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속의 도서관 (양장본 Hardcover)

구름 속의 도서관 (양장본 Hardcover)

$20.56
Description
한국의 발 딜런Bob Dylan, 음유시인 김형술의 산문집!
이 산문집은 그가 본질적으로 시인이자 문인이었다는 사실에 대한 증거로 가득한 문서고다. 애써 외면하고자 했던 자신의 문학 에세이를 굳이 들춰내 정리한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끝내 받아들인 것과 다르지 않다. 짐작컨대 그가 문학 에세이를 들춰내고 싶지 않았던 것은 시인으로서의 완벽을 추구하고자 하는 욕망에서 비롯된 것이겠고, 이제 와서 이를 드러내게 된 것은 문인으로서 자신의 또 다른 모습에 대한 불가항력적 수용이라고 할 수 있다. 시인을 시로서
만 이해하기에는 많은 한계가 존재한다. 시가 시인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텍스트이긴 하지만, 시인의 진정한 면모를 발견하고자 할 때 그것만으로 충분치가 않은 것은 불문가지다. 따라서 이 산문집은 김형술 시인에 대한 이해의 넓이와 깊이를 제공하는 선물과 같은 책이다.
저자

김형술

경남진해에서태어났으며,1992년《현대문학》으로등단했다.시집『의자와이야기하는남자』,『의자,벌레,달』,『나비의침대』,『물고기가온다』,『무기와악기』산문집『향수혹은毒』,『詩네마천국』,『그림,한참을들여다보다』가있다.

목차

책을내면서
1.바다
여덟살의나이를가진바다/쑥떡쑥떡미니스커트/산벚나무를위하여/하수구의詩/구름이시간,구름의거리
시인들은무슨재미로사나/베네수엘라/그해봄날의꽃놀이/마들/나는비행기다/분홍빛경계/거울을닦는사람

2.의자
구름위의의자/의자위의구름/저녁의의자/의자속의낙타/가출하는의자/신경쇠약직전의의자
괴짜들,짱구들,젊은의자들/의자와의인터뷰/의자와의지난한싸움

3.괴물
거울은힘이세다/窓혹은門으로서의영화/나쁜남자,아버지혹은그저한사람/거울에비친물혹은기차
거울속의괴물들/영화에서배우다/누가영화를두려워하랴

4.詩
말의몸,말과몸/시간의얼굴/시선들,관점들,닫힌바깥과열린안/생각할까,노래먼저할까
상처를인식하는여러시각들/시선들,마주보거나혹은/지명들/집혹은무기로서의언어/그네와새
잠들지않는밤의시인-정영태시인의시들/일렉트로니카,재즈,혹은-조말선의시몇편
진부한세계에관한차각운응시-박한나의시에관한즐거운오독
일상의환멸을견디는청정한물의시편들-이선형시집『밤과고양이와벚나무』
장대끝에매달린도도한눈-성선경시인의시세계/원심력혹은둥근거미줄-김영근시집『행복한감옥』

5.시인
극과독의내공혹은환멸의끝-김언희시인인터뷰/봄을기다리며출렁이는바다처럼-허만하시인인터뷰
둥근생명의줄-강은교시인인터뷰/詩에매달아놓고못박고싶어요-여정시인인터뷰
강렬한육식성의육성과이미지-박미영시인인터뷰/둥글고깊은어둠속의눈-윤희수시인인터뷰

시인이지나간다,시인이!-박대현/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