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 양복의 사나이 (2 판)

갈색 양복의 사나이 (2 판)

$13.56
Description
애거서 크리스티의 모든 추리 소설을 집대성한 전집 드디어 완간!
유작을 포함하여 단 한 작품도 빠지지 않고 수록된 국내 유일의 완전판
전자책으로도 독점 출간 중인 애거서 재단의 공식 완역본
2002년 출간을 시작으로 13년에 이르는 출간 작업을 거쳐 50만 부를 넘는 판매고를 올린 애거서 재단의 공식 완역본 전집이 드디어 79권으로 완간되었다. 66편의 장편과 150여 편의 중·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유작 단편집인 『빛이 있는 동안』 등 기존의 중역·해적판에서는 만날 수 없던 작품을 수록하고 있는 국내에서 유일무이한 완전판이다.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과의 독점적인 판권 계약을 통해 전자책으로도 출간되고 있다. 또한 2014년 애거서 크리스티의 대표작 열 권을 엄선하여 출간한 「애거서 크리스티 에디터스 초이스」는 유려한 디자인과 뛰어난 편집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10만 부에 이르는 판매고를 올리기도 하였다.

▶ 줄거리
애거서 크리스티가 선사하는 격정적인 로맨스 추리 소설! 아버지를 잃고 하루아침에 무일푼의 고아 신세가 된 앤 베딩펠드는 어느 날 사고를 목격한다. 런던 지하철역에서 한 남자가 선로에서 떨어져서 죽은 것. 곧 이어 ‘갈색 양복의 사나이’가 의사를 사칭하여 시체의 품을 뒤진다. 이를 수상히 여긴 앤 베딩펠드는 그를 뒤따르다 ‘킬모든 캐슬’이라고 적힌 쪽지를 줍는데……. 킬모든 캐슬은 다름 아닌 남아프리카로 향하는 유람선의 이름이다. 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건 자신밖에 없다는 것을 직감한 앤은, 전재산을 털어 킬모든 캐슬 호에 오른다. 앤이 가진 것은 모험을 해 나갈 용기와 사랑에 대한 열정뿐! 앞날을 짐작할 수 없는 운명의 폭풍이 사랑과 살인을 품고 앤을 덮친다. 『테이블 위의 카드』와 『나일 강의 죽음』에서 활약하는 레이스 대령이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애거서 크리스티의 젊은 감수성이 잘 드러난 작품으로 그의 소설 중 가장 로맨틱하다는 평을 받는다.
저자

애거서크리스티

1890년영국데번주에서미국인프레더릭밀러와영국인클라라보머부부의삼남매중막내로태어났다.어린시절에는집에서어머니로부터교육을받았고열여섯살때파리로이주해학교에서성악과피아노를배웠다.1912년영국으로돌아와이년뒤아치볼드크리스티대령과결혼했고,1차대전시기에쓴『스타일스저택의살인사건』으로데뷔했다.1976년85세를일기로사망할때까지『그리고아무도없었다』,『ABC살인사건』등80여편의추리소설을집필했다.『애크로이드살인사건』출간직후어머니의죽음과남편의외도등에큰충격을받고잠적하는등방황의시간을보내지만,이때의사유를바탕으로1930년부터1956년까지‘메리웨스트매콧’이라는필명으로여섯편의장편소설을발표한다.필명을쓴것은추리소설독자들을혼동시키지않기위한배려였고,이는본인뜻에따라오십년가까이비밀에부쳐졌다.여성의고독,사랑의오만함과잔인함에대한특유의날카로운성찰을담은이장편들가운데서도중년의여인이자기기만적인삶을깨닫고무너져내리는과정을그린『봄에나는없었다』는숨은걸작으로평가받고있다.1955년에미국추리작가협회에서수여하는거장상을받았고1967년에여성최초로영국추리협회회장이되었으며,1971년에영국왕실에서수여하는작위훈장DBE을받았다.작품은영어권에서10억부넘게팔리고103개언어로번역되었으며다른언어판역시10억부이상판매되어기네스세계기록에등재되었다.2009년에는미발표단편두편이실린창작노트『애거사크리스티비밀노트』가출간되었다.유해는영국옥스퍼드셔의세인트메리교회묘지에안장되었다.

