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의 로마서 강해 (양장본 Hardcover)

도올의 로마서 강해 (양장본 Hardcover)

$31.78
Description
이 책은 1779년 겨울 천진암 주어사에서 남인 학자들이 모여 천주학에 관한 세미나를 연 이후로 238년이 지난 오늘, 한국인 학자가, 한국인의 심성으로, 한국말의 감성으로, 기독교를 체화하여 그 고뇌의 역정을 토로한 한 보고서입니다. 이 책은 기독교를 이해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지은이 도올 김용옥은 일찍이 《기독교성서의 이해》, 《요한복음강해》, 《도올의 도마복음 한글역주》(전3권), 《큐복음서》와 같은 풍요로운 저작을 통하여 자신의 신학관을 표명하여 왔습니다. 그것은 주로 “역사적 예수”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본서는 바울을 말합니다. 그런데 기독교의 창시자로서의 바울을 말하지 않고, 적나라한 한 인간 바울을 말합니다. 바울은 과연 어떤 사람인가? 무슨 생각을 한 사람인가? 과연 뭘 위해서 산 사람인가? 그가 진실로 노린 것이 무엇인가? 정녕 예수와 바울을 대적적으로 이해할 수 있겠는가? 그렇다고 바울이 단순한 예수의 이방인 사도일까?

이 책을 통하여 여태까지 한국 지식인들이 접할 수 없었던 수없이 많은 세계 신학계 아방가르드의 성취와 고뇌를 충격적으로 해후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기독교신앙의 해체와 구성을 동시에 선사할 것입니다
저자

도올김용옥

저자도올김용옥은우리시대의사상가.고려대학교생물과,철학과,한국신학대학신학과에서수학하고원광대학교한의과대학,대만대학,동경대학,하바드대학에서소정의학위를획득.고려대학,중앙대학,한예종,연변대학,북경대학,사천사범대학등한국과중국의수많은대학에서제자를길렀다.<동양학어떻게할것인가>등80여권에이르는다양한주제의저술을통해끊임없이민중과소통하여왔다.도올의기독교연구로는<기독교성서의이해>,<요한복음강해>,<도올의도마복음한글역주>(전3권),<큐복음서>등이있다.현재는국학國學의정립을위하여우리나라역사문헌과유적의연구에정진하고있다.그연구성과는<도올의중국일기>전5권으로출간되었으며,JTBC방송국의“차이나는도올”이라는프로그램으로재구성되어국민의열화같은감동을불러일으켰다.그리고다시<도올,시진핑을말한다>로압축되어출간되었다

목차

저자서문13

입오入悟―구약의세계,신약의세계,나의탐색역정
바울과의해후17
낙향,삶의최초의좌절19
천안대흥동231번지바이블클래스21
함석헌선생과나의장형김용준22
교학상장,눈물겨운새벽강론25
허혁선생님,불트만과의만남27
예수가유대인일까?29
이스라엘왕국과유다왕국31
북조와남조의멸망34
바빌론유수의실상37
메시아고레스의등장41
바빌론이라는원점43
계약의구체적의미45
이스라엘민족과유일신관47
스피노자의신즉자연론,헤노테이즘,모노래트리52
유일신론은존재하지않는다:유일관계의계약이있을뿐54
비브리칼히스토리는역사가아니다56
유일신관의채택:바빌론원점의정치적전략59
텅빈예루살렘과토라의출현61
E문서,J문서,P문서,D문서66
근동문명의총화로서의바빌론과유대전승68
바빌론유대인지도자들의문제의식:반복되는이야기패턴70
바빌론유수와시온주의,그리고예루살렘74
바빌론기슭,거기에앉아시온을생각한다75
바빌로니아제국과아캐메니드제국77
바빌론유수생존전략:예레미야의권고82
칼맑스의유대인문제88
고레스칙령이후의유대인들의행방90
페르시아의다리우스대제92
페르시아제국의쇠퇴와아테네의흥기95
델로스동맹과페리클레스의등장99
페리클레스전성시기와데모크라티아104
뮈토스와로고스,듣는문명과보는문명108
페리클레스의죽음110
아리스토파네스의섹스파업111
소피스트의시대115
디오니소스축제,희랍비극의주제119
희랍비극이말하는운명이란무엇인가?123
소크라테스의죽음126
소크라테스,과연그는누구인가?129
소크라테스가살었던시대132
소크라테스재판의정치사적맥락138
소크라테스는과연반민주주의사상가인가?143


