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 옆에서 (우주의 기기묘묘함에 대하여 | 양장본 Hardcover)

블랙홀 옆에서 (우주의 기기묘묘함에 대하여 | 양장본 Hardcover)

$22.45
Description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천체 물리학자 닐 디그래스 타이슨의 책으로, 우주에 덧씌워진 낭만적인 이미지를 장난스럽게 비틀고 기기묘묘하고 냉혹한 우주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는 천체 물리학 책 『블랙홀 옆에서』. 우주에 존재하는 여러 물질과 에너지가 작동하는 원리, 그 원리를 밝히고자 한 과학 발견의 역사를 설명한다. 뛰어난 우주적 상상력이 가미된 타이슨의 글은 독자를 우주의 먼 곳까지 데리고 가 생생한 경험을 하도록 이끈다. 외계 생명체의 존재 여부, 우주라는 공간의 위험성 등 타이슨이 풀어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은 과학적 상상력의 생명력과 기발함을 그대로 전달한다.
저자

닐디그래스타이슨

저자닐디그래스타이슨(NeildeGrasseTyson)
미국자연사박물관부설헤이든천문관의천체물리학자이자,천문학을비롯한과학의대중화에앞장서고있는세계적인과학커뮤니케이터.1958년에뉴욕에서태어난타이슨은브롱크스과학고등학교를졸업하고,하버드대학교에서물리학으로학사학위를,컬럼비아대학교에서천체물리학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우주론,별의형성과진화,왜소은하,우리은하의구조등다양한분야에관심을가지며수십편의논문과보고서를펴냈다.
1995년부터2005년까지뉴욕자연사박물관에서발행하는《자연사(NaturalHistory)》의고정필자로칼럼을연재했고,2017년아마존올해의책으로선정된『날마다천체물리(AstrophysicsforPeopleinaHurry)』를비롯해서,『블랙홀옆에서(DeathbyBlackHole)』,『오리진(Origins)』,『명왕성파일(ThePlutoFiles)』,『스타토크(StarTalk)』,『스페이스크로니클(SpaceChronicles)』,『멀린의우주여행(Merlin'sTouroftheUniverse)』등여러과학책을펴냈다.
그외에도다양한미디어활동을활발하게펼치고있는데,대표적인것이2014년에전세계에방영된텔레비전다큐멘터리「코스모스:스페이스타임오디세이」의내레이터로출연한것이다.이다큐멘터리는칼세이건의전설적다큐멘터리「코스모스」의후속작으로전세계180여개국에서45개언어로방영되었고,에미상,피보디상등여러방송상을수상했다.현재팟캐스트「스타토크(StarTalk)」를진행및운영하고있으며1200만명에가까운팔로워를거느린트위터계정도운영중이다.
타이슨은19개의명예박사학위를받았으며,미국우주산업과탐사계획을수립하는여러위원회에참여해활약했고,그공로로2004년NASA공로훈장을받았다.또국제천문연맹(IAU)에서는타이슨의공로를기려소행성에‘13123타이슨’이라는이름을붙였다.《피플》,《타임》,《디스커버》등주요매체에서‘현존하는가장섹시한천체물리학자’또는‘가장영향력있는인물’로선정되었고,과학커뮤니케이션에기여한공로로2015년미국과학아카데미(NAS)가수여하는공공복지메달,행성협회가수여하는코스모스상,2017년스티븐호킹메달등을받았다.

목차

책을시작하며7
감사의글9
서문13

1부우리가안다는것
1장상식의진화27
2장하늘에서와같이땅에서도35
3장눈에보이는것이전부가아니다45
4장정보의덫59
5장궁지에몰린과학75

2부해와달과별그리고반물질
6장태양의중심에서시작된여행87
7장행성들의퍼레이드95
8장태양계의방랑자109
9장5개의라그랑주점123
10장물질과반물질131

3부자연의작동방식
11장‘한결같음’의중요성141
12장속도의한계153
13장행성의궤도165
14장천체의밀도177
15장무지개를넘어서187
16장우주의창197
17장우주의색209
18장우주플라스마219
19장불과얼음227

4부생명의의미
20장먼지에서먼지로239
21장별속의용광로247
22장우주구름속으로255
23장골디락스와3개의행성265
24장물,물,물273
25장생명의자리283
26장외계생명체293
27장라디오버블305

5부우주에서죽음을맞는다는것
28장태양계의미래317
29장소행성의공습325
30장세상의종말337
31장은하의엔진345
32장지구종말의시나리오355
33장블랙홀옆에서365

6부과학과문화
34장뜬소문의전당375
35장숫자공포증385
36장당혹스러운과학393
37장과학의모래밭에찍힌발자국403
38장어둠이있으라!417
39장할리우드의밤425

