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뉴스 (과학의 최전선을 누비는 최첨단 그래픽 노블 | 반양장)

과학 뉴스 (과학의 최전선을 누비는 최첨단 그래픽 노블 | 반양장)

$19.50
Description
그래픽 노블로 살펴보는 친절한 과학 뉴스!
《김명호의 생물학 공방》 이후 2년 만에 만화가 김명호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후속작『김명호의 과학 뉴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딴지일보》에 게재되어 온 연재물을 한데 엮었다. 최근 5년 이내에 발표된 연구 중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소재들을 저자가 직접 엄선해, 연구의 현장에서 벌어진 시행착오와 논쟁, 그리고 성취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구성해 낸 친절한 과학 만화다. 연재 이후 발표된 후속 연구에 대해서는 업데이트 페이지를 수록해, 과학계의 동향을 주시하는 저자의 과학 정신을 느끼기에 손색이 없다.

저자 김명호는 새로운 과학적 사실들을 열거하는 대신, 과학적 사실과 사회 문화적 맥락을 이어서 이야기를 조직해 내는 탁월한 스토리텔러다. 가령 시간 측정 기술의 향상은 인류의 행동반경이 지구 전체로, 나아가 우주로 확장되면서 필연적으로 요구된 것이었다. 한편 리처드 3세의 유해 분석은 그에 관한 문헌상의 오류를 바로잡거나 역사를 재확인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표면적인 사실들이 감추고 있는 맥락을 짚어 나가는 저자만의 이야기 방식은 『김명호의 생물학 공방』에서도 볼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물리학과 천문학, 고고학에 이르기까지 그 지평을 확장했다.
저자

김명호

저자김명호는1977년에태어났다.유치원때부터제법큰사생대회에서우수상을거머쥐며그림에두각을나타냈다.중학교까지내가그린그림은곧잘학교복도에전시되었다.그래서난내가그림을아주잘그린다고생각했다.하지만대략10여번미대입시를치렀고,모두떨어졌다.지금껏그림을그려서어디에합격해본적이없다.
고등학교를졸업할때까지과학은관심밖이었다.생물선생님은반드시시험에나온다는불호령과함께몸에서일어나는일련의소화과정들을무작정외우게했다.왜그런것들을교육이란이름으로중학교아이들이달달외워야했는지는지금도이해가가지않는다.군대를제대하고도전한미대입시에서도모두실패했지만,그림그리기를포기하지않았다.학교에서는담을쌓았던과학이었지만,학교를나온후에는꾸준히과학책을탐독했다.그렇게20년가까이지난지금영어로쓰인과학논문과씨름하며,과학만화를그린다.
쓰고그린책으로『김명호의생물학공방』,『알포가만난동물건축가』가있으며,『이종필교수의인터스텔라』,『하리하라의과학24시』등여러권의책에그림을그렸다.2003년에커뮤니케이션디자인국제공모전에서은상을받았고,2014년에는대전문화재단에서주최하는과학과예술의융합프로젝트인‘아티언스’에초청되었다.어린이과학월간지《과학쟁이》에서과학카툰「호모사이언스」를,《한겨레》과학웹진《사이언스온》에서「만화가의생물학공방」을,《딴지일보》에서「만화가의과학뉴스」를연재했다.현재는엔씨소프트의홈페이지에서과학과게임을결합한「사이언티픽게이머즈」를연재하고있으며,여전히한치앞도모를인생을살고있다.

목차

오프닝7
차례

1부.누가내주머니속의이어폰을꼬았을까?-김명호의생활과학뉴스
1장.어두운색비둘기가도시를점령한이유17
2장.손가락주름의우여곡절30
3장.찻주전자는어떻게휘파람을차지게불어댈수있을까?42
4장.누가내주머니속의이어폰을꼬았을까?48

2부.커피잔속의태풍이야기-김명호의기발한과학뉴스
5장.이유없는개똥없다61
6장.세상에서가장간절한경쟁69
7장.습도를이용한박테리아발전기76
8장.커피잔속의태풍이야기84

3부.DNA로그리는얼굴-김명호의해외과학뉴스
9장.똥밭에굴러도이승이라면황송할따름97
10장.500년만에허리편꼽추왕리처드3세102
11장.DNA로그리는얼굴124

4부.외계인의전자레인지는휘파람을불수있을까?-김명호의우주과학뉴스
12장.달에쌓인먼지를털다141
13장.외계인의전자레인지는휘파람을불수있을까?152
14장.쓸데없이정확한시계?165

클로징186
참고문헌191

출판사 서평

『김명호의생물학공방』을잇는또하나의모험
김명호의과학뉴스룸으로여러분을초대합니다!

과학자가추천하는그래픽노블후속작!

