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이 지키고 싶은 소중한 보물 (양장본 Hardcover)

용이 지키고 싶은 소중한 보물 (양장본 Hardcover)

$14.50
Description
낯설면서도 익숙한 뒤집힌 세계!
이 그림책 『용이 지키고 싶은 소중한 보물』은 판타지 동화입니다.
주인공인 용은 보물의 수호자로 자라났고, 부모에게 물려받은 보물을 지켜야 합니다. 하지만 그는 다른 용들과 달리 황금이나 보물에는 흥미가 없는 별난 용입니다.
용은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많은 보물을 물려받았지만, 산속 동굴에서 보물을 훔치려는 악당들과 싸우는 자신의 처지가 따분하고, 비참하게 느껴졌습니다. 우울증에 걸린 용은 보물 지키기를 포기하고, 수 년 동안 깊은 잠을 자기로 결심합니다. 잠에서 깨어난 후에는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기 바라면서......

그러던 어느 날 마르고라는 이름의 작은 소녀가 나타납니다. 그녀는 한 번의 단순한 손길로 용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소녀는 다른 침입자와 달리 용의 보물에는 아무런 관심도 보이지 않았지만, 외로운 용에게 자신이 읽었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용은 마르고를 위해 황금과 보석으로 집을 짓고, 연못과 수영장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함께 놀이를 하거나 산등성이를 산책하면서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지루한 시간들은 마르고로 인해 즐거움과 기쁨으로 가득 찬 시간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마르고는 왕국의 성에서 탈출한 공주였습니다.
죽은 엄마를 대신해 왕비가 된 사악한 새엄마에 의해 성의 탑 꼭대기 방에 갇혀 살던 공주 마르고는 신비한 능력과 비밀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어느 멋진 가을날,
왕국을 다스리는 사악한 왕비는 용 사냥꾼 지그프리드와 함께 공주 마르고와 보물을 빼앗기 위해 군대를 이끌고 공격해 옵니다.
용의 동굴은 사악한 왕비와 탐욕스러운 황금 전투 군대에 의해 짓밟혀 부서지고 맙니다.
무너지는 황금의 세계, 동굴을 벗어나 하늘 높이 비상하는 슬픈 운명의 소녀 마르고와 보물지기 용이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는 모습은 긴 여운을 남기며 벅찬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이 그림책의 세계는 실재 세계의 뒤집힌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공주는 사악하며 불길한 존재로, 정의로운 기사는 황금을 훔치는 탐욕스러운 악당으로 묘사됩니다. 중심과 주변, 안과 밖이 뒤집힌 이 환상 세계는 실제 세계와 뫼비우스의 띠처럼 연결되어 같은 현상의 다른 측면을 일깨움으로써 어린 독자들의 인식과 사고의 지평을 넓혀 줍니다.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보물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 이 그림 동화는 열린 결말로 응답합니다. 독자 스스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저자

막심드루앙

지은이막심드루앙(MaximeDerouen)은프랑스보르도에살고있습니다.철학을전공한후,오랫동안글을쓰다가늦게일러스트레이터가되었습니다.그는마리오라모스의그림에서영향을받았으며,2014년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최우수상수상작인『코마프리마ComaPrima』의공동저자입니다.
『환상적인동물학LeBestiaireFabuleux』,『나의정원Monjardin』,『상상속동물들의알파벳Abécédaired’animauximaginaires』,『거짓말이야!C’étaitpourdefaux!』,『위험한동물들Animauxdangereux』등을펴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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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그로테스크한그림과,시적인글이어우러진판타지!

이그림책을읽다보면어릴적보았던옛날사진기가떠오릅니다.그사진기의화면을보면피사체의모습이거꾸로보입니다.이때느꼈던당혹스러움과,그러나자세히들여다보면그세부영상은실제모습과똑같습니다.
막심드루앙이창조한전복된세계는정교한세부묘사와,그내용에서엄밀하면서도논리적인사고체계를구축함으로써생동적인현실감을획득하고있습니다.
또한『엄지동자이야기』,『마이다스의손』,헤르만헤세의소설『데미안』에나오는‘아프락사스의새’등을패러디한막심드루앙의재치있는현실풍자는이책을읽는내내웃음을참을수없게하며,읽는재미를배가시킵니다.

막심드루앙의그로테스크한그림은신비로운판타지세계의호기심을자극하며,극적인장면의위기와전환의긴장효과를한층끌어올립니다.
상황에맞게재해석되어인용되는경구와시적인운율의절제된글은잘짜여진기승전결의구조를갖추고있어,불안정한판타지세계의바탕에내재된안정성을담보함으로써독자들에게반복고조되는긴장과이완의즐거움을선물합니다.

『용이지켜야할소중한보물』은도서출판지양사가아동도서를전문으로펴내는‘지양어린이세계명작그림책’시리즈의82번째그림책입니다.
지양어린이는1900년대에출간되어지금까지도전세계어린이들에게사랑받고있는프랑소아즈의걸작그림책『마리와양1,2,3』을출간한이래좋은그림책들을꾸준히국내에소개하고있습니다.시리즈가운데『꽃을보았니?』,『투명강아지아무개의마법』은칼데콧영예상을수상했고,『큰눈내린숲속에는』,『갈매기의친구오바디아』,『빨강파랑강아지공』,『한밤에우리집은』은칼데콧메달을수상했습니다.그외에도지양어린이의그림책들은이탈리아안데르센예술상(『나는비비안의사진기』),미국의블루리본상(『바로그신발』),스웨덴부크유린상(『유령기차』),프랑스마녀상(『니노의강아지』)등등각나라에서수여하는그림책관련최고의상들을받았습니다.또한‘지양청소년과학·인문시리즈’의첫번째책『세계의문자』는독일청소년문학상을받았고,화이트레이븐스와2021년세종도서에선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