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책은 예배 갱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현장 사역자들 곧 목회자들에게 지금 주어진 예배의 상황을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그러한 상황에서 주어진 과제들을 보다 체계적이고 학문적으로 이해하며, 계속해서 갱신의 과제를 충실하게 감당하도록 도움을 제공할 목적으로 엮어냈습니다. 팬데믹에 의해서 더욱 복잡해진 예배 갱신의 우선적인 과제는 무엇보다도 ‘전인적인 참여와 경배 그리고 삶의 형성을 이끄는 구조’를 강화하는 실천(제1장)입니다. 이러한 실천을 위해서 예배의 새로운 맥락에 대한 목회적 진단과 고찰(제2장)을 상세히 살펴보는 것이 요구됩니다. 그리고, 우리 시대에 부각된 온라인 디지털 방식의 예배에 대한 신학적 이해와 목회적 실천의 방향을 살펴보는 것(제3장)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예배 갱신을 위한 방향성은 때로 과거의 전통과 유산에서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4장). 아울러, 예배 갱신은 모임과 구성요소들에 대한 실천에서 직접 주어집니다. 이를 위해서 모임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확인하고(5장), 오늘날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예배 구성요소 가운데 음악을 살펴보는 것(6장)은 갱신의 과제를 구체화하는데 유익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예배 갱신은 신학의 반영으로 주어지는 실천입니다. 저는 개혁주의 전통에 속해 있고, 그 고백에 따라 실천의 방향과 과제를 제시합니다. 하지만 개혁주의 교리의 적용으로서 예배 실천이기보다는 개혁주의 신앙고백을 구현하고 그것과 일치하는 실천의 구현이라는 포괄적 접근을 시도합니다. 이를 위해서 개혁주의 예배의 방향성을 제시하고(9장), 신앙고백에 부합한 공예배 회복을 위한 과제로서 공동체성과 공공성을 재확인(7장)합니다. 이와 더불어, 예배 갱신의 지속적인 과제를 충실하게 감당하기 위해 예배 실천에서 신학과 문화를 어떻게 통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예전적 대안을 제시합니다(8장).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예배 갱신의 신학적 고찰과 목회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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