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파인만 (천재 물리학자 파인만의 유쾌한 모험)

클래식 파인만 (천재 물리학자 파인만의 유쾌한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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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클래식 파인만』은 리처드 파인만의 자서전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1》,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2》와 《남이야 뭐라 하건》 세 권의 합본판이다.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시리즈와 《남이야 뭐라 하건》은 20년 가까이 과학 도서계의 필독서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클래식 파인만』은 이 책들을 한데 모아 완전판으로 구성한 책이다. 고전들을 새로 출간한 리커버판이 열풍을 일으키는 것은 과거의 지나간 역사에서 현대적인 통찰을 찾고자 하는 독자들이 많다는 방증이지만, 과학 도서계에서는 그런 열풍이 비교적 잠잠했다. 그러나 20세기 과학의 바톤을 받아 나아가야 하는 지금 파인만의 삶과 과학 이야기를 한데 묶은 이 책은 21세기 과학을 새로 상상하고 만들어 나가는 데에 반드시 필요한 클래식이 될 것이다.
저자

리처드파인만,랠프레이턴

저자리처드파인만은1918년뉴욕시교외에있는파라커웨이라는작은마을에서유대인세일즈맨의아들로태어났다.MIT를졸업하고프린스턴대학교에서물리학박사학위를받았다.1942년부터원자폭탄제조를위한맨해튼프로젝트에참여했고,1945년부터1951년까지코넬대학교교수로재직했다.1951년부터1988
년2월세상을떠날때까지캘리포니아공과대학의교수로일하면서수많은과학적업적과유쾌한일화들을남겼다.양자전기역학이론을개발한공로로1965년에노벨물리학상을공동수상했다.저서로는『파인만씨,농담도잘하시네!SurelyYou'reJoking,Mr.Feynman』,『남이야뭐라하건!WhatDoYouCareWhatOtherPeopleThink?』,『파인만의여섯가지물리학강의SixEasyPieces』,『발견하는즐거움ThePleasureofFindingThingsOut』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5
독자들에게-랠프레이턴7
서문-프리먼다이슨11

파라커웨이에서MIT까지21
나는모든것을아버지로부터배웠다23
생각으로라디오를고치는아이37
완두콩쉽게자르기51
누가문을훔쳐갔나?57
언제나탈출을시도하며73
그회사의연구실장이바로나요85

프린스턴대학원시절93
파인만씨,농담도잘하시네!95
위대한과학자들105
나만의계산법113
하나,둘,셋…을세는것처럼쉽다119
저요오오오오!127
독심술사133
페인트섞기137
라틴어냐?이탈리아어냐?141

알린145
남이야뭐라하건!147

원자폭탄,그리고군대201
불발탄203
밑바닥에서본로스앨러모스211
금고털이가금고털이를만나다249
조국은나를원하지않는다!275

코넬대학교에서칼텍까지289
고매한교수님291
질문있습니까?305
1달러내놔요!313
그냥요구하라구?319
또저미국인이야!331
출세하기359
행운의숫자들363
라스베이거스에서375
거절해야하는제의393
천가지말을아는사람401

내인생의즐거움403
디랙방정식을풀어보시겠습니까?405
전기는불입니까?419
시티호텔431
그리스어같은데요439
7퍼센트의해답441
아마추어과학자453
사냥개흉내내기463
‘고양이지도’라구?467
하지만이게예술입니까?479
표지만보고책을판단하기507
허먼이도대체누구야?527
비열한성차별주의자파인만!531
열세번만서명하겠소537
알프레드노벨의또다른실수541
물리학자들을위한교양강좌555
환각과유체이탈563
파리에서들통나다573
방금그사람하고내가악수를했다고,믿을수있겠어?589

파인만씨,워싱턴에가다603
들어가면서605
자살행위609
냉엄한사실들613
6시방향을조심하라!659
은밀한조사667
환상적인숫자693
문제의부록709
제23차교정본725
언론플레이735
조사를마치고743
부록F:우주왕복선의안전성에대한
개인적견해755

