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그리움의 심연에서 평정으로 나아가는
존재론적 여정의 시인
존재론적 여정의 시인
이 시들은 한 번에 쓰이지 않았다. 오래 머물다 겨우 일어났고, 오래 바라보다 늦게 말을 얻었다. 돌아보면 나는 새로 말하려 하기보다 지나간 것들이 내 안에 어떻게 남아 있는지를 오래 들여다보며 살아왔다. 사라진 것들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고, 남은 것들은 늘 미세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시는 그 흔들림을 조용히 붙잡아 두려는 가장 느린 손짓이었다. - 청람 김왕식 서평에서
동백이 열리는 창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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