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바람 (양장본 Hardcover)

황소바람 (양장본 Hardcover)

$12.00
Description
코딱지 하나로 황소를 굴복시키다!
담대한 상상력을 품은 어린이를 위한 시 그림책!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 들어온다.”는 속담처럼, 겨울철 바늘구멍만큼 작은 구멍으로 들어오는 바람도 몹시 차고 매섭습니다. 그리고 속담이 비유하듯, 아무리 작은 존재라도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되지요. 작더라도 때에 따라서는 커다란 역할을 할 수 있으니까요.
《황소바람》은 눈으로 볼 수 없는 바람의 크기와 빠르기, 세기 등을 ‘시’로 재치 있게 재현해 낸 시 그림책입니다. 재기 발랄한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이정록 시인이 바람의 존재를 매우 생동감 있게 포착해 냈습니다. 이여희 화가는 특유의 아름답고 감각적인 그림으로 바람의 흔적을 장마다 생생히 보여 줍니다.
바람은 얼마나 빠를까요? 황소바람의 크기는 얼마나 될까요? 혹 태풍 같은 바람을 말하는 걸까요? 그 바람은 누가 막을 수 있을까요?
이 책의 매력은 유쾌, 상쾌, 통쾌한 이야기와 담대한 상상력에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바람과 힘의 속성을 유머러스하면서도 리듬감 있는 동시로 그려낸 책은 글과 그림 너머의 세계를 상상하도록 합니다. 자연에 관한 관심과 감각을 일깨울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잠재된 가능성을 터뜨려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 줍니다.
강한 생명력을 지닌 자연과 여리지만 그 생명력을 닮은 어린이. 이 책을 읽고 어린 독자들이 자연을 끊임없이 탐색하며, 그 과정을 통해 저마다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내기를 바랍니다.
저자

이정록

대학에서한문교육과문학예술학을공부했습니다.학교에서아이들을가르치며부지런히시와이야기를쓰고있습니다.1989년<대전일보>,1993년<동아일보>신춘문예에시가당선되었고,박재삼문학상,윤동주문학대상,김달진문학상,김수영문학상을받았습니다.
시집으로《동심언어사전》,《눈에넣어도아프지않은것들의목록》,《어머니학교》,《정말》,《의자》,《까짓것》등과산문집《시가안써지면나는시내버스를탄다》,《시인의서랍》,어린이책《콧구멍만바쁘다》,《똥방패》,《대단한단추들》,《지구의맛》,《달팽이학교》등을냈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보이지않는바람이일깨우는자고있던감각과감성!
옛날사람들에게가장추운바람은‘황소바람’이었다고해요.한겨울문풍지문틈으로스며들어오는바람에덜덜떨며밤을보내야만했죠.실제로바람은속력이빨라지면더욱강해지기때문에활짝열린창으로부는바람보다바늘구멍으로부는바람이더춥게느껴진다고합니다.
시인은속담에서소재를과감히받아들여신선한발상으로‘황소바람’을절묘하게표현했습니다.바람이얼마나빠른지,얼마나큰지,얼마나힘이센지…북극곰과황소와같이우리에게익숙한동물과비교해실체를가늠하게하죠.여기에바람의움직임을세밀히담은그림이더해져책장마다바람이와닿는듯한착각이듭니다.
이책은바람을따라글자리도움직입니다.바람처럼흔들리고펄럭이고출렁이는글들이바람의움직임을더욱더시각적으로보여주지요.그래서주변의사물이바람과만날때일어나는광경을세세히관찰하고떠올리게합니다.책을보는사이바람에서자연으로,세상으로관심의폭이넓어지며감성도톡톡살아나게될것입니다.

*글과그림너머의세계를상상하도록하는황소와바람!
얼음나라에서눈보라보다빨리달려온걸보면바람은북극곰보다빠른거같아요.바늘구멍으로덮치는황소떼를보면힘도무척세고요.꼭방안으로뛰어드는걸보면고집도엄청나지요.그런황소바람을누가막을수있을까요?
《황소바람》은전혀예측하지못하는상황으로흘러갑니다.아이가문구멍에코딱지를붙였더니,황소가그만무릎을퍽꿇고말지요.어린이의순수함,담대한상상력이유쾌한웃음을자아내는동시에시원한카타르시스를안깁니다.어린영웅이자연에맞서고,힘의속성을비트는이장면에이책의묘미가숨어있지요.
이것은색다른시선과마음으로사람과자연,그리고세상을바라보는좋은계기가됩니다.자연의거대한힘앞에서인간은나약한존재이지만,또때에따라서는가장여린인간이자연과세상을구할수있으니까요.책은용기와자신감을북돋우며어린이가다양한사고와풍부한상상력을기를수있게도와줍니다.

*자연을닮은어린이가지닌경계없는무한한가능에너지!
코딱지하나로황소를굴복시켜도아이는으스대지않습니다.오히려다친황소를걱정하지요.이런순수함과커다랗고따스한마음이야말로어린이가지닌무한한가능성과잠재성아닐까요?아주작고약한존재도그만의역할과의미가있기마련이니까요.
현실과상상을넘나드는환상적그림을바탕으로자연을닮은어린이의밝고건강한에너지가폭발합니다.바람을관찰하고,느끼고,극복해나가면서어린이는자신이누구인지조금씩알아갑니다.나름의질문을던지고,실수도하며자기만의방법으로자아를완성해가지요.
유쾌하고건강한그울림이각각의모두가소중하고,나름의의미가있음을가슴깊이따스하게전달합니다.간단하지만깊이있는그이치를깨달아가며어린이들이주변의작고귀한존재를둘러보고하루하루건강하게성장하길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