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비처럼 (시처럼, 만화처럼 | 양장본 Hardcover)

움비처럼 (시처럼, 만화처럼 | 양장본 Hardcover)

$22.00
Description
시와 만화의 경계에서 꽃을 피워내다
일찍이 시인 함민복은 시 「꽃」을 통해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라고 노래했다. 그렇다면 시와 만화의 경계에는 과연 어떤 꽃이 필까 전작 《그린 스마일》에서 웹툰으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이야기했던 권혁주 작가는 『움비처럼』에서 그 답을 찾으려고 떠난 시적 여정을 만화로 그려 냈다. 하프물범 움비, 카멜레온 처럼, 북극곰 에코를 비롯한 《그린 스마일》의 귀요미 캐릭터들이 국내외 명시에서 영감을 얻은 에피소드 속에서 벌이는 작은 유머, 소동, 깨달음을 담은 이 작품은, ‘마음 정화 웹툰’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독자 투고 백일장 3회에 낭독회와 시화전이 열리는 등 연재 기간 내내 폭넓은 인기를 누렸다. 이번에 세미콜론에서 펴낸 만화판 『움비처럼』은 총 250여 편에 달하는 연재분 중 57편의 세계 명시를 작가가 엄선, 연재 시에는 작가 블로그를 통해서야 볼 수 있었던 시 전문을 모두 담았다. 또한 시 한 편마다 작가의 정보를 담은 ‘움비와 처럼의 시인 노트’ 페이지를 추가했고, 소장 가치가 높은 양장판 판형을 통해 생각날 때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어도 기쁠 땐 같이 기뻐하고, 슬플 땐 위로해 주는 ‘힐링 시집’으로 재탄생되었다.
저자

권혁주

저자권혁주는1978년서울출생.중앙대학교철학과를졸업하고,서울대학교대학원에서미학으로석사학위를받았다.현재는네이버웹툰에서『씬커』를연재하는동시에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학생들의웹툰창작을지도하는교수로재직중이다.대표작으로는『그린스마일』,『맛있는철학』등이있다.

목차

추천사5
작가의말8
차례9
등장인물소개10

1부“어차피모든길은모두통하기마련이거든.”12
2부“문제는해결하라고있는게아니라경험해보라고있는거더라고.”92
3부“네가얻은만큼,또잃게되는것이다.”174
4부“내일은또어떤신나는일들이일어날까”302
LastEpisode그렇게우리는389

Epliogue“시가어렵다고”395

시인·작품찾아보기401
작품출처403

출판사 서평

만화가주는여유와시의감동을
함께맛볼수있는단한권의작품

내시에도움비와처럼이놀러왔으면좋겠다.
정끝별|시인,이화여자대학교교수
시와만화의즐거운숨바꼭질.
서동욱|시인,서강대학교교수

『그린스마일』의귀요미캐릭터,
시와만화의경계에서꽃을피워내다
일찍이시인함민복은시「꽃」을통해‘모든경계에는꽃이핀다.’라고노래했다.그렇다면시와만화의경계에는과연어떤꽃이필까전작『그린스마일』에서웹툰으로환경문제의심각성을이야기했던권혁주작가는『움비처럼』에서그답을찾으려고떠난시적여정을만화로그려냈다.
하프물범움비,카멜레온처럼,북극곰에코를비롯한『그린스마일』의귀요미캐릭터들이국내외명시에서영감을얻은에피소드속에서벌이는작은유머,소동,깨달음을담은이작품은,‘마음정화웹툰’이라는타이틀과함께독자투고백일장3회에낭독회와시화전이열리는등연재기간내내폭넓은인기를누렸다.2012년대선당시문재인캠프공식SNS계정에서재미있는만화로언급되었고,2013년에는아티스트하곰(hagom)이작곡한공식OST가발매되었다.최근에는영화「옥자」에서주인공‘미자’역을맡은배우안서현양이좋아하는만화임이밝혀져화제가되기도했다.
이번에세미콜론에서펴낸만화판『움비처럼』은총250여편에달하는연재분중57편의세계명시를작가가엄선,연재시에는작가블로그를통해서야볼수있었던시전문을모두담았다.또한시한편마다작가의정보를담은‘움비와처럼의시인노트’페이지를추가했고,소장가치가높은양장판판형을통해생각날때아무페이지나펼쳐읽어도기쁠땐같이기뻐하고,슬플땐위로해주는‘힐링시집’으로재탄생되었다.

세상에없던새로운즐거움을찾는
에피큐리언(epicurean)만화가
그동안소설을만화로옮긴작품은많아도,시를원작으로한만화는찾기힘들었다.이새로운시도에도전한권혁주작가의이력역시그런도전의기록으로가득차있다.그는자신만의철학이있는영화감독이되고싶어철학과에들어갔고,사람들을웃기는방법을찾다가대학원에서미학까지공부했다.한때는미술관큐레이터로근무하기도했다.만화가와는조금멀어보였던삶을살았지만,결국그는계속간직해왔던‘새로운이야기를만드는일’이라는꿈을혼자서해낼수있는만화에정착하게된다.『그린스마일』에서그가환경이라는다소생소한소재에도전했던이유도새로운재미를발견할수있을거라는기대때문이었다.
‘사람들이미처관심두지못한부분에서새로운재미를찾아내는’만화가로자신을정의하는그는시와만화의만남인『움비처럼』을2년6개월동안성공적으로연재한뒤현재해킹과파쿠르의결합이라는흥미로운소재의사이버펑크만화『씬커』를연재중이다.

일상속에서잠시자신을돌아보게하는
느림의즐거움
페르시아시인루미부터일본의바쇼까지,영화감독데이비드그리피스부터혁명가체게바라까지우리삶에사랑과희망,힘과용기를전하는명시를읽는경험과함께독자가『움비처럼』에서얻을수있는또하나의경험은만화자체가재현하는‘느림’이다.권혁주작가는어딘가어수룩하고말을더듬는하프물범움비의이름을마음을비운다는뜻의‘비움’에서따왔고,움비와친구들의이야기를단순한그림체와조금느린템포로그려냈다.
이‘시같은만화’를읽으며독자는번잡한일상에서잠시벗어나,사색의시간을가지며감정을다스리고본연의행복을추구할수있게된다.그리고그것은좋은시가전하는작은울림,삶의여백과함께더강하게독자에게다가온다.
유난히더웠던올해여름,시가전하는청량함과맑은기운,만화가전하는여유가한권에담긴『움비처럼』을지친몸을추스를‘힐링복합제제’로서강력하게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