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해머 시리즈 세트 (전 3권)

마이크 해머 시리즈 세트 (전 3권)

$37.20
Description
〉〉전 세계 16개국에서 1억 8000만 부가 팔린 20세기 최고의 탐정 소설

하드보일드의 절정을 만끽할 수 있는 소설 '마이크 해머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내가 심판한다』, 『내 총이 빠르다』,『복수는 나의 것』으로 구성된 3편이며, 모두 미키 스필레인의 작품 중 가장 많이 팔린 대표작들이다. 터프가이 탐정 마이크 해머가 자신의 판단에 따라 사회악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의 '마이크 해머 시리즈'는 영어를 제외한 외국어 번역본 부수를 기준으로 했을 때, 전 세계 5위의 판매 부수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세계적으로도 높은 명성을 자랑한다.

〉〉영화, 만화, 방송 전역에 영향을 끼친 하드보일드 문학의 결정체

'마이크 해머 시리즈'가 각 매체에 끼친 영향은 지대하다. 7편의 영화, 9종의 TV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되었던 미키 스필레인의 작품은,「신시티」,「라스트 맨 스탠딩」,「LA 컨피덴셜」,「딕트레이시」, 「더티 해리」 등 할리우드의 굵직한 형사 탐정물 영화에 크나큰 영향을 끼쳤다. 「신시티」의 감독 로드리게즈는 인터뷰를 통해 "미키 스필레인의 마이크 해머 시리즈의 열혈 팬이며, 그의 작품을 그대로 영상에 담고 싶었다"라며 미키 스필레인에 대한 존경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빅슬립』으로 전세계에 잘 알려진 하드보일드 대가 레이먼드 챈들러 역시, 미키 스필레인의 마이크 해머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의 작품 속 주인공 '필립 말로'는 마이크 해머가 노골적인 성적 묘사를 한 이후에야 여성과의 잠자리를 가지는 장면이 20년만에 등장했을 정도다. 만화 「딕트레이시」나 「배트맨」, 「스파이더맨」과 같은 작품들 또한 마이크 해머의 반영웅 영향을 받았으며, '람보', '더티 해리', '빌리 잭' 등의 터프가이들 역시 모두 사립탐정 마이크 해머라는 캐릭터에서 파생되었다.

마이크 해머 시리즈는 선풍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영화와 TV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작가인 미키 스필레인이 직접 마이크 해머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미션 임파서블」, 「잭 리처」, 「탑건」 시리즈 등을 제작한 스카이댄스가 마이크 해머 시리즈 프랜차이즈 영화화 판권을 획득해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공개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페이퍼백 출판을 만들어낸 판매왕

전세계적으로 2억부 가까이 팔린 이 시리즈는 페이퍼백 출판 시장을 만든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최초 『내가 심판한다』가 출간된 1947년, 하드커버본으로 출간되었으나 대중에게 외면을 받았다. 그러던 것을 시그넷 출판사가 하드커버가 아닌 반양장 형태로 출간하여 큰 흥행을 거두는데, 수천만 권의 판매고를 올린 이 엄청난 흥행 덕분에, 값싼 미스터리, 어드벤처, 추리물이 대거 시장으로 유입된다. 특히 페이퍼백 출판의 원조인 골드메달북스 출판사는 이 거대한 시장을 노려볼 요량으로 설립되어 1950년부터 미스터리 어드벤처 장르 소설들을 수십 종씩 싼 값에 대거 출판하였으며, 이는 현재 페이퍼백 출판 시장의 최초 역사로 기록되어 있다.

