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친구 하나 사귈래요?

귀신 친구 하나 사귈래요?

$9.80
Description
“지금까지 이런 귀신 이야기는 없었다!”
귀신도 모를 기발한 귀신 이야기!
‘귀신이 곡할 노릇’이나 ‘귀신도 모를 일’을 경험해 본 적 있나요? 그런 말이 나올 정도로 세상에는 뜻밖의, 아주 감쪽같은 일들이 종종 생겨요. 그렇다면 귀신 중에도 분명히 겁쟁이 귀신이 있지 않을까요? 세상 모든 사람이 저마다 다르듯, 귀신도 다 다를 테니까요. 《귀신 친구 하나 사귈래요?》는 ‘귀신’과 우리 주변 평범한 ‘물건’들의 숨겨진 매력을 반전과 유머로 엉뚱하고 기발하게 풀어낸 창작 동화입니다. 귀신이 나오는 두 편의 이야기는 “지금까지 이런 귀신 이야기는 없었다!”고 말할 정도로 아기자기하고 발랄합니다. 세상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겁쟁이 은별이 앞에 어느 날 귀신이 나타납니다. 보는 순간 까무러칠 것만 같지만, 사람이 두려워 벌벌 떠는 겁쟁이 귀신 토희가 낯설지 않지요. 은별이는 두려움을 이기고 토희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두 번째 귀신 이야기의 화자는 리모컨입니다. 리모컨이 사는 미슬, 슬미 쌍둥이 집은 물건의 제자리가 없을 정도로 뒤죽박죽 엉망진창인 집이에요. 이 집에서는 매일 “귀신이 곡할 노릇이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일들이 펼쳐지지요.

이경혜 작가는 마음을 움직이는 특유의 필력으로 ‘귀신 이야기’를 전혀 색다른 맛으로 담아냈습니다. 어린이가 가진 불안한 심리와 걱정, 사물에 관한 놀라운 상상력 등이 오밀조밀 깜찍하게 펼쳐집니다. 익살스러우면서도 따뜻한 정수 화가의 그림이 더해져 이야기는 더욱더 맛깔스럽고 힘이 넘칩니다.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었던 귀신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즐겁게 극복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책을 읽는 독자에게 무서움을 극복하는 신선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또한 귀신을 울릴 정도로 짓궂은, 평범한 물건들의 즐거운 일탈은 시원한 쾌감을 주는 동시에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두 이야기를 보면서 어린이들은 용기와 자신감을 얻으며 자신과 타인, 물건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으로 한 발짝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저자

이경혜

1992년문화일보신춘문예에당선되어작가의길로들어섰고,2001년《마지막박쥐공주미가야》로어린이단행본부문한국백상출판문화상을받았습니다.
그동안《새를사랑한새장》,《행복한학교》,《구렁덩덩새선비》,《이래서그렇대요》같은그림책과《용감한리나》,《사도사우루스》,《유명이와무명이》,《늦잠나라백성들은어떻게일찍일어나게되었나?》같은동화책과《어느날내가죽었습니다》,《그들이떨어뜨린것》같은청소년소설을썼습니다.그밖에《심청이무슨효녀야?》,《바보같이잠만자는공주라니!》등의패러디동화책을썼고,《가벼운공주》,《무릎딱지》,《공룡사진첩》같은책을번역했습니다.

목차

귀신친구하나사귈래요?
귀신이곡할집

출판사 서평

*남다른귀신,‘다름’의가치를전하다!
귀신토희는하도겁쟁이라토끼고기를먹었나보다해서이름이토희가되었어요.토희에겐뭐니뭐니해도사람이가장무서운데,다행히은별이는저처럼겁이많았기에옆에붙어있을수있었죠.겁쟁이인게꼭나쁜것만은아닌가봐요.세상에둘도없는친구를만났으니까요.
목소리,피부색,성격등우리는저마다다양한생김새와개성을지니고있어요.모두다르고,달라서특별하지요.작디작은벌레도하나하나살펴보면얼굴도성격도다를텐데귀신이라고어떻게다똑같겠어요?공장에서찍어낸것도아닌데요.
이책은남다른귀신토희를통해서로다른점은결코‘틀린’것이아니라그냥‘다른’것이라고이야기합니다.흡입력있는이야기는단점이라생각한것도뒤집어보면긍정적인면이있음을보여주며어린이에게‘다름’의가치를전달합니다.책을보며어린이들은서로다른모습이얼마나귀하고소중한것인지느끼며,‘다름’을존중하고사랑하는방법을배워나갈겁니다.

*겁많은어린이가두려움과당당히맞서는방법!
혼자걸을때자기발소리에놀라기도하고,바람에날리는비닐봉지만보고도숨이딱멎을정도로은별이는겁이많아요.그런데귀신토희의모습이너무나궁금해용기를내어토희를마주하지요.그러자무섭기는커녕도리어토희와다정한친구가됩니다.반면에여장부엄마는토희를보고놀라겁쟁이가되고말지요.
아무리위대한사람도용감한사람도두려움은있어요.동전의앞뒷면처럼누구에게나용기와두려움은함께존재합니다.그러기에두려움은부끄러운것이아니에요.사실어떤일이건부딪쳐보면어렵지않고,생각보다큰존재가아니지않나요?
무섭다고피하기보다함께나아가면오히려성취동기는높아지고,마음은더욱강해집니다.이책은겁이많아,내성적이어서자꾸움츠러들었던어린이들에게용기를불어넣습니다.그러기에책을통해걱정과두려움을호기심과의지로이겨내면,어느새자신감을되찾고새로운용기를얻을것입니다.

*상상력에는한계가없다!
이상하게도잘놓여있던물건도쓰려면제자리에없지않나요?그건세상모든물건에다리가달려있기때문이에요.특히쌍둥이미슬,슬미네처럼뭐든지엉망진창으로놓인집에서는빈번하게발생하는일이죠.앗,쌍둥이집에서귀신이버선을잃고엉엉울고있어요!도대체무슨일이벌어지고있는걸까요?
작가의놀라운상상력은인간의흐트러진또는질서정연한생활모습을유머러스하게꼬집으면서웃음과감동을동시에줍니다.아이디어가반짝이는발랄한그림은이야기를더욱재미있게즐길수있도록하지요.
상상력에는한계가없습니다.겁쟁이귀신보다더귀여운귀신이있을수있고,다리달린물건들이언젠간세상을독차지할수도있지않을까요?이책을읽고어린이들이자신의무한한상상력을예술활동으로반짝반짝펼쳐내길바랍니다.새로운눈으로세상을바라보면온갖가능성이힘차게열릴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