크세노폰이기술하는소크라테스145
소크라테스최후진술의허구성150
등에와무지의자각153
법정죄목에숨어있는소크라테스의진실156
공자의앎과소크라테스의앎158
아스클레피오스에게닭한마리를!160
예수와소크라테스164
예수,과연그는누구인가?166
입오의줄거리168
바울의예수,야고보의예수,플라톤의소크라테스170
플라톤이라는반민주주의사상가174
아리스토텔레스라는인물177
아리스토텔레스와알렉산더180
아리스토텔레스에서토마스아퀴나스까지183
마테오리치의《천주실의》와남인기독교185
플라톤과바울188
알렉산더대제이후의세계,클레오파트라의자살189
그리심산과사마리아정통주의192
안티오쿠스4세에피파네스의예루살렘성전파괴,하스모니아왕국의성립197
역사적예수의역사199
불트만의비신화화201
신화란무엇인가?205
칼바르트는과연어떤사람인가?209
브루탈팩트213
불트만의케리그마216
예수와말씀219
독일어라고하는질병,독일신학의문제점221
한국말신학:포괄적인문학지평225
갈릴리지평위의예수226
나의최종적견해229
바울이냐,예수냐234
천안에서내가만난바울236
바울,삶의고뇌240
바울의육체속의가시,그정체243
내가약할그때에곧강함이니라245
존재의겸손,탄핵의역정속에서248
십자가의의미251
나는종교혁명을원한다253

로마서강해TheLetterofPaultotheRomans
《롬1:1~7,인사》,바울은누구인가259
《롬1:8~15,로마에가고싶습니다》309
《롬1:16~17,복음안에서하나님의의가계시된다》314
《롬1:18~32,인간의타락상》 320
《롬2:1~16,하나님의공정한심판》334
《롬2:17~3:8,유대인의문제점》348
《롬3:9~20,모두가죄인이다》 358
《롬3:21~31,율법에서믿음으로》366
《롬4:1~12,아브라함의믿음》384
《롬4:13~25,믿음으로이루어지는인의》388
《롬5:1~11,그리스도를통한하나님과의화해》393
《롬5:12~21,아담과그리스도》399
《롬6:1~14,그리스도와함께죽고함께살지어다》410
《롬6:15~23,예속과자유》420
《롬7:1~6,율법의지배에대한혼인의비유》424
《롬7:7~25,오호라!나는곤고한사람이로다!》426
《롬8:1~17,성령이주시는생명》431
《롬8:18~30,종말론적영광에대한소망》442
《롬8:31~39,하나님의사랑》446
《롬9:1~18,나의동포이스라엘사람들에관하여》448
《롬9:19~33,하나님의절대주권에의하여긍휼의그릇으로서선택된자》451
《롬10:1~21,구원은만민에게》454
《롬11:1~36,이스라엘의구원과하나님의심오한경륜》457
《롬12:1~21,몸의영적예배》474
《롬13:1~14,인간세의권력CivilAuthority에관하여》482
《롬14:1~23,음식문제에관하여》492
《롬15:1~33,스페인을가고싶습니다》502
《롬16:1~27,문안》506

탈이고脫而顧510

출판사 서평

도올,바울과의50년사상투쟁!
이책은신약성서중의사도바울의편지인<로마서>를도올김용옥선생이특유의날카로운통찰과20세기를통하여놀라운진전을이룬서양의신학,고고학등모든연구성과를망라하여,치열하게해설합니다.그리고바울이라는세계사적인물을구체적으로느낄수있게해줍니다.바울의사상적실천적위대성을숙연하게드러내줍니다.독실한기독교환경에서태어나고성장했지만중국고전학을심도있게연구해온도올이감행한이번성서주석은세기적사건입니다.성서가드디어동방적사유의지평에서분석되고,이해되고있습니다.이책은저자가어린청년기에고향의고교생들에게영어성경을가르치는이야기로시작합니다.그바이블클래스에서비로소바울을대면하여여기에이르렀습니다.그러니까이노작(勞作)은도올이약관의나이에<로마서>를통하여처음바울과의만남이후오늘까지이어진그와의50년된사상투쟁의결실입니다.

