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포레스트. 2(완결)

리틀 포레스트. 2(완결)

$9.76
Description
매일 아침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성찬이 시작된다!
《마녀》 《해수의 아이》로 압도적인 화풍을 선보인 천재 만화가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리틀 포레스트』 제 2권. 땀과 시간을 들여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먹는 즐거움이 생생한 농촌 생활 만화의 걸작이다. 땅에 발 붙이고 사는 사람들에 대한 묘사가 일품인 이 작품에서 저자는 자연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아니라 일본 동북 지방의 산골 마을에 직접 살아본 듯한 대리체험을 맛보게 한다.

일본 토호쿠 산간 지방의 작은 마을 코모리. 도시에서 귀향한 주인공 이치코는 그곳에서 흙냄새 물씬한 자급자족 생활을 펼쳐 나간다. 집 앞의 수로에 핀 크레송으로 만들어 먹는 아침, 동물들과 경쟁하며 주워 모은 밤 조림, 눈 속에 묻힌 머위를 따서 재워둔 머위된장 등 하나하나의 에피소드에는 실재로 토호쿠 지방에서 자급자족 생활을 한 저자의 실제 체험이 진하게 녹아있다.

저자는 자연은 그저 좋다고 강조하는 것도 설명하는 것도 아니다.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땅을 깨우고 뿌리를 뽑고,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여서 수확한 작물을 감사하게 먹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손으로 직접 지어 만들어 먹는 생활의 즐거움을 과장되지 않고 소박하게 강조하고 있다.
이 책에서 펼쳐지는 요리에는 저마다의 지혜가 있고, 나날의 식사는 계절의 변화를 풍성하게 반영한다. 자연 친화적 삶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진정한 슬로우 푸드 라이프를 이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저자

이가라시다이스케

저자이가라시다이스케는1969년사이타마현에서태어났다.타마미술대학교회화과졸업.1933년,고단샤의만화월간지《애프터눈》에투고한단편「하야시가들리는날」,「여전히겨울」로사계대상을수상하면서만화가로데뷔했다.「하야시가들리는날」을제1화로삼아「이야기하고있을뿐」을연재하고,종료후토호쿠의한적한시골로내려가자급자족생활을하며지내게된다.
2002년《애프터눈》에「리틀포레스트」를,쇼가쿠간의만화월간지《IKKI》에「마녀」시리즈를그리며활동을재개한다.『리틀포레스트』는토호쿠에서지낸작가자신의실제체험이여실히나타난작품이며,작중의요리도대부분실재로만든것이라고한다.이작품으로데즈카오사무상에노미네이트되었다.

목차

목차
열일곱번째요리곤들매기난방즈케
열여덟번째요리팥
열아홉번째요리래디쉬와군고구마
스무번째요리배추꽃봉오리
스물한번째요리4월25일의두릅
스물두번째요리무타르트
스물세번째요?리식혜
스물네번째요리토마토
스물다섯번째요리으름덩굴열매
스물여섯번째요리청둥집오리
스물일곱번째요리토란과고구마
스물여덟번째요리크리스마스케이크
스물아홉번째요리추위
서른번째요리염장고사리
서른한번째요리감자빵
서른두번째요리양파
마지막요리작은숲속의수확제
추가요리가지꽃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모두가기다려온맛있는웰빙만화완결편
추억과지혜가담긴시골의식탁!
코모리,작은숲,하나의소우준.가장포근한안식처
이치코의음식마다되살아나는아련한과거의기억.어느날날아?온어머니의편지.
상처를치유하는자연의풍요로움.힘을내서다시그날의요리를만들기시작한다.
각자의마음속에품고있는작은숲이떠오르는농촌생활만화의걸작완결편!
도시에살아도텃밭정도는가꾸고싶은이들을위하여!
이가라시다이스케가선사하는따뜻한웰빙요리만화완결편.
일본인은식사할...
모두가기다려온맛있는웰빙만화완결편
추억과지혜가담긴시골의식탁!
코모리,작은숲,하나의소우준.가장포근한안식처
이치코의음식마다되살아나는아련한과거의기억.어느날날아온어머니의편지.
상처를치유하는자연의풍요로움.힘을내서다시그날의요리를만들기시작한다.
각자의마음속에품고있는작은숲이떠오르는농촌생활만화의걸작완결편!
도시에살아도텃밭정도는가꾸고싶은이들을위하여!
이가라시다이스케가선사하는따뜻한웰빙요리만화완결편.
일본인은식사할때,두손을모으고“이타다키마스!”라고외친다.“잘먹겠습니다”정도로의역되는이말에는‘자연으로부터얻은생명을감사히받겠습니다’라는뜻이숨어있다.자연과자연의은총인먹을거리에대한최고의감사인셈이다.우리밥상에올라오는모든음식물들은저절로생기는것이없다.흙에서멀리떨어진도시인들은그런당연한일을잊고산다.생명의어머니인땅에서솟아나는제철음식이얼마나사람의마음을건강하게만드는지,이만화는알려주고있다.
봄나물처럼향긋하고쌉싸름한이야기들
“너무추운것도싫지만,춥지않으면만들수없는것도있으니까.‘추위’도소중한조미료중하나다.”곳곳에서빛을발하는저자이가라시다이스케의성찰은책을읽다말고밑줄을긋고싶게만든다.이책이단순한음식만화를넘어서많은사람들에게공감을주는이유는이처럼저자자신의삶에대한철학이돋보이기때문이다.1권에서주인공의말처럼멀리서온것이아닌,자신의몸으로알게된깨달음은신뢰할수있는법이다.
2권에서는어느날갑자기사라져버린어머니에게서온편지에대한생각,언젠가코모리를다시떠나려는마음등주인공의내면이야기가맛있는밥상의쌉싸름한봄나물맛처럼다가온다.누구나마음속에간직한자신만의작은숲이있을것이다.이책을읽고추억과그리움을불러일으키는맛을찾아잠시여행을떠나봄이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