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 (양장본 Hardcover)

혜성 (양장본 Hardcover)

$47.55
Description
어두운 하늘의 빛나는 방문객 혜성에 관한 거의 모든 것!
혜성과 함께 떠나는 우주여행『혜성』. 「코스모스」의 저자 칼 세이건이 그의 부인이자 다큐멘터리「코스모스」(1980년, 2014)의 제작자인 앤 드류얀과 함께 쓴 이 책은 혜성에 대한 과학 지식과 역사, 인문, 예술, 문화를 총망라한다. 2016년 12월 20일 칼 세이건 서거 2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번역한 것으로 ‘코스모스’의 예술가 존 롬버그의 걸작 삽화 포함 350여 컷 도판을 수록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혜성의 본질’ 에서는 혜성에 매료된 과학자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오랫동안 미신과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혜성이 과학 탐구 대상이 되는 과정을, 과학이 밝혀 낸 혜성의 구조와 성분을 알려준다. 2부 ‘혜성의 기원과 운명’은 혜성의 생성과 소멸을 태양계의 진화와 대멸종과 관련지어 설명하고 3부 ‘혜성과 미래’ 에서는 우주 탐사 시대에 혜성의 가치와 의의, 전망을 논의한다. 「코스모스」, 「창백한 푸른 점」과 함께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의 3부작을 구성하는 이 책은 시대를 초월하는 저자의 뛰어난 상상력과 깊은 통찰 그리고 새롭게 펼쳐보이는 우주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1985년에 초판이 나온 이후 30여 년이 지났지만 이 책이 담고 있는 지식과 가치는 아직도 유효하다. 과거 인류에게 혜성은 밤하늘에서 목격할 수 있는 최대의 장관이자 공포와 두려움, 신화와 예언, 시와 그림, 호기심의 대상이였다. 또한 과학자들에게는 뉴턴 역학의 살아 있는 증거로, 태양계의 시원 물질을 간직한 코스모스의 화석으로 과학적 가치를 높게 평가 한다. 바로 이 혜성에 대한 거의 모든 과학 지식을 시대를 초월하는 천문학자 칼 세이건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저자

칼세이건

저자칼세이건(CarlEdwardSagan,1934~1996년)은다양한저술과방송활동을통해천문학을비롯한과학의대중화에많은노력을기울였던세계적인천문학자다.그는지금까지출판된과학책중가장많이판매된『코스모스(Cosmos)』와퓰리처상수상작인『에덴의용(TheDragonsofEden)』을비롯해30권이넘는책을남겼다.코넬대학교의행성연구소소장,데이비드던컨천문학및우주과학교수,행성협회의공동설립자겸회장등을역임했으며,NASA의자문위원으로보이저,바이킹등의무인우주탐사계획에참여했다.행성탐사의난제해결과핵전쟁의영향에대한연구로NASA훈장,NASA아폴로공로상,소련우주항공연맹의콘스탄틴치올코프스키훈장,미국천문학회의마수르스키상,미국국립과학원의최고상인공공복지훈장등을받았다.평생우주에대한꿈과희망을일구던그는1996년12월20일에골수성백혈병으로세상을떠났다.

목차

들어가는말ㅡ빛나는하늘의방문객9
1부혜성의본질
1장혜성에걸터앉아17
2장불길한징조29
3장핼리57
4장귀환시기99
5장방랑자혜성들125
6장얼음141
7장혜성의구조165
8장독가스와유기물질187
9장꼬리207
10장혜성모음집227
2부혜성의기원과운명
11장무수한세계의한가운데서249
12장천지창조의기념물들265
13장과거혜성의유령들287
14장흩어진불과조각난세계들311
15장위대한죽음347
16장현대의신화371
17장추론의세계391
3부혜성과미래
18장소함대출현413
19장위대한함장들의별433
20장한줌의티끌459
부록471
옮긴이의말ㅡ다시찾아온혜성475
참고문헌477
찾아보기484

출판사 서평

★칼세이건의위대한유산『코스모스』,『창백한푸른점』,『혜성』의부활!
★칼세이건서거20주기기념초판본완전재현
★『코스모스』의예술가존롬버그의걸작삽화포함350여컷도판수록