김명호작가는과학적연구를대중화하는‘연구만화’라는새장을열고있다.―홍성욱서울대학교생명과학부교수

한국에서보기힘들어아쉬운과학뉴스형식이있다.논문을세심히읽은뒤,연구역사와과학자의사연까지아로새겨한편의이야기로완성하는형식이다.이책은그아쉬움을달래줄좋은대안이다.―윤신영《과학동아》편집장

과학은실패를쌓아올린금자탑이기도했다.과학의업적은단번에성취되는법이없이,가설과논박,검증과폐기를반복한끝에가까스로이루어지는소산일것이기때문이다.그러나이같은과학의과정은생략되는일이다반사였다.2014년2월,목욕할때생기는손가락주름이생긴원인을진화생물학의관점에서규명했다고밝힌마크챈기지박사의사례도마찬가지였다.그의연구를뒷받침하는실험결과를재연할수없었다는후속연구가이어지자,챈기지박사의연구는폐기되었고곧세간의관심으로부터멀어졌다.그래서우리의손가락끝에서벌어지는일은미제로남아있다.
이처럼과학의최전선에서고군분투하는과학자들의이야기를전하는과학그래픽노블이이번에㈜사이언스북스에서펴낸『김명호의과학뉴스』다.2015년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우수출판콘텐츠로선정한바있는『김명호의생물학공방』이후2년만에만화가김명호가야심차게선보이는후속작으로,2014년부터2016년까지3년간《딴지일보》에게재되어온연재물을한데엮었다.최근5년이내에발표된연구중우리의일상과밀접한소재들을저자가직접엄선해,연구의현장에서벌어진시행착오와논쟁,그리고성취를흥미진진한이야기로구성해낸친절한과학만화다.연재이후발표된후속연구에대해서는업데이트페이지를수록해,과학계의동향을주시하는저자의과학정신을느끼기에손색이없다.
저자김명호는새로운과학적사실들을열거하는대신,과학적사실과사회문화적맥락을이어서이야기를조직해내는탁월한스토리텔러다.가령시간측정기술의향상은인류의행동반경이지구전체로,나아가우주로확장되면서필연적으로요구된것이었다.한편리처드3세의유해분석은그에관한문헌상의오류를바로잡거나역사를재확인하는데기여하고있다.이처럼표면적인사실들이감추고있는맥락을짚어나가는저자만의이야기방식은『김명호의생물학공방』에서도볼수있었지만,이번에는물리학과천문학,고고학에이르기까지그지평을확장했다.

일상속숨겨진과학의맥락을짚는과학만화
과학연구의이유와과정을묻다

『김명호의과학뉴스』는크게4부로구성되어있다.그중1부「내주머니속이어폰은누가다꼬았을까?―김명호의생활과학뉴스」는우리가일상으로넘겨온것들이사실은복잡한과학원리의산물이거나혹은아직도과학적으로규명되어야할연구대상임을보여준다.먼저1장「어두운색의비둘기가도시를점령한이유」는같은종임에도색상에서차이를보이는‘색다형성’이주된소재다.색다형성은멜라닌생산량의차이로인해일어나는데,이러한차이가각개체의생존을결정한다고주장하는행동생태학자와진화생물학자의관점을제시한다.2장「손가락주름의우여곡절」은손가락을오래물에담가두었을때생기는주름이자율신경계의작용에의한것임을보여주는한편,인류가이같은주름을갖게된근본원인으로서진화를들고자했던한연구진의이야기를따라가본다.3장「찻주전자는어떻게휘파람을차지게불어댈수있을까?」는물이끓으면휘슬을울리는찻주전자를소재로삼고있다.휘슬의정확한과학원리는2013년에이르러서야항공음향학자들의연구를통해명확히이해되었다.4장「내주머니속이어폰은누가다꼬았을까?」는위상학의한분야인매듭이론으로써주머니속이어폰의꼬임이라는난제(?)를해결한다.
2부「커피잔속의태풍이야기―김명호의기발한과학뉴스」는과학자들의엉뚱한호기심이빚어낸연구성과들을소개한다.5장「이유없는개똥없다」에서는개나소,멧돼지등의동물들이대소변을보거나휴식을취하는등의행동들이실제로는지구의자기장에맞추어이루어진다는흥미로운주장을담고있다.6장「세상에서가장간절한경쟁」에서는성선택을둘러싸고펼쳐지는톡토기수컷과암컷의전략이연구대상이다.경쟁자보다더나은정포를만들고고르려안간힘을쓰는노고가비단톡토기만의것은아닐것이다.7장「습도를이용한박테리아발전기」는충분한수분과영양분의유무에따라팽창과수축을반복하는막대균포자의특성에서착안해발전기를,더나아가이발전기로나아가는자동차모형까지만든과학자를따라간다.8장「커피잔속의태풍이야기」에서는넘칠듯안넘치는커피잔에서연구가치를발견한한과학자의성과가항공기나대형선박의연료탱크에까지적용될‘출렁임역학’의가능성을함께확인한다.
3부「DNA로그리는얼굴―김명호의해외과학뉴스」는외국에서반향을일으킨이슈가운데과학적으로가치를지니는것들을선별해소개한다.9장「똥밭에굴러도이승이라면황송할따름」은홍콩의한커피전문점에서화장실물로커피를만들어서불거진논란에서출발한다.인간을비롯한동물들의배설물기피성향은기생충으로부터자신을보호하려발달시킨심리이며,기생충보다포식자가더큰생존위협일경우오히려배설물을선호한다는한연구결과가제시된다.10장「500년만에허리편꼽추왕리처드3세」는영국리처드3세의유해발굴현장을되짚어본다.동위원소분석등의기법을동원해유해를분석하고그결과를문헌과대조하는과정을뒤쫓음으로써,역사학과과학이교차하는순간을포착하고있다.11장「DNA로그리는얼굴」은거리에쓰레기를버린이들의DNA를확보해몽타주를만들어거리에게시한홍콩의한캠페인을언급한다.홍채나머리카락색상과같은외형이표현되는DNA의메커니즘의전모를이해하는데한발더다가선오늘날,DNA를활용한법의학수사의가능성과한계를함께점검한다.
4부「외계인의전자레인지는휘파람을불수있을까?―김명호의우주과학뉴스」는우주의비밀에한걸음더다가서는21세기과학자들의활약이소개된다.12장「달에쌓인먼지를털다」는달을탐사하는과정에서관측기기의성능을저하시켜연구진의골머리를앓게했던월진이주된소재다.공기도없는달표면에서부유해,관측기기에내려앉기도하는월진의과학원리를밝히려는과학자들의분투가드러난다.한편달탐사가단지과학의도전일뿐만아니라,그정치적·경제적효용을염두에두고국가적으로벌어지는각축전이기도했음을보여준다.13장「외계인의전자레인지는휘파람을불수있을까?」에는한때천문학계를떠들썩하게했던단속전파폭발의놀라운반전이담겨있다.14장「쓸데없이정확한시계?」는50억년에1초의오차를내는수준까지발달해온시간측정기술의변천사를둘러보는한편,기술과상호작용하며마찬가지로변화를거듭해온사회의모습을아울러제시한다.