7부과학과종교
40장태초에……439
41장성전(聖戰)451
42장무지의주변461

2008년판옮긴이후기475
2018년판옮긴이후기479
참고문헌481
찾아보기487

출판사 서평

냉혹하고짓궂은우주의본성을들여다보다!
★개성적이고쾌활한닐타이슨만의우주안내서.-《스카이앤드텔레스코프》

기묘하고냉혹한우주로안내하다
우주적상상력으로가득찬과학에세이

호극성생물이번성하는뜨거운곳에서부터태양계바깥오르트구름이있는차가운곳까지,닐타이슨은시간과공간을여행해독자를우주의가장먼곳까지데려간다.-《퍼블리셔위클리》

우주라는이미지,우주라는환상은수많은예술가에게낭만적인영감의원천이되고일상에묻혀살아가는이들에게미지의세계를꿈꾸게하는동인이된다.칠흑같이까만배경에박혀있는빛나는별들은어떤희망을상징하는것같고,이믿음은하늘을올려다보고미래를어림해보던선사시대부터천체물리학과관측기술이발달해지구에서몇백만광년떨어져있는천체들의모습을방안에서볼수있는21세기까지이어져왔다.
그러나사실우주가그런낭만과는아주거리가먼공간이라면어떨까?하루에한번꼴로일어나는초대형폭발,주변에다가오는물체라면무엇이든빨아들여원자의형체조차남기지않고샅샅이분해해버리는블랙홀,매초마다수백만톤의하전입자를뱉어내는태양풍등,우주공간은인간의몸으로도저히견뎌낼수없는사건들로가득하다.
이번에(주)사이언스북스에서펴낸『블랙홀옆에서:우주의기기묘묘함에대하여(DeathbyBlackHole)』는미국인이가장사랑하는천체물리학자닐디그래스타이슨의책으로,우주에덧씌워진낭만적인이미지를장난스럽게비틀고기기묘묘하고냉혹한우주의모습을있는그대로보여주는천체물리학책이다.닐디그래스타이슨은미국자연사박물관부설헤이든천문관의천체물리학자이자천문학을비롯한과학의대중화에앞장서고있는세계적인과학커뮤니케이터이고,2017년5월에출간되어6개월만에110만부가팔리며전세계33개국에번역출간된밀리언셀러『날마다천체물리(AstrophysicsforPeopleinaHurry)』의저자이기도하다.이책은뉴욕자연사박물관에서발행하는잡지《자연사(NaturalHistory)》에그가연재했던에세이를엮어낸것으로,《피플》에서“세계에서가장섹시한천문학자”로선정되기도했던타이슨의개성적인글솜씨를각기다른매력을지닌42편의에세이로만나볼수있다.

인간중심적사고를훌쩍뛰어넘는
닐타이슨의새로운우주관

발견한사실을전달할뿐아니라‘어떻게’그것을발견했는지전달해주는글을우리는어느때보다필요로하고있다.닐타이슨은그런글을쓰는작가다.
-앤서니도어(『우리가볼수없는모든빛』저자)

이책은우주에존재하는여러물질과에너지가작동하는원리,그원리를밝히고자한과학발견의역사를설명한다.뛰어난우주적상상력이가미된타이슨의글은독자를우주의먼곳까지데리고가생생한경험을하도록이끈다.외계생명체의존재여부,우주라는공간의위험성등타이슨이풀어내는흥미진진한이야기들은과학적상상력의생명력과기발함을그대로전달한다.
뿐만아니라이책은우주를탐구해온인간의역사와그역사가스며들어전승되고있는인간의문화를엿본다.인류는우주를인간만의것이라고믿고싶어했지만우주는그믿음을보기좋게배반해왔다.이책은엎치락뒤치락하며다투는우주와인간의역동적인관계성에주목한다.
밤하늘을올려다보며우주의아름다움을찬양하는우리는지구가우주의중심이라고믿었던중세로부터얼마나멀리나아왔을까?닐타이슨은지식의눈을가리는낭만적인우주관을반격하며냉혹하고짓궂은모습의우주를새롭게펼쳐보인다.우주를사랑하는독자들뿐아니라인간과과학이맺어온기나긴관계를들여다보고싶은이들,그리고유쾌하고재미있는새로운과학글쓰기를맛보고자하는이들모두에게이책은즐겁고풍부한경험을선사한다.

우주에관한지식의사다리를오르는
인간의여정

이우주는사물이나현상의단순한집합체가아니라,복잡하게얽히고설킨각본에따라수많은배우가연극을공연하고있는방대한무대인것같다.그래서우주에관한책을집필할때에는독자들을무대뒤편으로안내하여세트의디자인과각본등을미리보여주면서앞으로진행될이야기를스스로알수있게끔안내하는기분으로쓰는것이바람직하다.-본문에서