어둠속빛나는방문객
혜성과함께떠나는우주여행


혜성을주제로이미과학고전의위치에자리잡은명저―변용익|연세대학교천문우주학과교수
혜성에관한거의모든이야기와과학을담은초대형‘세이건-드루얀혜성’이왔다.―이명현|천문학자및과학저술가
차디찬혜성에50억년동안얼어있던삶과죽음의이야기가저자들의열정속에고스란히담겼다.―윤성철|서울대학교물리천문학부교수
『혜성』은온갖상상력으로나를흥분하게하는책이다.―손승우|한양대학교응용물리학과교수
혜성의여행을이해하고자할때,우리의짧은여행도함께풍부해질것이다.―정세랑|SF작가
바깥우주를품고찾아와눈길을맞추고떠나는사절,혜성과인류의외교기록이담긴책―김창규|SF작가

2004년필레(Philae)탐사로봇을태우고하늘로날아오른유럽우주국(ESA)의로제타호(Rosetta)가지난2016년9월30일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혜성에서공식활동을마감했다.로제타호는혜성표면에최초로착륙한혜성탐사선으로,로제타석이이집트상형문자를해독하는데결정적실마리를제공했던것처럼,로제타호역시혜성탐사를통해태양계의진화와생명의기원에관한여러과학정보를제공해주었다.
혜성은인류역사상밤하늘에서목격할수있는최고의장관중하나였다.혜성이지나간자리에는공포와두려움,신화와예언,시와그림,그리고호기심과의문이남았다.특히과학자들은뉴턴역학의살아있는증거로,태양계의시원물질을고스란히간직한코스모스의화석으로,또지구에생명의씨앗을전해준요정으로혜성의과학적가치를높게평가한다.무엇보다도혜성은지구상에있는왜소한인간존재와장구한코스모스간의긴밀한연결성을상기시킨다.
바로이혜성에대한모든과학지식을비롯해역사,인문,예술,문화를망라한책이이번에㈜사이언스북스에서펴낸『혜성(Comet)』이다.세계적인베스트셀러『코스모스(Cosmos)』의저자칼세이건이,그의부인이자과학다큐멘터리「코스모스」(1980년,2014년)의제작자로명성높은앤드루얀과함께썼다.이번에출간된『혜성』은2016년12월20일칼세이건서거20주년을기념해초판본(랜덤하우스,1985년)을새롭게번역한것으로,2003년국내에소개된개정판(발렌타인출판사,1997년)보다더풍부한내용과더많은컬러그림을수록하고있다.
『코스모스』가우주전체를개괄하는지도이고,『창백한푸른점』이우주탐사시대의항해록이라면,『혜성』은미신과맹신의시대를극복한인류의자서전이자과학적탐구정신이밝힌우주의창세기라할수있다.『코스모스』,『창백한푸른점』과함께칼세이건의“코스모스3부작”을구성하는이책『혜성』에서독자들은시대를초월하는칼세이건의뛰어난상상력과깊은통찰을수려하고우아한문체로만나볼수있다.

혜성,신의계시인가자연법칙의소산인가?
과학적탐구정신이밝힌밤하늘의경이


수천년동안혜성은대중에게실재하는존재라기보다는불길한전조와상징,악령으로보는신비주의자들의전유물로여겨졌다.그러나핼리는과거에어떤과학자도해본적이없는예언이라는게임에서승리함으로써이전유를완전히깨뜨렸다.―본문에서

