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겁의 비경 그랜드 캐니언 : 법학박사 이종상 두 번재 시집

억겁의 비경 그랜드 캐니언 : 법학박사 이종상 두 번재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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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대의 고뇌를 짊어진 시인의 고뇌”
민족 수난의 물결을 ‘시詩’라는 배로 넘나든 시대의 증인이자 뱃사공 시인 이종상 박사의 고뇌를 담은 두 번째 시집

사람에게는 누구나 꿈이 있기 마련이다. 법학박사 이종상 교수도 유년 시절부터 하나의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시인이 되는 소망이었다.
지금도 이 꿈을 버리지 못해 구순九旬의 노년에 시를 쓰고 엮어 두 번째 시집 〈억겁의 비경 그랜드 캐니언〉을 펴낸다.
그는 시인의 꿈을 버리지 못해 여행이나 연구차 외국에 체류할 때 그곳의 풍광을 보고 느낀 것을 시로 표현하여 엮은 〈구름을 이고 갈 산이 없는〉이란 첫 시집을 출간한 이력이 있다.
헌법학에 관한 저서들보다도 이 시집에 더 깊은 애정을 느낀다고 시인은 말한다.
‘시심(詩心)은 사실을 깊이 통찰하고 느끼는 감성을 풍성하게 고도화시켜 감동을 유발하여 열정을 가져오게 한다. 숨 막힐 듯한 경이적인 그랜드 캐니언의 절경을 보았을 때는 부족한 필봉을 자책하기도 하였다.
인간사에 얽힌 희로애락은 환호와 절망을 가져오기도 한다. 팽목항의 참상과 매미 호의 비극에서 우리는 극복의 의지를 찾아야 한다.
월드컵의 4강 진출은 민족을 하나로 단합시키는 발전의 에너지를 만들었다.’
발간사에도 밝혔듯이 오로지 조국의 번영에 희망을 두고 실천하여 민족을 하나로 단결시키고자 하는 여망이 시심詩心을 일으킨다는 헌법학자 노시인의 감정이 잘 드러난 시집이다.
저자

이종상

경남창원출생
부산대학교법학박사
경남대학교부총장
한국비교공법학회회장
현재경남대학교명예교수
헌법연구소이사장

주요저서
헌법학
헌법상권력구조론
헌법상평등보장론
조국의숨결
미국의명암
강한대한민국으로가는전향적좌표
낙토의나라호주
낙원의섬하와이
변신하는중국대륙
유럽의교훈
미완의메아리(회고록)
구름을이고갈산이없는(시집)

목차

발간사∥4

제1부바위
바위∥12
섬진강변∥14
버리라∥16
제주도∥18
세월이∥21
사라오름전망대에서∥22
산1∥24
산2∥25
산3∥26
천당과지옥∥28
사랑은∥30
기다림∥32
사랑과미움∥34
옛고향∥35
시인의고뇌∥36
구름아∥38

제2부자식과동반자살의비극
자식과동반자살의비극∥42
태풍매미호의절규1∥44
태풍매미호의절규2∥46
애타는적조∥48
혹독한일제의유년시절회고∥51
산이꽃으로분칠∥54
농부의애간장∥56
가없는외로운바다1∥57
가없는외로운바다2∥60
가없는외로운바다3∥62

제3부열광의월드컵WorldCup
열광의월드컵WorldCup
(1)붉은악마∥66
(2)투혼의태극전사∥68
(3)대한민국국민이여!∥70
(4)히딩크감독∥72
(5)세계가경악∥74
(6)아시아에우뚝선한국대표팀∥76
(7)굴종의역사가폭발한영광의승리∥77
나는행복하다∥80

제4부손녀수진이의졸업식
손녀수진이의졸업식∥84
독거노인∥86
청문회∥88
행복∥90
걸어라∥92
후회1∥94
후회2∥96
겸손과오만∥98
행복∥100
신뢰∥102
환희∥104
녹슨기찻길∥106
만족∥108
환절기∥110
사월이오면∥112

제5부애리조나Arizona의여로
애리조나Arizona의여로
1불타는대륙∥116
2광활한선인장의물결∥118
현란한라스베이거스LasVegas∥120
억겁의비경그랜드케이넌∥124
단양팔경?유람선상에서-∥128
폐광촌도계읍∥130
천년의동강이여∥132
남해금산∥134

제6부보시의진미
보시의진미∥138
근로자의생존전략∥140
제야의종소리∥142
철새정치인∥146
손자의총명∥148
대구불쏘시개전동차의참극∥150

제7부정情
정情∥156
추억∥158
사랑의극치∥160
증오의극복기∥162
금모랫빛밤하늘∥164
별아!내가슴에∥166
인생에단한번∥167
천년의성∥168
세월의최고보답∥170
낙락장송소나무∥172
태산이여!∥174

제8부공든탑
공든탑∥178
눈세계의추억∥180
몰인정∥182
산책의교훈∥184
무욕의경지∥186
천근가슴의지혜∥188
무학산만날재∥190
땡볕∥192
건강은자기책임∥194

제9부통곡의팽목항
통곡의팽목항∥198
버스안은만물상∥201
설날아침∥202
여운∥204
가을바람∥206
코스모스∥208
봄소식∥210
하얀미소∥212

제10부일인자의유능한이인자
일인자의유능한이인자∥216

출판사 서평

온세상이시詩다./시로서채색한다.
온우주가시다./시로서싸여있다.
시인은세상의/아름다움을캔다.
시인은우주의추한것도/상상으로미화시킨다.
시인의가슴에는/우주와지구의혼이엉켜있다.
시인의용광로에는/우주와지구가어울려용해된다.
시인은지구와우주속에서/깊이고뇌한다.
고뇌를순화시켜/인간을감동시키는시를낳는다.

위시는이종상교수가쓴「시인의고뇌」전문이다.

헌법학자답게올곧은성품이지만,유년시절부터간직하고있던시인의꿈이그의내면에잠재해있어‘세상의아름다움을캐’두번째시집『억겁의비경그랜드캐니언』을펴낸다.

시심詩心은사실은깊이통찰하고느끼는감성을풍성하게고도화시켜감동을유발하여열정을가져오게한다고서문에서밝히고있다.그렇듯노시인은인간사에얽힌희로애락은환희와절망을가져오기도하므로비극적환경에서극복의의지를찾아야한다고그의작품세계에서밝히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