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서, 그 차이를 읽다 (같은 이야기도 수직적 수평적으로 읽으면 새롭게 보인다)

복음서, 그 차이를 읽다 (같은 이야기도 수직적 수평적으로 읽으면 새롭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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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복음서, 그 차이를 읽다』는 복음서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이야기, 즉 예수님의 시험 이야기, ‘개’ 취급당한 여인 이야기 그리고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와 마르다와 마리아 이야기를 대표적으로 다루고 있다. 각 이야기들을 크게 세 단계로 나누어 1단계 살펴보기에서 서사비평적 관점과 수직적·수평적 읽기로 다양하게 비교 분석하고, 2단계 정리하기에서는 그 살펴보기 내용을 명확하게 요약해 주며, 3단계 적용하기를 통해 살펴본 말씀이 관념에만 머무르지 않고 우리의 삶에 잘 구현되도록 그 방향을 친절하게 안내해 주고 있다.
저자

장인식

저자장인식교수는중부대학교영어과교수로있으며,미국뉴욕주립대학교영어과객원교수,중부대학교교목실장을역임했다.중앙대학교와원광대학교에서미국작가허먼멜빌,나사니엘호손에관한연구로영문학석사와박사학위를,한남대학교학제신학대학원에서‘서사비평적관점에서본선한사마리아인의비유’논문으로신학석사학위(Th.M)를받았고,미국ColgateDivinitySchool(M.Div)에서수학했다.
계간「오늘의크리스천문학」을통해문학평론가로등단했고,국내에서처음으로호손과윤동주,그리고황순원의작품을비교하는논문을발표했다.아울러극동방송,갓피플영어성경아카데미,한국기독실업인회(CBMC),목회자세미나등에서30여종류의다양한영어성경으로성경을새롭게보는방법을소개했다.2012년에는『색깔있는영어성경묵상』출간을계기로CBSTV“새롭게하소서”에출연했다.현재산정현교회(예장합동,서울서초구)장로로있으며,영어성경과복음서비교연구에관심이많다.
저서로는『영어로신화읽기신화로문학읽기』(문경),『MT로캐내는말씀금맥』,『색깔있는영어성경묵상1,2』,역서로는『불타는마음으로하나님을추구하라』,『거룩의재발견』,『청소년주님은나의최고봉』,『주님은나의최고봉스터디가이드』(이상토기장이),『바다위를걷는시인』(문경)외다수가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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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제1부예수님의시험이야기
1장마태의메시지(마4:1-11)
‘돌들’로떡덩이가되게하라
2장마가의메시지(막1:12-13)
들짐승과함께계시니
3장누가의메시지(눅4:1-13)
‘돌’에게명하여떡이되게하라

〈예수님의시험이야기비교〉

제2부‘개’취급당한여인이야기
4장마태의메시지(마15:21-28)
가나안여인의믿음
5장마가의메시지(막7:24-30)
수로보니게여인의지혜

〈‘개’취급당한여인이야기비교〉

제3부선한사마리아인의비유/마르다와마리아이야기
6장누가의메시지(눅10:25-37)
가서너도이와같이하라(?)
7장누가의메시지(눅10:38-42)
이좋은편을택하였으니

출판사 서평

왜사복음서이야기를‘하나’로만들려고하는가?
수직적·수평적읽기를통해복음서이야기에담긴원래의미를파헤친최초의책!

●‘예수님의시험이야기’가세개인이유는?왜마태복음은‘돌들’이고,누가복음은‘돌’인가?또시험순서는왜다를까?
●예수님이가나안여인에게침묵하신이유는?가나안여인은정말‘개’취급당하는심한멸시를받았을까?
●‘선한사마리아인의비유’의결론은진짜“가서너도이와같이하라.”일까?
●마르다는행동형이고마리아는묵상형인가?‘선한사마리아인의비유’와‘마르다와마리아이야기’는반드시함께살펴봐야할까?


