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인간은 폭력성과 어떻게 싸워 왔는가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 인간은 폭력성과 어떻게 싸워 왔는가 - 시아언스 클래식 24 (양장)

$60.00
Description
인간의 폭력성과 인류 문명사에 관한 충격적 진실!
인간은 폭력성과 어떻게 싸워 왔는가『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우리 안에 공존하는 ‘천사’와 ‘악마’, 인류는 어떻게 내면의 선한 천사들로 악한 본성들을 억누르고 점차 덜 폭력적인 세계, 점차 더 인도적인 세상을 진화시켜 왔는가? 현 시대 최고의 지성,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자로 손꼽히는 인지 과학자이자 진화 심리학자인 스티븐 핑커가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폭력을 둘러싼 통념들’에 대해 낱낱이 파헤쳤다.

저자는 고귀한 야만인, 오늘보다 나은 어제, 20세기가 가장 폭력적인 세기라는 편견과 환상을 깨트리고, 수천 년에 걸친 전쟁과 야만, 폭력의 연대기를 통해 인간의 본성을 고찰한다. 100여개의 그래프와 표들로 인류 역사에서 폭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해왔음을 보여주고, 결국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들이 악마들을 제압함으로써 보다 평화로운 시대가 나아왔다는 희망적인 보고를 들려준다.
이 책은 시대와 지역, 인종, 문화, 문명을 넘나드는 방대한 양의 자료를 토대로 인간사회에서 발생한 폭력을 분석한 실증연구이자 전작인 마음 3부작을 통해 저자가 심층적으로 탐구해 온 인간 본성의 과학을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역사상 가장 끔찍한 오늘’, ‘날로 증가하는 폭력’이라는 관념에 의문을 품고, 전쟁과 약탈, 학대, 강간, 살인 등 갖가지 잔혹 행위를 기록한 사료들 뿐 아니라 고고학, 민족지학, 인류학 등 방대한 자료를 분석하여 ‘폭력의 역사’를 재구성하였다. 독자들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이 과거 어느 때보다 덜 잔인하고 덜 폭력적이며 더 평화로운 시대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저자

스티븐핑커

1954년캐나다몬트리올의유태인집안에서태어났다.맥길대학교에서심리학을전공하고,1976년미국으로건너가1979년하버드대학교에서실험심리학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MIT에서박사후과정을밟은후에는하버드대학교와스탠퍼드대학교에서조교수를지냈으며,1982년부터2003년까지MIT교수를역임했고,2003년부터지금까지하버드대학교교수로재직하고있다.

인간의마음과...

