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품 (양장본 Hardcover)

엄마의 품 (양장본 Hardcover)

$12.00
Description
엄마의 품에만 안기면 무서울 게 없었다!
이육사 시문학상 박철 시인과 에스파스앙팡상 김재홍 화가의 시 그림책!
“우르릉 쾅!” 천둥소리가 무서워 엄마의 품에 달려가 안긴 적이 있나요? 누구에게나 엄마는 언제라도 돌아갈 수 있는 ‘보금자리’이며, 어디서든 나를 지켜주는 ‘등불’과 같은 존재입니다. 엄마가 있어 새 생명을 얻고, 엄마가 있어 그 생명을 보호받고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쁘거나 슬프거나 가장 먼저 엄마를 찾는 게 아닐까요?

《엄마의 품》은 사나운 소나기를 뚫고 달려가 안겼던 엄마의 따스한 품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빚어낸 시 그림책입니다. 피사리 나간 엄마를 위해 들길로 물심부름 나간 아이는 온몸을 적시는 장대비를 만납니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논길 한가운데서 두려움에 떨다가 겨우 만난 엄마. 엄마의 품에 안기자마자 추위는 사라지고, 온 세상이 갑자기 따뜻해집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대자연의 엄청난 생명력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인간의 모습과 그 모든 것을 한순간 포용하는 모성애의 대비가 이야기의 흐름에 맞춰 풍성하게 펼쳐집니다. 영원히 누리고 싶은 엄마의 사랑! 시인의 어린 시절 기억은,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우리 가슴 한편에 있는 소중한 기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서사를 따르느라 그림 속에서는 줄곧 비가 내립니다. 쏟아지는 빗줄기 하나하나 어찌나 세밀한지 책이 젖는 듯합니다. 땅을 적시는 촉촉한 비처럼 엄마의 따스한 사랑이 우리를 이렇게 키워낸 것은 아닐까요? 담담한 이야기시 속에 드러나는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이 가슴 먹먹한 울림을 전합니다. 새롭게 개정하면서 바뀐 표지는 추억을 되살리고, 본문은 서체를 바꾸어 가독성을 높였기에 이야기에 더욱 흠뻑 젖어 들 것입니다.
저자

박철

서울에서태어나단국대학교국문학과를졸업했습니다.1987년《창비1987》에<김포1>등15편의시를발표하면서등단했고,1997년《현대문학》에단편<조국에드리는탑>이추천되어소설가로도활동하고있습니다.시집《불을지펴야겠다》로2009년천상병시상,2010년백석문학상을받았고,소설집《평행선은록스에서만난다》로2006년단국문학상을수상했습니다.
《김포행막차》,《새의전부》,《사랑을쓰다》,《영진설비돈갖다주기》,《험준한사랑》,《작은산》등10권의시집을발간했으며,어린이를위하여《옹고집전》,《선비한생의용궁답사기》,《김포아이들》등을썼습니다.현재한국작가회의시분과위원장을맡고있습니다.
어린시절의소중한기억을《엄마의품》으로풀어냈습니다.세찬빗줄기속에서안겼던엄마의따스한품.그모습속에어머니의사랑과소중함,그리고위대함을담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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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다시돌아가고싶은따스한엄마의품속!
엄마를위해시원한우물물을떠서들길을걷던아이앞에갑자기쏟아지는소나기.혼자인데,우산은없고,집은멀고,엄마는보이지않습니다.어둠속에서엄마모습만떠오른아이는거침없이어딘가에있을엄마를향해달려나갑니다.급박한상황을뒤로하고드디어만난엄마!젖은몸을포근히감싸는엄마의품은얼마나넓고따뜻했을까요?
이책은삶의근원이자포근한안식처인엄마의품을통해보편적인‘어머니의사랑’을진한감동으로담아냈습니다.신발이벗겨졌는지도모르고달려나와아이를어루만져주는어머니의모습에서우리는그윽한모성애를느낄수있습니다.몽글몽글모자가나누는포근한정을보고있노라면누구나다시돌아가엄마의품에안기고싶을겁니다.

*부르는순간,힘이되는위대한사랑!
‘집으로돌아가야하나?엄마를향해달려가야하나?’아이는잠시방황하지만,거칠게쏟아지는빗속에서도유일하게생각나는사람은엄마뿐입니다.엄마는빗속에집으로가지않고뛰어온아이를나무라지만,이윽고젖은몸이애처로워볼을비비고품에꼭안아줍니다.
서로를아끼고사랑하는마음이있기에‘가족’은존재만으로힘이되는게아닐까요?엄마를향한애틋한마음과엄마의무한한사랑을감동적으로그려낸이작품은‘가족’의의미를다시금되새겨보게합니다.책을보며서로가서로에게더없이소중한존재임을느껴보세요!

*잊고있던행복이되살아나는따스함!
심부름의필수품노란주전자,속이하얀달콤한크림빵,젖으면자꾸만벗겨지던검정고무신.‘일상이시이고시가곧일상인’박철시인은어린시절소중한기억을특유의감칠맛나는언어로표현해냈습니다.추억어딘가에있던,애초의우리의행복을되찾아오는듯한따스한이야기는아련한향수를불러일으키지요.
뜨거운태양아래에서도쏟아지는빗속에서도아랑곳없이집안일과농사일에늘바쁘셨던어머니.엄마를위해자연을벗삼아심부름가는아이.비록지금의모습과는조금다를지라도서로를위하는마음은그대로입니다.그렇기에이책을통해아이들은깊은공감을,어른들은더없는위로와감동을얻을것입니다.

*살아움직이는그림,책마저도비로젖는다!
뜨거운태양아래쑥쑥자라나는볏잎과그속에서숨바꼭질하는메뚜기들,파란하늘을붉게수놓는귀여운고추잠자리떼.맑고깨끗한우리의자연을그대로담아놓은듯한그림은장면마다한폭의수채화처럼아름답게펼쳐집니다.
인간과자연을소재로주로사용하는김재홍작가특유의아름답고밝은그림이돋보입니다.그의그림답게,구석구석작은부분까지섬세하게그려졌습니다.실제로비를맞는듯한착각을불러일으킬정도로떨어지는빗방울마저살아움직입니다.대자연의기운과어머니의무한한사랑을그대로담아낸특유의입체감있는그림은오랜시간책을덮지못하게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