문화,사회를이끌어왔는지를폭넓게살펴본다.언어는단순한소통수단이아니라인류문명전반을움직이는생동감있는힘이다.

Part3.생성형인공지능이가져올외국어교육의변화
오늘날에는개인화된학습경로,실시간피드백,몰입형시나리오등이부상하면서언어를배우는목적과과정자체가새롭게정의되고있다.특히문법과어휘만을익히는데서나아가실제대화상황에서의발화능력,문화적맥락이해,창의적문제해결능력등종합적역량을강조하는흐름이뚜렷해지고있다.이러한변화의중심에는적응형알고리즘과대화형인공지능등최신기술이있다.하지만이기술들이인간교사나전통교실의역할을완전히대체하는것은아니다.

Part4.외국어교육의미래
학습자는더이상교실에서수동적으로지식을수용하는존재가아니라,적응형알고리즘과실시간피드백시스템을통해개인별취약점을세밀하게보완하고가상현실(VR)이나증강현실(AR)같은몰입형기술로현장감을느끼며언어를체득할수있게됐다.교사는지식전달자의위치를넘어인공지능이생성한피드백과학습데이터를해석하고보완하며문화적감수성과비판적사고를고취하는멘토가되어야한다.여기서는이러한관점에서미래언어교육의핵심이슈와변화양상을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