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페페 마에스트로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카디스에서 태어났습니다. 스페인어 문학을 전공한 그는 아동문학 작가이자 농부, 배우, 문화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 『셋 더하기 하나는 넷』으로 스페인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라사리요상'(Premio Lazarillo) 그림책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그림 : 네레아 페레스
스페인의 팔렌시아에서 태어났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국내외 여러 공모전에서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 그림책으로 아동 일러스트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라사리요 상'(Premio Lazarillo) 그림책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역자 : 유아가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스페인어를 전공했습니다. 스페인과 중남미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우리나라 그림책을 스페인어로 옮겨 멕시코와 스페인에서 출판했습니다. 『얼음 왕국 이야기』, 『앞니가 빠졌어!』, 『세상에서 제일 큰 상자』, 『독재자 프랑코』, 『커다란 양 힐다』를 우리말로, 『조그만 발명가』, 『두 사람』, 『과학자가 되는 과학적인 비결』, 『지하 정원』 등을 스페인어로 옮겼습니다.
박쥐들과 어린이 독자는 세찬 바람이 몰아치는 오래된 성을 찾아가고, 나뭇가지에 대롱대롱 매달려 귀뚜라미 자장가를 듣습니다. 데굴데굴 나무통을 굴려 바다에까지 다다른 박쥐 세 마리는 파도가 넘실거리는 밤바다를 용감하게 떠다닙니다. 박쥐들은 날개를 활짝 펴 돛단배를 만들고, 어린이 독자에게는 달님이 되어 이 여행길을 계속 밝혀 달라고 부탁합니다.
이 그림책에서 어린이 독자는 박쥐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상상놀이의 주인공이 됩니다. 책의 첫 페이지를 펼치면서 책 속의 박쥐들과 함께 모험을 하며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 가던 어린이 독자는 책을 덮고 잠자리에 들어서도, 꿈속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갑니다. 이 그림책은 계속되는 질문으로 어린이 독자가 스스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가도록 이끄는 열린 결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재미와 긴장감을 잃지 않게 하는 간결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글과, 생략과 여백의 동양화 기법으로 박쥐의 특징을 재해석해 낸 강렬한 검정색 그림이 독창적인 그림책입니다.
‘라사리요상’ 수상 그림책
이 그림책 『셋 더하기 하나는 넷』은 2024년 스페인 아동청소년도서협회(OEPLI)가 주관하는 ‘라사리요상’(Premio Lazarillo: 그림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심사위원단은 이 그림책이 활기찬 대화와 놀라운 장면들로 모험과 재미의 본질을 포착했으며, 독자의 상상력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이는 힘이 탁월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책이 라사리요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또 다른 이유는 네레아 페레스의 자유분방한 그림입니다. 흰색 배경에 단색의 과장된 선, 단순하고 직관적인 형태로 그려낸 짙은 흑연 그림에는 개구쟁이 같은 유머와 에너지가 넘칩니다.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가 이야기의 발랄한 생명력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캄캄한 밤의 세계에서 유일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는 세 마리 박쥐의 작은 보라색 콧구멍도 눈길을 끕니다. 앞뒤 표지를 활짝 펼치면 박쥐 한 마리가 독자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 모습도 재미있습니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셋 더하기 하나는 넷- 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92 (양장)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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