〉〉전후 미국인들의 어두운 정서를 현대 도시를 배경으로 표출한 작품

'마이크 해머 시리즈'의 주인공 마이크 해머는 전후 탐정이 되었다. 경찰 요직의 친구를 두었고, 끊임없는 스카우트 제의를 받음에도 그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탐정이라는 직책을 버리지 않는다. 특히 미국 문학 사상 최초의 반영웅으로서 기록된 마이크 해머는,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악한 수단이라도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그에게 있어 뉴욕이라는 도시는 정치적 부패, 금전적인 탐욕, 마약과 매춘 같은 사회악이 만연해 있으며, 언제어디서든 경찰의 법망을 피해 살인을 저지를 수 있는 곳이었다. 법이라는 울타리 아래에서는 악인을 처벌할 수 없기 때문에,자신의 몸뚱이 하나와 권총 한 자루에 의지해 악인을 처절하게 응징함으로써, 당시 경찰의 무능함과 사회적, 정치적 문제에 답답해하던 미국인들에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었다. 이런 현상에 대해 문학 비평가 제임스 테일러는 이 작품들이 1950년대 미국인들이 느끼고 있던 전후 증후군, 특히 전쟁 영웅들에게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전쟁과 현실의 괴리에서 일어나는 고통, 영웅주의에서 깨어나 절망에서 몸부림치던 대다수 남성들의 정서를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에드거 상에서 추리소설가들로부터 그랜드 마스터 칭호 얻음
저자

MickeySpillane

MickeySpillane

1918년뉴욕브루클린출생.본명은프랭크모리슨스필레인(FrankMorisonSpillane)이다.캔저스주립교대를다니는동안만화책스토리작가로잠시활동했다.제2차세계대전때공군으로참전했으며전후생계를위해소설『내가심판한다』를터프가이형사마이크해머의시리즈중첫번째작품으로집필하여출간한다.처음출간된하드커버판은잘팔리지않았지만,이후출간된페이퍼백이단숨에1000만부가판매되며일약스타작가로발돋움한다.1947년부터1952년까지5년동안일곱편의마이크해머시리즈를출간하였다.미키스필레인은이작품들속에서사립탐정마이크해머를주인공으로등장시켜,사회악을쳐부수는영웅노릇을하게하였다.
이후10년동안장편소설을집필하지않고각종잡지에단편을기고하는등의활동만하다가1962년『걸헌터』를시작으로마이크해머시리즈를부활시킨다.이작품은미키스필레인본인이직접마이크해머역을맡아영화화되기도하였으며,평론가들의찬사를이끌어냈다.이후콜롬보시리즈등의영화와TV쇼,CF등에서마이크해머로출현하기도했으며1995년에드거상시상식에서그랜드마스터의칭호를받았다.2006년췌장암으로투병하다자택에서생을마감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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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줄거리

내가심판한다

옛전우의죽음이해머를분노케한다.경찰과달리자신만의수사를위해뒷골목의불량배들을위협하며단서를수집하던그의앞에끊임없이살인사건이벌어지고,심지어는길거리에서목숨을위협하는총탄이날아들기까지한다.매혹적인심리학자샬록과미모의여비서벨다의도움으로범인의행적을추적하던그에게헤로인밀수조직의중심에다가선다.그와중에샬롯에게반하여청혼한그에게,청천벽력같은진실이밝혀진다.

내총이빠르다

바에서우연히만난붉은머리의창녀에게안스러움을느낀마이크는그녀에게돈을쥐어주고새삶을찾으라고한다.하지만다음날아침그녀는교통사고를위장한살인사건의피해자가되었고,해머는사건의단서를추적한다.정치계까지연결된거대한커넥션이그의눈앞에모습을드러내고,거대콜걸조직의위협이마이크해머를위기에몰아넣는다.그러나위기때마다죽은창녀의친구였던미녀롤라의도움으로목숨을건진해머,그녀와의피할수없는사랑에빠지지만,도시에깊숙이뿌리내린콜걸조직의심장부를밝혀내려했다는이유로롤라역시살해당한다.그리고분노한해머의권총이불을뿜는다.

복수는나의것

어느날고주망태가되어잠들어있는동안,해머의총을이용하여친구가자살하는사건이발생한다.일순간에탐정면허와총기면허를뺏겨버린해머는이것이누군가의계획된함정이라고생각하고남몰래사건을조사한다.그러나조사도중발견된시체때문에살인용의자누명까지뒤집어쓴다.결국그대신여비서벨다가사건의최전방에나서지만오히려목숨마저위태로운상황에처하고,해머역시저격된총에관통상을당하고,둔기에맞아기절까지한다.절체절명의위기에서해머의기지가발휘된다.그의앞에는이제죽음아니면복수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