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지 말자 (Paperback)

사랑하지 말자 (Paperback)

$16.65
Description
도올 김용옥, 우리의 역사적 난관을 극복하는 방법을 말하다!
『사랑하지 말자』는 철학자 도올 김용옥이 한국인들의 진정한 철학적 과제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하여 우주ㆍ천지, 그리고 종교ㆍ역사의 제 문제로부터 근원적으로 파헤쳐 총체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한 책이다. 도올은 ≪맹자, 사람의 길≫을 탈고 한 후 쉬는 틈에 어느 젊은이의 물음에 의해 이 책을 쓰게 되었고, 이 책에는 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도올 자신의 언어로 풀어냈다. 청춘, 역사, 조국, 대선, 우주, 천지, 종교, 사랑, 음식 등에 대한 내용을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분야를 망라하여 설명한 도올의 목소리를 들어본다.
이 책은 한자문명권에서 성립한 ‘천지코스몰로지’를 소개하면서, 그 틀에 따라 청춘의 의미, 그리고 섹스, 사랑, 일상적 삶의 양식, 음식에 관하여 친절하게 설명한다. 인간이 생명의 존엄성을 깨달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원리를 깨우치며, 한민족의 역사를 뿌리에서부터 가르쳐주고 있다. 현대사의 세부적인 내용까지 샅샅이 분석해 낸 이 책은 우리의 언어와 생각으로 우리의 역사를 반추해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

김용옥

충남천안출생으로고려대생물과,한국신학대학,고려대철학과를졸업했고,국립대만대학철학과석사,일본동경대학중국철학과석사,하바드대학철학박사학위를취득했다.고려대철학과부교수,고려대철학과정교수를역임했으며,억압된정치상황속에서양심선언문을발표하고,고려대철학과교수직을사직했다.그후로자유로운영화,연극,음악,저술활동을시작했고,원광대학교한의과대학을졸업했다.서울대천연물과학연구소교수,용인대무도대학유도학과교수,중앙대의과대학한의학담당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연극원강사를역임했다.1982년부터젊은이들에게사회를개혁하는철학적사유를퍼트려대중운동을시작했지만,한국인에게대중적으로널리알려진계기는1999년11월부터2000년2월까지EBS에서행한“노자와21세기”라는밀레니엄특강이었다.EBS는이강의를통해기적적인시청률을기록할수있었고,남녀노소를막론하고온국민이메시지를주목하였다.밀레니엄특강은동방의사유를빌어한국인의전통적사유의모든극단의가능성을촉발시켰고,동양과서양이라는벽을허물고진정한보편주의적철학을개시하였으며,새로운대중강연의문화를창도하였다.사상의핵심적방향은선진시대의노자철학과19세기조선의동학을연결하는작업이었으며,고조선이래의우리민족고유의사유를발굴하는작업이었지만그원초적바탕에는《주역》이라는거대한산하가있었다.하바드대학《주역》논문은사계에서높은평가를받았다.《주역》을번쇄한상수학적논리로부터해탈시켜,그오리지날한경經,즉역경易經이라는최고층대의순결한괘사卦辭·효사爻辭의세계로직입直入하여모든동서철학적사유의원점을추구한다.저서로는『여자란무엇인가』,『절차탁마대기만성』,『루어투어시앙쯔상,하』,『중고생을위한철학강의』,『아름다움과추함』,『이땅에서살자꾸나』,『노자와21세기』외다수가있다.현재는우리나라국학國學의정립을위하여한국의역사문헌과유적의연구에정진하고있다.또계속진행되는유튜브도올tv의고전강의를통하여한국의뜻있는독서인들을지속적으로계발시키며쉼없이공부하고있다.

목차

서막
제1장청춘
제2장역사
제3장조국
제4장대선
제5장우주
제6장천지
제7장종교
제8장사랑
제9장음식
도남圖南
후기

출판사 서평

철학이란무엇인가?사상이란무엇인가?사상이란정교한언어의결구가아니다.반드시그언어가위치한그시대,그사람들과교감될때만이그것은사상으로역사에남는다.우리가철학사에서읽는사상서적이외로도더우아하지만우리에게잊혀진책들은얼마든지있다.

우주의궁극적실재가무엇인가?과연이런질문이현재한국인의철학이될수있을까?도올은그것은“오치誤置된질문의오류”라고말한다.그렇다면오늘우리의철학적관심은무엇일까?

올대선에서누가이길까?박근혜는과연누구인가?박후보는아버지박정희를과연이해하고있는가?안철수는누구인가?안철수현상은누가일으킨것인가?손학규,문재인,김두관후보이들캐릭터는과연우리역사가당면한고난의역경을어떻게극복해나갈것인가?

이러한등등의문제야말로현재한국인들의진정한철학적과제상황이라고도올은말한다.그러나이러한문제를우주·천지,그리고종교·역사의제문제로부터근원적으로파헤쳐들어가지않으면전혀그총상總相의바른인식에도달할수없다는것이다.

이책은도올이「맹자,사람의길」을탈고한후에좀쉬는틈에우연히집필케되었다.낙산에서산보하는데어느젊은이가다가와도무지이세상을어떻게바라봐야하고,어떻게살아갈지가막막하다고한탄하면서,도올에게고전번역만하지마시고선생님자신의언어로쉽게아주기초적인문제를일깨우는,방황하는젊은이들을위한책을써주셨으면좋겠다고간청했다고한다.그호소에공감한나머지불과한달만에1,422매의방대한원고를완성하였다.당초의기획보다너무분량이많아지고결코쉽게읽힌다고만은말할수없는책이되고말았으나,편집부는쉽게읽힐수있는후미의4개의장,청춘·역사·조국·대선을앞으로옮겨편집하여누구나쉽게접근할수있는책으로만들었다.

이책은읽어보지않으면운운하기어렵다.우리가생각할수있는모든분야가망라되어있으며,매크로하고도마이크로한모든인간상황이제기되어있으며,이모든상황에대하여철저히우리의통념을뒤엎어버린다.도올은말한다:“한국어로한국인에의하여한국인을위하여쓰여진가장래디칼한책.니체의래디칼리즘을몇만배뛰어넘는다.”

여기“사랑”이라는말은서구적가치의총화이다.“사랑”은조선시대언어에없었던단어는아니지만,조선말기에나유행한말로써기독교경전이유입되면서크게의미가왜곡되었다.이책은한자문명권에서성립한“천지코스몰로지”(춘추말기에서진한지제에걸쳐성립)를소개하면서,그틀에따라청춘의의미,그리고섹스,사랑,일상적삶의방식,음식에관하여매우자상하게그처방을소개해준다.인간이웅혼한생명의존엄성을깨달아건강하게살수있는원리를터득케해준다.그리고한민족의역사를그뿌리로부터가르쳐준다.우리역사가어떻게기록되었으며어떻게왜곡되어왔는지그히스토리오그라피의충격적실상을드러내어역사의근원적문제점을반추하게만든다.그리고「도올이본한국독립운동사」10부작다큐멘터리를연출ㆍ출연한그의안목으로현대사의세부적인뒷골목들을샅샅이분석해들어간다.오늘한국의청춘이라면누구든지뜨거운가슴으로이책을접하지않을수없을것이다.본서는우리의절박한역사가도올의머리에서쥐어짜낸다이어몬드라고말해야할것이다.

도올은말한다:“이책에담긴생각은메이드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