이책은기독교를이해시키기위한것!
이책은크게두부분,입오(入悟)와강해(講解)로나뉩니다.입오부분은바울이라는인물이탄생되는배경을총체적으로기술합니다.강해는<로마서>원문에즉한주석입니다.서문으로서이책의절반을차지하는입오는탐구욕에불타는저자의의식의흐름을따라풍성한사유의숲을여행합니다.여기에서구약시대부터초기기독교가뿌리내리는시기까지의모든서양문명사가종합됩니다.바울이라는인간을조명하기위하여바울과대비되는역사적예수의실체를언급하고,과연예수는유대인인가의의문을풀다가,유대의역사로접어들고,유대역사의원점으로본바빌론유수를세밀하게탐색합니다.바빌론유수를통하여유대인들은그들의역사를새롭게구성합니다.그구약의성립사를논하고,그과정에서고레스로부터시작된페르시아문명을검토합니다.그리고페르시아문명을패퇴시키고새롭게등장한그리스문명의패권시대를설파합니다.그래서결국헤브라이즘과헬레니즘의전통과사유구조가어떻게바울의몸속에서융합이되고재창조되는지를설명합니다.

십자가에못박힌그리스도를선포하는바울!
바울은기독교를우리가알고있는기독교의모습이대로만든결정적인인물입니다.신약성서는예수에대한기록인복음서와바울의편지들로대별됩니다.신약27서중에서13서가바울이직접쓴편지이고,사도들의행적을기록한사도행전도바울이중심입니다.즉바울과관계된문헌이과반수가넘습니다.바울은예수의죽음을전인류의죄를대신하여십자가에못박혀죽은대속(代贖)으로해석하고,죽은지3일만에다시살아났다는예수팔로워들의믿음인부활을인류희망의사건으로받아들여,예수를구세주그리스도로선포합니다.이것이야말로기독교의출발이되었습니다.

로마서를통해본바울의사상!
저자에의하면바울은파워풀한사상가와치열한실천가의면모를두루갖춘인물입니다.바울은차별이없는보편주의적인간관을견지합니다.그는인류문명사의흐름을바꾸어놓았습니다.바울은율법의굴레에서육신을부여잡고허덕이는당시의율법주의적세계관을거부하고,예수의십자가와부활사건을믿음으로써자신의죄도십자가에못박고새롭게다시태어날수있다는은총의구원을선포합니다.행위에의한율법이아니라,믿음으로써의로움을얻는다는선언은가히돈오(頓悟)적전환입니다.바울이신앙을새롭게만들어낸것입니다.

이책은우리현대사의뜨거운현장속에서탄생!
현재파면되어사법처리단계에이른박근혜게이트가국민들에게알려진초반부에도올은“이사건은박근혜한사람만의문제가아니다.도저히대통령에되어서는안되고,될수도없었던박근혜를악착같이대통령으로만들어버린우리역사전체의죄를십자가에걸고,국민모두가새로태어나야한다”라는메시지를발한적이있습니다.이메시지의핵심은바울의사상에서왔습니다.저자도올은그메시지의원전적의미를보다명확히정리하기위해바울의로마서를제대로정독하고,포괄적이고명료한해설을하게된것입니다.그런이유로이책은박근혜게이트로집필이착수되었고,헌재에의한대통령탄핵확정때쯤완성되었습니다.같은시기우리국민은촛불의함성으로수준높은민주의세계사적혁명을이루어냈고,도올은서양기독교탄생시기의역사,종교,사상을아우르는지성사의기념비적성과물을만들어낸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