목차

프롤로그11
1장20
2장28
3장37
4장45
5장53
6장58
7장67
8장73
9장83
10장99
11장107
12장118
13장128
14장138
15장149
16장158
17장173
18장181
19장192
20장203
21장218
22장228
23장236
24장243
25장261
26장276
27장288
28장300
29장307
30장318
31장326
32장335
33장352
34장362
35장368
36장374

출판사 서평

▶작가애거서크리스티와그녀의작품에대해
추리소설의여왕,전세계에서40억부가넘게팔린세계적베스트셀러의작가

애거서크리스티는1890년영국데번주에서보수적이지만부유한가정의셋째중막내로태어났다.줄곧가정교사의손에서길러진그녀는수줍은성격탓에어릴적에는음악,커서는문학에몰두하게되었다고한다.윌키콜린스와찰스디킨스,가스통르루,코난도일의작품들을탐독하였는데,특히“셜록홈즈의전통에뼛속까지잠겼다.”고말할정도였다.그녀는제1차세계대전에참전한남편을따라간호사로근무하면서추리소설을쓰기로마음을굳힌다.1920년첫작품『스타일스저택의괴사건』을시작으로발표하는작품마다좋은반응을받으며본격적으로작가의길을걷기에이른다.1967년여성으로는최초로영국추리협회의회장으로선출되었으며1971년에는뛰어난재능과왕성한창작욕을발휘한업적으로영국왕실이수여하는DBE(DameCommanderoftheBritishEmpire,남자의기사작위에해당)작위를엘리자베스여왕으로부터받아데임애거서로불리게되었다.

최혁곤작가는“20세기중반그녀가얻었던‘추리소설의여왕’이라는별명은당시만해도약간이르게보였을지모르지만,그‘여왕’은이제대를물려줄수도없는그녀만의것이되었다”라고말한적이있다.기네스기록에따르면애거서크리스티는말그대로시대를풍미한작가로,그녀의작품들은40억부가넘게팔려나갔으며,이기록은윌리엄셰익스피어와성경다음이다.‘번역인덱스’에따르면,애거서크리스티는또한가장많이번역된개인작가이기도하다.그녀의책들은적어도103개이상의언어로번역되었다.그녀의작품들은수십년에걸쳐다양한드라마,영화,게임으로변주되었으며,그녀의작품을원작으로하거나모티브로삼은영화만도100편이가까이되어그리스트는나열하기가어려울정도이다.

▶애거서크리스티의작품특징
일상에기반을둔애증,죄의식과복수극의낱말퍼즐

애거서크리스티의작품은바로이전시대인코난도일과비교해‘인간의심리에대한이해’를작품전반에보다풍부하게활용한것이특징이다.홈즈가사건의맥락을뒤에줄줄이설명해나가는과정이있는반면크리스티는범인이사건을저지른동기를소설처음부터문장속에숨겨두고있다.크리스티의전기작가찰스오스본은크리스티가독자들에게사실을숨기지않기때문에사람들이빠져든다고말한다.
“크리스티보다구성이뛰어난추리소설작가들도있다.그러나사람들은크리스티소설을낱말퍼즐풀듯이읽어야한다.독자들은대개작가에게패배한다.그리고결말을안뒤책을되짚어보면,몇몇사실들을통해중요한문장하나를골라낼수있다는것을알게된다.그러나결정적인열쇠를제공하는사실은오직한가지뿐이다.”
애거서크리스티의소설이동시대의다른추리물과다른점은언뜻보기에아주평범하고우아해보이는사람들의일상에서빚어진감정이범상치않은범죄를낳는과정에있다.이것은그녀자신의평탄치않은삶과쉽게상처받으면서도내색하지않는예민한심성에기인한다.그녀는늙어서도우아한모습으로남길바랐고언제나주위의인정과사랑을원하였지만글이외에는그런일면을드러내기꺼려꺼려했다.그렇게억제된욕망을투영한크리스티의소설속에는일생동안그녀가품어왔던상처와애증,경건함과독선,관계의이면,대범함과죄책감사이에서고민하는인간의마음이탁월한솜씨로드러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