목차

목차
서문
1장낯선나라
선사시대
호메로스시대그리스
히브리성경
로마제국과초기기독교계
중세기사들
근대초기유럽
유럽과초기미국의명예
20세기
2장평화화과정
폭력의논리
인류선조들의폭력
인간사회의종류
국가와비국가사회에서폭력의비율
문명의불만스러운점
3장문명화과정
유럽의살인율감소
유럽의살인율감소에대한설명
폭력과계층
세계의폭력
미합중국의폭력
1960년대의비문명화
1990년대의재문명화
4장인도주의혁명
미신적살해:인간제물,마녀,피의비방
미신적살해:신성모독,이단,배교에대한폭력
잔인하고괴상한처벌
사형
노예제280쪽전제정치와정치적폭력
주요국들의전쟁
어째서인도주의혁명인가?
감정이입과생명존중의성장
문예공화국과계몽주의적인도주의
문명과계몽주의
피와흙
5장긴평화
통계와내러티브
20세기는정말로최악의세기였을까?
치명적싸움의통계1부:전쟁의시기
치명적싸움의통계2부:전쟁의규모
강대국들의전쟁궤적
유럽에서전쟁의궤적
홉스적배경,그리고왕조의시대와종교의시대
주권국가의시대에드러난세가지흐름
반계몽주의이데올로기들과민족국가의시대
이데올로기의시대속인도주의와전체주의
긴평화:몇가지숫자들
긴평화:태도와사건
긴평화는핵평화인가?
긴평화는민주주의평화인가?
긴평화는자유주의평화인가?
긴평화는칸트적평화인가?
6장새로운평화
세계나머지지역에서전쟁의궤적
집단살해의궤적
테러리즘의궤적
천사들도발딛기두려워하는곳
7장권리혁명
시민권,그리고린치와인종적포그롬의감소
여성의권리,그리고강간과구타의감소
아동의권리,그리고영아살해,체벌,아동학대,집단괴롭힘의감소
동성애자의권리,그리고동성애자박해와동성애의탈범죄화
동물권,그리고동물에대한잔인한행위의감소
권리혁명은왜일어났을까?
역사에서심리로
8장내면의악마들
어두운면
도덕화간극과순수한악의신화
폭력의기관들
포식성
우세경쟁
복수
가학성
이데올로기
순수한악,내면의악마들,그리고폭력의감소
9장선한천사들
감정이입
자기통제
최근의생물학적진화?
도덕성과터부
이성
10장천사의날개를타고
중요하지만적절하지않은요인들
평화주의자의딜레마
리바이어던
온화한상업
여성화
확장하는공감의범위
이성의에스컬레이터
고찰
주(註)
참고문헌
옮긴이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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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내평생읽은책중에서가장중요한책이다.”―빌게이츠
20세기가가장폭력적인세기라는편견과환상을깨부술미래의고전!
★우리시대최고의지성,세계적석학스티븐핑커의최신작
“?내평생읽은책중에서가장중요한책이다.1000쪽이넘는대작이지만,시간활용에매우엄격한사람으로서말하건대시간을들여읽을만한가치가충분한책이다.”
―빌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창립자
“진정흥미로울뿐만아니라역사학에중대하게이바지할작품이다.”
―니얼퍼거슨,하버드대학교역사학자
“더...
“내평생읽은책중에서가장중요한책이다.”―빌게이츠
20세기가가장폭력적인세기라는편견과환상을깨부술미래의고전!
★우리시대최고의지성,세계적석학스티븐핑커의최신작
“내평생읽은책중에서가장중요한책이다.1000쪽이넘는대작이지만,시간활용에매우엄격한사람으로서말하건대시간을들여읽을만한가치가충분한책이다.”
―빌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창립자
“진정흥미로울뿐만아니라역사학에중대하게이바지할작품이다.”
―니얼퍼거슨,하버드대학교역사학자
“더할나위없이중요한책이다.다양한학문분야와방대한자료들을능수능란하게다루는거장다운성과물이다.”
―《뉴욕타임스북리뷰》
“이책은놀라울정도로광범위한연구결과들을한데끌어모아우리마음속에가지고있던편견하나를버리라고종용한다.‘오늘보다나은어제’라는편견말이다.”
―《월스트리트저널》
“이책을읽으며두권의소설을떠올렸다.윌리엄골딩의『파리대왕』과코맥매카시의『로드』.모두가폭력의역사적감소를다룬스티븐핑커의이놀라운책을읽어야만한다.”
―《가디언》
“이책은지구상에서더없이평화적인한종을조명하고있다.바로우리인간말이다.”
―《슬레이트》
인류는지금최악의시대를살고있는가?인류문명과함께등장한굵직굵직한전쟁들의보고,무엇보다도현인류가지난세기두눈으로직접목격했던두번의세계대전과홀로코스트는20세기가그어느때보다폭력적인세기임을입증하는듯하다.인류학은먼옛날수렵채집시대의평화롭고고귀했던야만인을복원하며‘어제까지의세계’가‘오늘’보다더나았다고주장한다.전세계미디어로실시간접하게되는내전과접경지역에서의분쟁,테러,그리고도시빈민가에서,학교와군대,가정에서벌어지는폭력행위는우리가폭력이점증하는사회에서살아가고있다는믿음을부추긴다.