복음서를읽다보면,누구나한번쯤고개를갸우뚱할때가있다.“어,이이야기다른곳에서도읽었는데.똑같은이야기아니야?”그러면서이야기를별다른생각없이그냥지나쳐버리기쉽다.그러나이책의저자는이런의문에이렇게답하고있다.“내용면에서마가복음의678절중약90%가마태복음에,50%가누가복음에수록되어있다.그리고단어의일치도면에서,마가복음과동일한사항을담고있는마태복음의단락에서동일한단어를사용하는비율이73%,누가복음의경우에는약66%에이른다.…우리는복음서를읽으며통일성과다양성을함께생각해야한다.다시말하면통일성을전제로한‘다양성’에초점을맞춰야한다.각복음서가겉보기에는비슷하지만실제로는상당히다르기때문이다.…하나님이성경안에네권의복음서를허락하신이유는,예수님의생애와가르침을각기다른네개의버전으로읽으며,각복음서의차이점과거기에나타난저자의의도를찾아내라는뜻이다.”따라서이책은이런바탕에서시작한다.

이책은복음서에서우리에게익숙한이야기,즉예수님의시험이야기,‘개’취급당한여인이야기그리고선한사마리아인의비유와마르다와마리아이야기를대표적으로다루고있다.각이야기들을크게세단계로나누어1단계살펴보기에서서사비평적관점과수직적·수평적읽기로다양하게비교분석하고,2단계정리하기에서는그살펴보기내용을명확하게요약해주며,3단계적용하기를통해살펴본말씀이관념에만머무르지않고우리의삶에잘구현되도록그방향을친절하게안내해주고있다.

이책의내용을하나하나꼼꼼히읽어나가다보면,우리의지적호기심을자극함은물론너무익숙한말씀이기에오히려잘몰랐던면을서서히깨달아알게된다.그리고이책을통해복음서를제대로이해하며가장효과적으로읽는방법,즉수직적·수평적으로읽는방법(수직적으로읽는다는말은각복음서자체를하나의완벽한작품으로보고문맥을파악하며읽는것이고,수평적으로읽는다는말은본문과동일한내용을담고있는다른복음서의단락,즉병행구절을비교하며읽는것을말한다.)을자연스럽게익히고그말씀을읽어나가는재미또한다시찾을수있을것이다.그런다음그말씀을구체적으로삶에실천해나갈때,우리는우리에게지금도계속말씀하고계시는하나님의깊은뜻을충분히헤아려볼수있다.

마지막으로이책은종교개혁500주년을맞이하며,그간왜곡되어전해진성경본문의의미를바로잡고,많은목회자와신학자그리고신학생에게성경을제대로연구할수있도록좋은도전과격려를줄것이다.물론하나님의말씀을즐겨읽는성도들에게도큰도움이될것이라확신한다.

[책속으로추가]
주님은율법교사에게자신이하나님이라는진리를제시하지않으시며,‘일반은총’차원에서누구나구원을얻을수있는방법을소개하신다.즉,율법에기록된대로온마음과뜻을다해하나님을사랑하고이웃을사랑하면구원을얻는다고선포하신다.그렇다면그가지키지못할것을뻔히아시면서왜그런말씀을하셨을까?주님은하나님의은혜를인정하지않고,오로지인간의노력으로구원을받을수있다고착각하는율법교사에게,어디한번행위를통해율법의요구를충족시켜보라고도전장을내미신다.만약율법교사가“이를행하라그러면살리라.”하는주님의명령을듣고,“오,주님,죄인인제게자비를베풀어주소서!”라고외쳤다면,주님은분명히“수고하고무거운짐진자들아다내게로오라.”하고초청하셨을것이다.왜주님께서이렇게말씀하셨을것이라고생각할까?그것은누가복음10장21-22절과병행구절인마태복음11장25-27절다음에이말씀이이어지기때문이다.쉽게말하면‘선한사마리아인의비유’가들어간그자리에마태복음의이말씀,즉예수님의초청이이어진다.(본문232-233p)

누가는두개의에피소드,즉‘선한사마리아인의비유’와‘마르다와마리아이야기’를4중으로단단히엮고있다.첫째,기도,성령,아버지와아들간의관계라는,단어와상황설정을통해두개의에피소드를앞뒤에서감싼다.둘째,지혜로운자와어린아이,보는눈과듣는귀를대조하고,율법교사와마리아를등장시켜각각의사례로활용하여이두이야기를하나로묶는다.셋째,‘간청함’이란단어를삽입하여대담함과뻔뻔함을보여주는두에피소드를하나로결합시킨다.넷째,아버지하나님이주시는‘좋은것’과마리아가선택한‘좋은편’에서,‘좋은’이란단어를일치시킨다.이는사마리아인과마리아가보여준충격적인선한행위가궁극적으로성령의사역이라는점을확실히한다.(본문263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