에필로그779
회상781
과학의가치783
카고컬트과학795
파인만찾기-앨런앨다807

원고및사진저작권821
찾아보기822

출판사 서평

유쾌한천재물리학자의모든것!
★파인만탄생100주년기념판

20세기과학의아이콘,파인만의새로운클래식

의심하고비틀어보고다시생각해보고질문하는파인만의정신이우리에게절실하다.―이권우(도서평론가)

20세기과학의무대가재조명되고있다.20세기는상대성이론과양자역학처럼자연에대한이해방식을송두리째바꾼이론적발견뿐아니라원폭개발,유전자구조발견,우주비행등인간의한계를뛰어넘은과학기술의개발이일어난시기이다.아직그태동이길지않은21세기의과학은여전히혁명적발전이일어났던20세기과학의강력한자장아래에있다.과학의역사를다시쓰려는이들,혹은미래의과학이향해야할방향을찾고자하는이들은20세기의과학을되돌아보고있다.「이미테이션게임」,「히든피겨스」같은대중영화들도당대과학의중심지중하나였던미국을배경으로새로운과학자모델에주목한바있다.앞으로과학이향해야할방향을짚으며새로운과학및과학자의모델을탐구하고있는것이다.
(주)사이언스북스는20세기의과학을돌아보고새로운과학을기대하는의미에서2018년리처드파인만탄생100주년을기념하는특별판『클래식파인만:천재물리학자파인만의유쾌한모험(ClassicFeynman)』을펴낸다.리처드파인만은1918년5월11일태어나1988년2월15일에사망하여온전히20세기를살다갔다.2018년은그의탄생100주년이자서거30주년으로올해기념해야할중요한과학기념일로주목받고있다.리처드파인만은당대과학의아이콘이자가장창조적인물리학자의한사람으로20세기과학기술혁명의최전선에서활동했다.양자역학,원폭개발,우주왕복선등20세기과학기술을대표하는사건들의중심에리처드파인만이있었다.
『클래식파인만』은리처드파인만의자서전『파인만씨농담도잘하시네1』,『파인만씨농담도잘하시네2』와『남이야뭐라하건』세권의합본판이다.『파인만씨농담도잘하시네』시리즈와『남이야뭐라하건』은20년가까이과학도서계의필독서로자리를굳건히지키며독자들의사랑을받았다.『클래식파인만』은이책들을한데모아완전판으로구성한책이다.고전들을새로출간한리커버판이열풍을일으키는것은과거의지나간역사에서현대적인통찰을찾고자하는독자들이많다는방증이지만,과학도서계에서는그런열풍이비교적잠잠했다.그러나20세기과학의바톤을받아나아가야하는지금파인만의삶과과학이야기를한데묶은이책은21세기과학을새로상상하고만들어나가는데에반드시필요한클래식이될것이다.
이책은세권의합본판인만큼파인만의인생에있었던수많은사건들을포함한다.파인만의어린시절부터그의대학생활,일찍사별한알린과의사랑,로스앨러모스프로젝트참여와코넬대학교및칼텍교수생활,워싱턴에서나사우주왕복선진상조사위원회에참여한일을비롯해그의삶과과학에일어난사소한일화까지포함하고있는것이다.『클래식파인만』은이일화들을연대순으로재편집해파인만의삶에대한전체적이고입체적인이해를가능하게한다.여태까지대중사이에서는파인만의지적인면보다는'장난스럽고유쾌한면'이주목받았고,그의과학적업적은잘알려져있지않았다.그러나이는파인만이라는인물에대한온전한이해가아니다.그는창의적인과학자였으며,완전히새로운방식으로문제에접근했다.그는학교에서가르치는과학을이해하지못하는경우가종종있었고그럴때마다자신이새롭게문제를증명하는식으로앞으로나아갔다.그는양자역학에서쓰이는언어를스스로개발했는데그언어는아직까지양자역학의공용어로서사용되고있다.그는과학자로서의사회적책무에민감했으며,나이가들수록그책임을다하고자했다.그의이러한책임감과학문적진지함은권위를거부하고장난스러운것을선호하는그의면모와어긋나는것이아니다.그의장난스러움에는이유없는권위에반발하고자하는반항심이있었고,반항심은그의기발하고창조적인태도와떼놓을수없었다.그리고이창조적태도는혁신을추구하던그의과학과이어진다.
파인만의수많은일화를담고있는이책은과학자로서그가문제를접근하는태도의순수함,나아가그의삶에서의감정적인문제들과여러시련까지담고있다.그러므로이책은단순한일화집을넘어서파인만이라는인간에대한깊은이해를가능케한다.때로자신의단점까지스스럼없이드러내는파인만은권위적인학계의분위기를꼬집고자기자신에대한깊은이야기까지털어놓음으로써파인만이라는인간의내부를입체적으로보여준다.