『블랙홀옆에서』는총7부로구성되어있다.각부에포함된에세이들은유기적으로연결되어해당부에서전달하고자하는주제를완결적으로드러낸다.일곱개의부가어우러져구성해내는한권의책은평온한일상을천체물리학적,우주론적모험으로바꾸는과학교양서의고전이라할만하다.
1부「우리가안다는것」은인간의능력으로감각할수있는세계가절대적이고객관적이라고믿는것은큰오산임을전한다.관측도구가발달할때마다우주에관한인간의지식은비약적으로발전했다.관측도구와관측위치,관측자의입장이달라짐에따라우주만물은전혀달라보일수있다.절대적이라고믿었던과학지식역시반박되고새로쓰일수있는것이라는점을강조한다.
2부「해와달과별그리고반물질」은지구바깥의태양계및우주로눈을돌려태양빛의근원,행성과혜성및소행성발견의역사를다룬다.낯선천체들로가득한우주에인간이나간다면어떻게될까?타이슨은기발한상상력을발휘하며글을이끌어나가는동시에이상상력이실제로녹아들어있는여러과학적개념을소개한다.우주선이연료사용을최소화하면서머물수있는지점인라그랑주점,우주에서우연히마주칠경우엄청난에너지를내면서공멸할수있는물질과반물질의천체물리학적개념을유쾌하게소개한다.

미래의어느날당신집앞마당에착륙한우주인이인사를나누려고손(또는다른촉수)을내민다면당장응하지말고일단야구공이나돌멩이를그의손에쥐어주는것이좋다.만일야구공이폭발하면서사라진다면우주인의몸은반물질로이루어져있다는뜻이므로무조건도망가는것이상책이다.-본문에서

3부「자연의작동방식」은2부에이어본격적으로우주의다채로운모습과지구에서만나볼수없는놀라운현상을소개하고그것을이해하기위한인간과과학의노력을보여준다.빛의속도가불변임을발견하게되기까지에테르라는가상의매질을가정했던과학자들,태양의스펙트럼분석과헬륨의발견,우주의큰온도차와이를표현하기위한온도단위개발과정에서의이야기들을자연스레접할수있다.
4부「생명의의미」는지구라는행성에생명체가살수있게된배경을우리은하의탄생에서부터짚어간다.초신성의폭발로새로운원소가탄생한이후부터생명이우주에존재할가능성이생겨나기시작했다고책은말한다.또한태양계의행성중거주가능영역조건을만족하는구역을탐색해보고,지구바깥,또는태양계바깥에인간이아닌생명체가존재할수있을지에관한여러과학적인논점들을제시하며이질문에대한답을상상해보도록독자들을격려한다.
5부「우주에서죽음을맞는다는것」은지구를위협하는수많은우주적재앙을SF적상상력으로풀어낸설명하는타이슨의개성이돋보이는부이다.소행성과지구의충돌,우리은하와안드로메다은하의충돌,고에너지입자와전자기파복사의지구파괴,블랙홀과의만남등지구가겪었을수도있고미래에겪을수도있는재앙을유머러스하게자유롭게상상한다.우주는위험하기그지없고,우주에서우리가생명체로비교적‘안전하게’살고있다는것은놀라운일이라는,생명과우리의삶에대한새로운관점을제시한다.

분자들의사이의결합력보다블랙홀의조석력이강해지는시점부터당신의몸은산산이분해되기시작할것이다.당신의몸은분자단위로,결국에는원자단위까지분해될것이다.블랙홀의무자비한분해과정은여기서끝나지않는다.원자를전자,양성자,중성자로분해해원래물질이무엇이었는지분간조차할수없게만들것이다.-본문에서

6부「과학과문화」에서는과학이우리의삶의긴밀한관계에도불구하고과학적사고와가치관이문화에깊이자리잡지못한것을아쉬워하며꼬집는다.타이슨은사이비과학을비판하고수학적개념을일상생활에서피하려고하는경향성을비틀어꼬집는다.또한여러예술분야에서과학에대한무지가쉽게수용된다는점역시지적한다.이과정에서볼수있는타이슨의풍부한대중문화지식과유머센스는독자들을책속으로빠져들게할것이다.
책의마지막을장식하는7부「과학과종교」는삶에대한믿음을유지하기위해인간이의지하는종교와,그대척점에있는것처럼보이는과학의관계에주목한다.과학은언제나종교의맹신을배반하며우리가살고있는세계의새로운면을조망해왔다.그러나종교와과학모두현재인간으로써알수없는것에질문을던지고그에대한나름의답을내놓으려한다는점에서공통점을가지고있다.위대한과학자들이지식의한계에부딪힐때면신에게의지하는경향을보였다는타이슨의주장은재미있고참신하다.타이슨은과학의진보와회의의정신이우리의삶과존재에대한이해를고양시켜줄것이라믿는다.

나는무엇이건실제로작동하는것을믿는다.신념이아닌증거만을따라가는것은일견‘회의적인자세’로보이기도하지만의심하는마음이없으면과학은앞으로나아갈수없다.미지의계곡을신이만들어놓았다해도과학이진보하면결국모든계곡에는환한빛이드리워질것이다.이런날이올것임을굳게믿고있기에나는과학적자세를고수할수있는것이다.-본문에서

*이책은2008년『타이슨이연주하는우주교향곡』(전2권,승산)이라는제목으로출간된적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