심우주원자시계에서법의학DNA표현형까지
그림으로만나는과학의현장속으로

오프닝에서저자는경쟁본위의주입식과학교육을비판하고,즐길거리로서의과학을주창한바있다.그런데알아가는것의즐거움은대중과과학을연결하는가교일뿐만아니라과학자가과학연구를하는근본적인이유이기도하다.어린아이에서부터성인독자에이르기까지,최전선에서벌어지고있는과학의현장을과학자들과함께호흡하며호기심을충족하는즐거움을『김명호의과학뉴스』가선사할것이다.『김명호의생물학공방』을잇는또하나의모험,김명호의과학뉴스룸으로여러분을초대한다.

[추천사]

김명호의만화는과학이라는블랙박스를열어젖힌다
김명호작가는교과서에실린과거의과학을설명해주지않는다.그의만화는항상지금이루어지는‘현재진행형’의과학을탐구한다.여기서과학자들은낯선주제를선택해서가설을세우고실험을하며,서로의연구를논박하고,더참신한설명을제공하려노력한다.과학은이렇게엎치락뒤치락하며발전한다.이러한의미에서김명호작가는과학적연구를대중화하는‘연구만화’라는새장을열고있다.?홍성욱서울대학교생명과학부교수

논문읽는만화가의과학을향한애정과유머의융합
한국에서보기힘들어아쉬운과학뉴스형식이있다.논문을세심히읽은뒤,연구역사와과학자의사연까지아로새겨한편의이야기로완성하는형식이다.이책은그아쉬움을달래줄좋은대안이다.더구나많은과학뉴스가과장이나지나친낙관을늘어놓고는하는데,김명호작가는그유혹도잘피해갔다.‘덕심’으로파고든집요한내용을,담백한유머와함께표현했다.다읽은뒤에“한권더!”를외치리라고자신한다.내가그랬으니까.?윤신영|《과학동아》편집장

전작『김명호의생물학공방』추천사

과학과만화를함께즐기는천재적인방법
“천재는노력하는사람을이길수없고,노력하는사람은즐기는사람을이길수없다.”많은사람들이공감하는말이다.‘즐기는태도’만큼중요한것은없다.그런데천재성에노력과즐기는마음까지더해진다면어떨까?만화가김명호가딱그런사람이다.난아직어디에서도그만큼과학과만화를즐기면서도열심히공부하는사람을본적이없다.『김명호의생물학공방』은생물학에천재성은커녕별다른노력도하지않는독자에게도지식과즐거움을동시에선사할것이다.?이정모|서울시립과학관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