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종착역 (양장본 Hardcover)

설국열차 종착역 (양장본 Hardcover)

$25.00
Description
원작자가 그려낸 '설국열차'의 완결편.
2005년, 홍대의 한 만화방에서 봉준호 감독을 사로잡았던 만화 《설국열차》. 『설국열차 종착역』은 설국열차의 완결편으로 원작자 장마르크 로셰트가 프랑스 만화계의 떠오르는 신예 작가 올리비에 보케와 손을 잡고 전작 세 편은 물론 영화까지 아우르는, 반세기 가까이 달려 온 설국열차의 진정한 결말을 담아낸 그래픽노블이다. 이로써 1984년 1권 출간 이후 디스토피아 SF의 전설로 군림해 온 이 그래픽노블이 32년 만에 완간되었다.

폭력과 권력 투쟁의 무대가 된 열차에서 살아남은 자들에게 어느날 대양 반대편에서 울리는 신호가 포착되고, 그들은 객차와 승객을 상당 부분 버리면서까지 얼어붙은 바다를 건너가는 모험을 단행한다. 이제 열차는 목적지에 다다랐고, 추위를 이기는 훈련이 되어 있는 네 명의 정찰대원이 생존자들을 만나기 바라는 마음으로 신호의 진원지를 탐색하러 나선다.

그러나 그곳에서 찾은 거라고는 얼어붙은 시체, 음악이 연신 흘러나오는 송신 장치뿐이다. 혼란과 분노로 폭발 직전의 상황에 놓인 군중에게 페허 지하에 ‘종착역’이 존재한다는 놀라운 소식이 전해지고, 쥐 가면을 쓴 인간이 그들 앞에 홀연히 나타난다. 인간이 우주 정복을 꿈꾸었던 시대의 유산인 ‘퓨처 랜드’에서 온 그들은 과연 인류를 새로운 세상으로 인도할 선지자인가?
저자

장마르크로셰트

저자장마르크로셰트는1956년프랑스에서태어났다.화가,일러스트레이터,만화가로활동하고있다.코믹한만화에서어두운추상화까지다양한스타일의그림으로폭넓은분야에서작업하고있다.1984년자크로브와함께『설국열차:탈주자』를발표했고,이후『백색진혼곡』을1986년함께작업했던뱅자맹르그랑과함께설국열차의후속편을구상하여1999년『설국열차:선발대』,2000년『설국열차:횡단』을발표했다.『설국열차』는1986년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대상을받았다.
그외에『나폴레옹과보나파르트』(2001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유머부문),『복수의네모선장』,『황금과정신』,『왕궁』(2006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독자상노미네이트),『루이와디코』3부작등다수의작품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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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32년만에완간된
그래픽노블의전설

최고의영화가기다려온최고의결말!

반세기가까이생명력을잃지않으며
영화로,드라마로진화한그래픽노블


기후대란으로갑작스럽게빙하기에들어간지구.
생명은뿌리뽑혔고,가장먼저죽은이가가장운좋은사람이된상황.
살아남은인류는끝없이달리는열차에몸을실었다.
결코멈추지않는열차,설국열차에.

이것은2005년홍대의한만화방에서봉준호감독을사로잡았던만화『설국열차』의줄거리이다.1970년대자크로브(스토리)와알렉시스(그림)의구상으로시작된『설국열차』는알렉시스가1977년사망한이후장마르크로셰트가프로젝트에합류,1984년1권『탈주자』가출간되었다.그들은이만화로1986년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서그랑프리를수상하는영광을누렸으나1990년아쉽게도자크로브마저세상을떠나고만다.두명의작가를먼저보내고장마르크로셰트는『백색진혼곡』을1986년함께작업했던뱅자맹르그랑과시리즈를재개,1999년2권『선발대』와2000년3권『횡단』을출간한다.봉준호감독이이에영감을받아5년의구상끝에2013년영화로만든「설국열차」는,원작의기본설정을공유하면서새로운캐릭터와스토리로헐리우드블록버스터와는결이다른그만의독특한세계를창조한바있다.(2015년에는「프리즌브레이크」의제작자마티아델스테인의투모로우스튜디오가드라마화판권을구입했으며,봉준호,박찬욱감독이제작에참여해TV시리즈로만들어질예정이다.)
「설국열차」영화촬영에함께하며단역으로출연하고영화속그림도직접그렸던원작자장마르크로셰트는전세계의시사회에참석하면서세계인의열광을눈으로직접보고『설국열차』에는아직도할이야기가많다는것을확신했다.프랑스만화계의떠오르는신예작가올리비에보케와손을잡고그는전작세편은물론영화까지아우르는,반세기가까이달려온설국열차의진정한결말을세상에내놓았다.2004년국내에처음번역,출간되었던『설국열차』1,2,3권을합본해영화개봉과함께출간한바있는세미콜론은4권이자완결편인『설국열차종착역』을2016년5월국내에정식출간하였다.이로써1984년1권출간이후디스토피아SF의전설로군림해온이그래픽노블이32년만에완간되었다.