권위를뛰어넘은물리학자
리처드파인만의삶을조망하다!

물리적실재에대한그의역사의총합그림처럼,인간본성에대한파인만의통찰은철학적으로심오하고실용적으로쓸모가있다.그의이야기중몇가지는그의물리학만큼이나심오하고실용적으로쓸모가있다.―프리먼다이슨,「서문」에서

『클래식파인만』은파인만의일화들을한데모아연대순으로재편집한특별한형식의자서전이다.프롤로그와에필로그를제외하고총일곱개의장으로구성되어있는데,각장은그의삶의분기점이된시기를중심으로나눴다.시기별로그의삶을읽어나감에따라독자들역시그가겪은사건들을함께겪으며세월에따라변화하는그의모습을지켜볼수있다.
「프롤로그」에는리처드파인만이구술한이야기를옮겨적고정리한랠프레이턴이독자들에게보내는글과리처드파인만의친한친구였던물리학자프리먼다이슨이쓴서문이실려있다.프리먼다이슨은파인만의진지하고신중했던학문적태도를강조하며그의이이야기들이심오하고통찰력이있음을전한다.
「파라커웨이에서MIT까지」는리처드파인만의어린시절부터MIT대학학부졸업까지의과정을담았다.파인만을과학자로만들고자했던그의아버지의특별한교육방식과,얄미운친구기숙사방의문을떼놓는등장난스럽던대학시절파인만의모습을볼수있다.
「프린스턴대학원시절」은전통과격식을중요시하는프린스턴대학원으로진학하게된후파인만의소회,그리고그환경에서도독특한행동을하는것을두려워하지않는그의모습을담는다.대학원생이된이후로그는아인슈타인,존폰노이만등유명한과학자들과만나고교류하기시작하는데,그들앞에서도파인만은여전히대담하다.
「알린」은파인만의첫사랑이었던알린과파인만의사랑이야기를담는다.알린과파인만은청소년기부터서로의가장좋은친구이자연인이었다.알린은임파선결핵에걸려시한부인생을살게되지만파인만과알린은1942년에결혼을하고,1945년알린이세상을떠날때까지짧지만행복한결혼생활을한다.결혼생활내내알린은거의병원에머물고파인만은로스앨러모스에서원자폭탄개발프로젝트에참여하며일주일에한번씩알린을만나러간다.그러나파인만은알린과함께했던시간이얼마나행복했는지모르겠다고고백한다.감정이나개인적인상처를거의드러내지않는파인만이유일하게슬픔을내보이는장이다.
「원자폭탄,그리고군대」는대학원과정을밟던그가로스앨러모스프로젝트에차출되어참여하게된이야기를다룬다.오펜하이머,닐스보어등위대한과학자들사이를달랑거리며돌아다니는젊은리처드파인만의모습을볼수있다.중간중간원폭개발에대한파인만과다른과학자들의죄책감이등장하는대목이시선을끈다.

