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할머니
Description
빨간 코 아기곰 토프가 한층 성숙하여 할머니의 사랑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입니다. 토프가 사랑하는 할머니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통해 유아기의 아이들이 죽음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요.

할머니 집의 모든 물건들은 낡았고 텔레비전도 없지만, 토프는 할머니 집에 가는 걸 매우 좋아합니다. 거기엔 맛있는 잼이 있고, 엄마 어릴 때 사진이 있고, 무엇보다 토프를 사랑하는 할머니가 있었으니까요. 토프는 할머니와 따뜻한 추억을 공유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토프는 더 이상 할머니 집에 갈 수 없다는 소식을 전해 듣습니다. 할머니의 집은 텅 비어 버렸고, 토프는 상실감으로 슬퍼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할머니가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났다는 말로 죽음을 왜곡하지 않습니다. 할머니를 보고 싶어도 이젠 볼 수 없다는 것, 더 이상 할머니가 만들어 준 맛있는 팬케이크를 먹을 수 없고, 할머니와 함께 꽃밭에 물을 줄 수도 없다는 것을 담담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할머니의 마지막 선물을 펼쳐보며 할머니를 추억하고 혼자서 사랑하는 이의 죽음과 부재를 받아들이고 이겨 내는 토프를 통해 죽음은 부정적이고 공포스러운 것만이 아님을 아이들은 느끼게 될 것입니다.
저자

도미니크 매

벨기에 브뤼셀 출생. 어릴 때부터 이야기와 그림을 좋아해서 브뤼셀 미술 아카데미와 생뤽 전문학교 졸업. 그래픽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악어 에밀} {숲의 왕}, '토프' 시리즈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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