시놉시스:
멈추지않는열차의끝에는무엇이기다리고있을것인가?
풀리지않았던의문에만화가답하다

얼어붙은지구에서수십년을방랑해온설국열차.
폭력과권력투쟁의무대가된열차에서살아남은자들에게어느날대양반대편에서울리는신호가포착되고,그들은객차와승객을상당부분버리면서까지얼어붙은바다를건너가는모험을단행한다.이제열차는목적지에다다랐고,추위를이기는훈련이되어있는네명의정찰대원이생존자들을만나기바라는마음으로신호의진원지를탐색하러나선다.
그러나그곳에서찾은거라고는얼어붙은시체,음악이연신흘러나오는송신장치뿐이다.혼란과분노로폭발직전의상황에놓인군중에게페허지하에‘종착역’이존재한다는놀라운소식이전해지고,쥐가면을쓴인간이그들앞에홀연히나타난다.인간이우주정복을꿈꾸었던시대의유산인‘퓨처랜드’에서온그들은과연인류를새로운세상으로인도할선지자인가?

절망에서출발한마지막설국열차
디스토피아SF의신기원을열다

1984년첫출간이후『설국열차』는현대사회의암울한미래상을다루는디스토피아SF,그중에서도종말뒤의신세계를다룬포스트아포칼립스장르의대표격작품으로손꼽혀왔다.
계급구조를상징하는칸막이가달린1권『탈주자』의‘진짜’열차에서가상현실에중독된승객들이탄2,3권의SF적열차까지,냉전과세기말을반영하며배경은조금씩달라졌지만『설국열차』전체를관통하는주제는한치의희망도허용하지않는절망이었다.인류를구원하러노력하는주인공앞에그들의희생으로도해결할수있는것이없다는사실이매순간처절하게드러난다.이만화는갈등과대립,탐욕이불러오는파국앞에서쉽게희망을제시하지않았다.냉혹하고탐욕스러운계급사회의생리,거짓을설파하는종교와이것이결탁했을때의혼란,진실을은폐하고긴장을고조시켜이득을얻으려는지배집단등현실세계의모습을『설국열차』는세밀하게그려냈다.
3권출간이후15년이흐른지금,장마르크로셰트는올리비에보케와함께전작의주인공이었던퓌그와발부부를앞세워아무것도남지않은것처럼보였던절망뒤의이야기를구성했다.그들은이번에는열차안이아니라열차가멈춰선지하도시,낙원을꿈꾸는인류의무리를새로운디스토피아의무대로삼았다.
난민위기에서핵문제,우생학과트랜스휴머니즘(과학으로사람의정신적,육체적능력을개선하려는문화적운동)의일탈까지현재의지구를반영하며빈틈없이배치된소재속에서그들은지금까지있었던모든설국열차의운명을결정할‘선택’을하게된다.그들의선택은과연옳았을까?판단은독자의몫이다.
반세기가까이생명력을잃지않으며디스토피아SF의전설로군림해온설국열차의이야기.앞으로도드라마를비롯한많은영역으로진화가예정되어있지만,그모든이야기의‘종착역’으로수렴하게될『설국열차종착역』의결말을세미콜론과함께만화책으로즐기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