『혜성』은크게3부로구성되어있다.그중1부「혜성의본질」은혜성에매료된위대한과학자들의노력과열정으로오랫동안미신과두려움의대상이었던혜성이과학적탐구대상이되는과정을,그리고그과학이밝혀낸혜성의구조와성분을소개한다.먼저1장「혜성에걸터앉아」에서는혜성과함께떠나는가상의태양계여행이한편의드라마처럼펼쳐진다.2장「불길한징조」는고대부터다양한문화권에서공포와미신,두려움과재앙의전조로간주되었던혜성이데모크리토스,아폴로니오스,세네카와같은선구자들의연구와통찰로과학의영역에편입되었다고서술한다.3장「핼리」는뉴턴의조력자로서『프린키피아』의출간을이끌었을뿐만아니라뉴턴의운동법칙을사용해혜성들의궤도를분석하여핼리혜성의존재를밝히고그귀환을예측한영국의천문학자에드먼드핼리를재조명한다.4장「귀환시기」는핼리혜성이예측대로귀환함으로써미신에대해과학이승리했음을알린다.5장「방랑자혜성들」에이르면인류는과학적추론을통해혜성들이지구대기에서발생하는기상현상이나목성에서튀어나온천체가아닌,태양계변방에서지구를방문한성간우주의사절임을이해하게된다.
6장「얼음」은혜성에단단한얼음핵이존재한다는생각이어디서나왔는지그뿌리를추적한다.이어서7장「혜성의구조」는현대천문관측을통해입증된얼음핵모형을기반으로혜성의핵과코마,제트등에대한해부학적구조전반을자세히설명한다.8장「독가스와유기물질」은코마와꼬리의스펙트럼을분석한결과밝혀진혜성의구성성분에대해논한다.혜성꼬리에서발견된시안화물때문에20세기초황당한종말론이지구전체를공포에떨게했다던에피소드가재미를더한다.9장「꼬리」에서는혜성에서발견되는두꼬리―이온꼬리와먼지꼬리―의특성과그것이갖는과학적의미―태양풍의존재와활동―를설명해준다.10장「혜성모음집」에는여러시대와지역의천문학자들이묘사한혜성그림,고대의기록과유물에서추론해낸혜성의자연사를소개한다.

태양계의형성에서생명의탄생까지
우주의미스터리를풀어줄타임캡슐의귀환


혜성은우주공간을질주해태양계의세계들과그밖의다른수많은세계에생명의씨앗을전해준우주의요정이다.―본문에서

2부「혜성의기원과운명」은혜성의생성과소멸을각각태양계의진화와대멸종과관련지어설명한다.먼저11장「무수한세계의한가운데서」는태양계변방을둘러싼거대한혜성창고인오르트구름이어떻게나온아이디어인지소개하고,12장「천지창조의기념물들」은태양계성운의응축에서태양계가만들어졌다는칸트-라플라스가설을토대로혜성의탄생과오르트구름의형성과정을설명한다.13장「과거혜성의유령들」은아름다운유성우로나타나는혜성의부스러기입자들을성층권에서채집해분석하면혜성의성분과태양계시원물질에대한단서를얻을수있다고말한다.14장「흩어진불과조각난세계들」은태양,행성,위성과충돌해사라지거나연속된근일점통과로비휘발성의암석질소행성이되는혜성의운명을보여준다.15장「위대한죽음」은지구상의대멸종사건이혜성의충돌과연관되었을가능성을논의하고16장「현대의신화」에서는주기적인대멸종을야기하는‘혜성소나기’의발생메커니즘과관련된여러가설들을검토한다.17장「추론의세계」는생명의기초성분을전달해준혜성의생물학적역할에대해이야기한다.

혜성은지구생명의창조자이자보호자이자파괴자의역할을하는지도모른다.……즉지구에생명의물질을가져온존재로,바다를만들어준존재로,경쟁자를제거하고우리포유동물조상들의성공을가능케했던매개자로,우리인류의가능한미래의전진기지로,그리고대규모의폭발과지구의기후에대한시기적절한암시를주는존재로말이다.―본문에서

3부「혜성과미래」는우주탐사시대에혜성의가치와의의,전망을논의한다.18장「소함대출현」은1985~1986년귀환할예정이었던핼리혜성의탐사계획들을소개한다.19장「위대한함장들의별」은지구에위협이되는혜성을파괴하거나그궤도를변경시키고,혜성에서자원을채취하고,혜성을우주식민지건설을위한전진기지로만드는등혜성의이용가능성을살펴본다.마지막으로20장「한줌의티끌」은격동의역사를거쳐탄생한지구생명과인간문명의소중함을깨닫고지속가능한미래를위해책임과사명을가질것을당부한다.
초판이나온지30여년이지났지만이책이담고있는지식과가치는여전히유효하다.그만큼칼세이건과앤드루얀의통찰과상상력이확실한과학에기반을두고있다는증거다.독자들은이책에서혜성에대한이해가새롭게펼쳐보이는우주의풍경을만끽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