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다리는 날들

너를 기다리는 날들

$17.74
Description
기다리는 시간들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이야기!
이 그림책 『너를 기다리는 날들』은 새로 태어날 동생을 맞을 준비를 하며 하루하루 사랑을 키워 나가는 아이의 일상을 담고 있습니다.
이 그림책의 주인공 소녀 마라는 작은 섬에서 살고 있습니다. 엄마가 동생을 낳기 위해 섬을 떠난 지 벌써 열흘, 마라는 갓 태어난 남동생과의 첫 만남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일기를 씁니다.

“사랑하는 야론, 이제 드디어 올 때가 되었니?
우리는 너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
엄마와 동생을 기다리는 동안, 마라는 동생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한 일들을 하나하나 찾아서 합니다. 그런 마라를 동물 가족과 친구들이 도와주는데, 동생을 위한 마라의 특별한 선물은 이들과 함께 만든 사랑의 열매입니다.

마라는 집에서 키우는 말 쉬라가 싣고 온 어린 사과나무를 아빠와 함께 자기 사과나무 옆에 심고, 강아지 록키가 물어다 준 나뭇가지로 장난감 모빌을 만듭니다. 양털 실로 직접 뜨개질하여 동생 야론이 덮을 담요를 만들고, 야론과 같이 쓸 놀이방 벽에 고양이 로지나 그림을 그려 넣습니다. 그리고 친구 마티와 함께 환영의 사과 파이를 만들면서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이 점점 커 가는 것을 느낍니다.

이 그림책『너를 기다리는 날들』은 동생을 기다리면서 하루하루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마라의 이야기를 서정적인 글과 그림으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저자

소냐다노프스키

저자:소냐다노프스키
소냐다노프스키(SonjaDanowski)는독일에서태어났습니다.뉘른베르크의응용과학대학에서디자인을공부했으며,현재베를린에서그림책작가로활동하고있습니다.
2007년독일출판문화상미출간부문최고의디자인으로뽑혔고,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올해의일러스트레이터’에네차례선정되었으며,남이섬국제그림책공모전에서골든아일랜드상을두번수상하였습니다.
쓰고그린『스몽스몽』을비롯해그림을그린『새로운시작』,『우리할머니는향기나는마을에산다』,『영원의꽃』등그녀의책들은20개이상의언어로출간되었습니다

역자:윤지원
윤지원은홍익대학교에서영어영문학을,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영화를전공했습니다.그림책『꽃을보았니?』,『빙하기』,『빼앗긴사람들』,『고개를들면보이는것들』,『새친구스누지와써니그리고소소』,『우체통토끼윌로우』,『달팽이』,『노란버스』등을우리말로옮겼습니다.

목차

소냐다노프스키(지은이),윤지원

출판사 서평

갓태어난동생과의만남을손꼽아기다리는마라의일기!

이그림책『너를기다리는날들』은태어날동생을기다리는모든아이들,새생명을맞이하는모든가족에게바치는사랑의노래입니다.

오늘은야론의세번째생일이에요.
마라는선물로소원을한움큼들어주겠다고말했어요.
“그럼누나가쓴일기읽어줘!”
“벌써여러번읽었잖아.”
“또읽어줘,내소원이야.”
“어디서부터읽어줄까?”
“언덕위에서부터”

이제세번째생일을맞이한야론은누나가읽어주는일기를몇번이나되풀이해들으면서가족의사랑을가슴속에간직합니다.마라가보여주는동생에대한사랑과동물들과교감하며자라는남매의이야기는어린이독자들에게큰울림으로다가옵니다.

유럽리얼리즘그림책의대표적인작가로손꼽히는소냐다노프스키는이그림책에서연필드로잉과수채화물감을사용하여따뜻하고감성적인세계를펼쳐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