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기차 - 지양어린이 세계 명작 그림책 67

유령 기차 - 지양어린이 세계 명작 그림책 67

$12.50
Description
이야기숲을 떠도는 무시무시한 유령 기차의 소문!!
토끼와 동물 친구들은 지하철을 타고 여기저기 탐방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들은 매주 목요일에 지하철 애호가 모임을 갖는데, 지하철 노선도를 보면서 찾아갈 곳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에 가득 찬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했지요.
어느 날, 모임에 참석한 부엉이 얼굴이 몹시 어두워 보였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지하철에 유령 기차가 있고, 그 기차에 한번 올라타면 누구도 내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겁에 질린 동물 친구들은 이제 다시는 지하철을 타지 않겠다고 맹세합니다.
그런데 아뿔싸! 친구들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다 보니 엄마와 약속한 귀가 시간이 지나 버렸습니다! 토끼는 헐레벌떡 집을 향해 달려갑니다, 한참을 정신없이 달려가는 토끼 눈앞에 지하철역이 나타났습니다.
망설이던 토끼는 유령보다 더 무서운 엄마의 화난 얼굴을 떠올리며 지하철을 타고 가기로 결심합니다. 토끼가 지하철역 계단을 내려서자 운 좋게도 기차가 막 역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토끼는 냉큼 기차에 올라탔습니다.
그런데, 이 기차는 유령과 괴상한 짐승들의 해골들이 득시글대는 유령 기차였습니다!
토끼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저자

욘나비엔세나

1983년스웨덴에서태어나말뫼의세리에스콜란과런던의세인트마틴스예술대학에서삽화와그래픽디자인을공부했습니다.부조리한현실을아이러니한유머로비판한에드워드고리(EdwardGorey)와스웨덴의몽환적인삽화가존바우어(JohnBauer)를연상시키는그녀의그림은옛날동화가갖고있는공포와낭만적인요소를두루갖추고있습니다.데뷔작인그림책『멋진토끼가족과숲속의괴물』로2007년부크유린상을수상했고,2010년같은시리즈로다시부크유린상을수상했습니다.

출판사 서평

용감한토끼와유령들의대소동__유머러스한공포스릴러,판타지!

용감한토끼와겁많은유령들이기차안에서벌이는등골오싹한대소동은낭떠러지를향해달려가는기차를세우려는필사적인몸부림이었습니다.
백년전,떨어트린빵한조각때문에브레이크를놓쳐기차가낭떠러지에떨어져수많은사람들이목숨을잃었는데도,똑같은실수를매번반복하는기관사!억울하게목숨을잃었지만기관사에게항의한번못하고매일밤죽음에대한두려움과공포에떠는승객들.토끼가기차에타기전까지유령들은이빵한조각의저주에서풀려날방법을찾지못했습니다.왜냐하면사고의원인을알지못했으니까요!
토끼는독선적인기관사가잘못을깨닫고올바른길을가도록하기위해서자신이용기를내야한다는것을깨달았습니다.유령들은걸핏하면화를내는기관사를두려워했으니까요.용감한토끼는기지를발휘해기차가낭떠러지로떨어지는것을막았습니다.그리고기차가방향을바꿔제대로된기찻길로들어서도록이끌었습니다.드디어유령들은끔찍하고무시무시한유령기차에서내려행복한사냥터역으로가게되었고,토끼는엄마가기다리는집으로무사히돌아갔습니다.

부크유린상수상그림책__풀리는빵한조각의저주!

이그림책에는눈알빠진유령,머리가없는유령,온몸에붕대를감은유령,금붕어유령,음악가유령,뱀유령등온갖종류의유령들이등장합니다.겁많고소심해서웃음을자아내게하는유령들과용감하고재치넘치는토끼의이야기에는사람들의불합리한행태를고발하는어린이의시선을엿볼수있습니다.
어린이들도좋아하는빵이지만,그리고빵은사람들이살아가기위해꼭필요한것이지만,그빵때문에우리는정말중요한것을놓치고있는것은아닐까요?
브레이크를당기지못해낭떠러지로곤두박질치는유령기차의모습은잃어버린빵한조각때문에소란스러운우리현실을풍자하는것같아가슴서늘한공포를느끼게합니다.
유령이나오는공포스릴러이지만유머러스한그림이눈길을끄는이그림책은스웨덴작가욘나비엔세나가지은토끼가족연작시리즈중의하나로스웨덴의권위있는어린이문학상인부크유린상을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