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을 지켜줘!

동물원을 지켜줘!

$9.87
Description
동물들이 ‘사람’을 구경한다!
지금 동물원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동물과 공존하고 싶은 어린이를 위한 동화!

○ 기획 의도
동물원에서 나고 자란 퓨마 ‘뽀롱이’는 사육장을 탈출했다가 결국 사살됐습니다. 평생 ‘동물원’에서 살았던 뽀롱이가 가려던 곳은 어디일까요? 지금 동물원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동물원을 지켜줘!》는 인간의 무분별한 행동 때문에 고통받는 동물원 동물들의 진짜 마음을 담아낸 창작 동화입니다. ‘역지사지’로 인간과 동물의 처지를 바꾸어 놓은 이야기가, 인간이 동물에게 하는 일을 반성케 하고, ‘동물의 행복’에 관해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동물 나라 동물원에 갇힌 환이. 낯선 곳에 홀로 영문도 모른 채 갇힌 환이는 동물들의 구경거리가 됩니다. 먹이를 던지고, 만지고, 소리 지르고, 꼬집고… 동물들은 심술궂게 환이를 괴롭힙니다. 엄습하는 불안감에 철창 앞을 왔다 갔다 서성이며 괴로워하는 환이. 환이는 이대로 동물원 우리 안에서 평생을 살아야 하는 걸까요?
인간과 동물의 관계 역전 이야기는, 동물원 동물들이 겪는 아픔과 고통을 생생히 전달하며 동물들의 속마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또한 인간과 동물의 관계, 우리 시대 동물원의 형식과 내용, 역할, 동물 복지 문제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바로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책을 통해 동물원 동물들이 전하는 마음의 소리를 들어 보세요! 살아가기 위해 애쓰는 동물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생명 존중의 존엄성과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 이 책이 동물과 인간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생 방안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 바랍니다.
저자

최정희

바다가있는도시부산에서태어나조가비로소꿉놀이하며자랐습니다.1990년《월간문학》에수필로등단했고,1993년동아일보신춘문예에동화가뽑혀동화작가로활동하고있습니다.아이들이좋아하는맛있는동화짓는할머니가되는것이꿈입니다.
옮긴책으로《우리할아버지》,《톰의꼬리》가있으며,지은책으로《아홉살엄마》,《나는조선의외교관이다》등이있습니다.

목차

여기가어디지?
아무도없어요?
동물나라동물원
모르고그랬어
소원을빌어봐
내옷돌려줘
너여기있었어?
집으로가는길은멀어
얼음산을넘어
지구별로돌아오다
안녕,코끼리아저씨!

출판사 서평

*동물들이‘사람’을구경하다!
엄마아빠도보고싶고,과자도먹고싶고,게임도하고싶고…환이는무엇보다홀로떨어져동물원에갇혀있는게슬프고불안해견딜수없습니다.괴로움탓에나무기둥에머리를박고손톱을물어뜯고머리카락을뽑아요.그모습을본타조는자신처럼‘마음의병’이생긴거라며혀를찹니다.동물원에서살아가는것이얼마나힘들지생각해본적있나요?
동물들에게동물원은이유도모른채끌려와사람들의구경거리가되어야하는감옥일뿐입니다.원래서식지와전혀다른환경에서본성이억눌린채평생을갇혀지내니스트레스로몸과마음이피폐해질수밖에없지요.
이책의묘미는무엇보다뒤바뀐인간과동물의처지를통해진실을바라보게하는점입니다.인간이동물을대하는어두운진실을들여다보면,저절로자신의행동을돌아보게됩니다.동물들이동물원에서어떤고통을겪고있는지,동물원이필요한지,만약그렇다면동물들을위해어떻게하는것이좋은지생각하게하죠.생명에관한그러한의식변화가동물을생명그자체로존중하는미래를앞당기기바랍니다.

*동물과인간,모두가행복한동물원을찾아서!
먹던과일을빼앗기고,입고있던옷을빼앗기고…환이는속이타끙끙앓고맙니다.동물들을탓할수도없어요.동물들에게예전에했던행동을그대로돌려받는셈이니까요.아픈환이를돌보는것은가족같은똘똘이뿐입니다.똘똘이덕분에동물원울타리도빠져나가죠.
《동물원을부탁해!》는동물원의동물들뿐만이아니라,유기동물,반려동물등다양한동물의목소리를함께실어인간과동물간의관계를깊이있게다루었습니다.이책은동물이처한여러현실을사실적으로보여주면서동물이인간에게어떠한존재였는지되짚어보게합니다.
환이와코끼리아저씨의약속처럼,동물들의권리와행복을지키기위해우리가조금이라도노력한다면모두가행복한세상,동물원을만들수있지않을까요.동물들의다양한‘삶과죽음’을접하면서세상모든동물을품을수있는넉넉하고따뜻한내면도함께키우길희망합니다.

*인류와동물의진정한공존을위하여!
반려동물인구천만시대인만큼동물원과수족관등우리가습관적으로이용하고받아들인시설에관한잘못된인식과왜곡된모습을바로잡아야한다는인식이점점퍼지고있어요.사람과동물의진정한공존시대로접어들고있는셈입니다.
최정희작가는동물원에관한틀에박힌생각을효과적으로뒤집어동물과사람의마음을섬세하게대변했습니다.허구화가는동물들의슬픔이응축된상상속공간을특유의거친듯자유로운그림으로생동감있게풀어냈습니다.
동화는단순히동물들의고통과아픔을전하는것에서벗어나,동물과동물원의존재에대한근본적문제를고찰합니다.이것은동물에대한이해와생각의변화를가져오는귀한시작점이되지요.책을보며이해와존중으로반려동물을비롯한생명의가치를깨닫고,생명의존엄성과책임감에대해고민해보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