“우리가만든것은흉악한거야.”
“하지만선생님이시작했잖아요.선생님이우리를끌어들여놓고선.”
우리에게어떤일이있었는가.우리는충분한이유가있어서시작했고,열심히한덕분에성공했고,이것은즐거운일이고,짜릿한일이다.그리고우리는생각하기를멈췄다.그냥멈춘것이다.밥윌슨은그순간까지도생각하기를멈추지않은유일한사람이었다.―본문에서

「코넬대학교에서칼텍까지」에서는전쟁이끝난후코넬대학교에교수로임용된파인만의모습을볼수있다.그러나그의유쾌한모험담은교수가되었다고해서끊이지않는다.그는여전히장난스러운삶을산다.브라질을좋아했던그는여러번브라질을방문한다.거기서거리악단의프리지데이라연주자로참여하기도한다.
「내인생의즐거움」에서는경력의절정에이른파인만의다양한활동을볼수있다.그는노벨물리학상을받고,청소년교과서를선정하는위원회에참여하고학술회의참여차제네바를방문하는등왕성한사회활동을벌이고과학자로서의책무를다하려고노력한다.동시에그는이시기부터예술에본격적인관심을가지기시작하는데,그림을그리기시작하고북연주로음악을만들기도한다.
「파인만씨,워싱턴에가다」에서리처드파인만은워싱턴에서나사우주왕복선진상조사위원회에참여한다.이때쯤암에걸려건강이좋지않던그는이일이사회에기여할수있음을의식하고이일에참여한다.그는조사위원회의관료적인체계를답답하게여기며그만의독창적인방식으로NASA우주왕복선발사실패의원인을규명한다.
「에필로그」는리처드파인만이과학의가치를주제로했던강연들을기록한장으로과학에대한그의순수한사랑을단적으로볼수있는감동적인장이다.「과학의가치」는그가1955년대중강연으로선보인보고서로제2차세계대전원폭개발이후자신이사랑한과학이그리참혹한결과를가져올수있다는것을본파인만이과연과학의가치는어디있는가를진지하게고찰했다.그의진지한고민을담은이글은오랫동안남을명문이다.

현재우리는앞으로인류가누릴긴역사를시작하는시점에있습니다.따라서많은문제들을가지고허덕이며싸우는것이당연한지도모릅니다.하지만우리의앞에는몇만년의미래가놓여있고,이시대를사는우리의책임은우리가할수있는것을하는것이고,우리가배울수있는것을배우는것이고,문제들의해답을발전시키는것이고,그해답을후세에전하는것입니다.우리의후손들을자유롭게하는것이우리의책임입니다.―본문에서

20세기미국과학사를엮는지도

내가미리방정식을칠판에쓰고있는데아인슈타인이들어와서쾌활하게물었다.
“안녕하신가?자네세미나를들으러왔네.그런데마실차는어디있지?”
나는그에게차가있는곳을말해주고계속방정식을써내려갔다.(적어도나는아인슈타인의첫번째질문에정확한대답을했다!)―본문에서

오펜하이머는모든사람들을염려해주었다.그는결핵에걸린내아내를염려했고,근처에입원할병원이있는지등세밀한것까지신경을써주었다.그렇게개인적으로나를따뜻하게대하는사람은처음보았다.그는놀라운사람이었다.―본문에서

이책은파인만이라는인간의내부를보여주는동시에20세기미국과학사를엮는촘촘한지도이다.20세기과학사에화려하게이름을남긴사람들의이름이파인만의이야기속에등장한다.리처드파인만의선생,동료혹은친구로등장하는알베르트아인슈타인,닐스보어,프리먼다이슨,로버트오펜하이머,머리겔만등은책의외연을넓히고독자들에게신기함과즐거움을선사한다.
『클래식파인만』에드물지않게등장하는이들을통해우리는과학자들의개인적인성격을엿보는즐거움을느낄수있을뿐아니라외따로떨어져서존재하는것으로생각하기쉬운위인들이교류하고소통하며입체적인사회를살고갔다는사실을실감할수있다.과학에대한그들의열정,이론의향방을결정지을중요한계산을할때의진지함,양차세계대전이일어났던20세기에과학자로서병역의의무를지고자했던그들의의지등을통해당시미국의과학계의분위기가어땠는지를보여주는『클래식파인만』은파인만이라는훌륭한물리학자이자매력적인인간을이해하게함과동시에20세기미국과학사를넓게펼쳐보여주는지도의역할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