정녕우리는인류역사상가장참혹한오늘을살고있는것일까?역사학과인류학,사회학모두가가리키는바,인류는평화로운어제로부터추락하여점점더폭력적인세계로나아왔던것일까?피비린내나는20세기를지나며,아니그보다더오래전문명의쳇바퀴가돌아가던그순간,우리인간은폭력을향한내적충동에굴복하여더이상미래를희망할본성의토대를잃어버리고만것일까?
전세계에서가장영향력있는심리학자이자인지과학자로손꼽히는동시에《프로스펙트매거진》선정‘세계100대사상가’,《타임》선정‘세계에서가장영향력있는100인’,《포린폴리시》선정‘세계100대지식인’에빛나는이시대최고의지성스티븐핑커(StevenPinker)는신작『우리본성의선한천사(TheBetterAngelsofOurNature)』에서우리사회를지배하고있는‘폭력을둘러싼통념들’에도전한다.‘역사상가장끔찍한오늘’,‘날로증가하는폭력’이라는관념에의문을품은핑커는전쟁과약탈,학대,강간,살인,고문등갖가지잔혹행위를기록한사료들뿐아니라고고학,민족지학,인류학,문학작품등방대한자료를분석하여‘폭력의역사’를재구성한다.그리고기원전8000년이라는멀고도낯선과거로부터20세기에이르는기나긴폭력의역사적궤적을따른결과,흔히믿고있듯인류역사에서폭력은증가하고있는것이아니라오히려감소하고있으며,우리가살고있는오늘이과거어느때보다덜잔인하고덜폭력적이며더평화로운시대라는충격적인보고를내놓는다.
(주)사이언스북스에서출간된『우리본성의선한천사』는시대와지역,인종,문화,문명을넘나드는방대한양의자료를토대로인간사회에서발생한폭력을분석한유일무이한실증연구이자전작인마음3부작(『마음은어떻게작동하는가(HowtheMindWorks)』(1997년)와『빈서판(TheBlankSlate)』(2002년),『생각거리(TheStuffofThought)』(2007년))을통해저자가심층적으로탐구해온인간본성의과학을집대성한결과물이다.핑커는100여개의그래프와표들로인류역사에서폭력이지속적으로감소해왔음을증명하고,그배경에는인류문명이일구어온외생적힘들과의연합을통해내면의악마를끊임없이다스리고조련해온우리본성의선한천사가자리해있다는흥미로운주장을제시한다.
고귀한야만인,오늘보다나은어제,20세기가가장폭력적인세기라는편견과환상을낱낱이깨부수며수천년에걸친전쟁과야만,폭력의연대기를통해인간본성을고찰한문제작『우리본성의선한천사』에서인간의폭력성과인류문명사에관한새롭고도충격적인진실을확인해보자.
낭만화된과거,악마화된현대
9/11테러와이라크전쟁으로시작된21세기인만큼,그리고지금도이스라엘-팔레스타인분쟁과시리아,우크라이나내전등국지전의불꽃이세계곳곳에서피어오르고있는만큼우리가대단히평화로운시절을살고있다는주장은터무니없는헛소리로들리기쉽다.핑커는사람들이‘폭력이상존한다’는착각에빠지게된이유로우리의타고난인지적도구와도덕심리를들었다.
인간은구체적사례를얼마나쉽게떠올릴수있는가하는점에좌우되어사건의확률을어림하는데폭력적죽음과잔혹행위들은기억에더깊이새겨진다.게다가연일폭력사건들을톱뉴스로다루는언론의부추김을받아우리는실제폭력의발생비율과는괴리되는폭력에대한인상,‘폭력이우리곁에늘빈번하게존재하고있다’는잘못된믿음을갖게된다.또다른원인은원래인류역사에서폭력을감소시키는데기여했던한현상과관련이있다.폭력행위의감소는폭력을용인하거나미화하는태도의감소와나란히진행되었고,가끔은태도가앞장서기도했다.오늘날발생하는폭력사건중일부는잔학성의역사적기준으로재어보면크게심각하지않은일이지만,폭력에대한감수성에변화를겪은현재인류의눈에는기준이높아진증거가아니라우리인간이타락한증거로비치는것이다.
핑커는폭력을둘러싼현대인의생각들이편견과선입관에불과하다는사실을일깨우고자먼저기원전8000년부터그리스로마시대와중세,근대등‘어제까지의세계’를성경과당대문학작품등을토대로현상적측면에서들여다본다.그리고뒤이어고고학과인류학,역사학,민족지학등방대한자료로부터수집한구체적인연대와데이터를동원,폭력의역사적궤적을새로이그려낸다.
어제까지의세계:과거라는이름의낯선나라
고대서사시,중세기사문학,동화,구전동요등문자시대에기록된다양한문학작품들과구약과신약,화석인류,현존하는수렵채집인을포함한비국가사회자료들을검토한결과,인류의과거는우리가상상하는것보다더끔찍한,폭력과잔학이일상깊숙이뿌리박힌피투성이세계였던것으로드러났다.
선사시대인류의뼈에서는둔기로공격받고목졸리고칼에찔린폭력의상흔이고스란히발견되었으며『일리아드』와『오디세이』에는학살과강간,약탈,전쟁의황폐함이횡행한다.신체를가학적으로훼손하는고문이1000년넘도록체계적으로자행되었고아이들을위한자장가에서조차아이를매질하고굶기고학대하는내용이빈번히등장한다.수많은지식인과귀족남성들이수백년동안명예와자존심을위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