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눈(빅북)

흰 눈(빅북)

$60.00
Description
커다란 그림으로 전하는, 더 큰 재미! 더 큰 감동!
하얀 꽃으로 피어나는 흰 눈의 아름다움을 빅북에 담다!
독자에게 사랑받는 바우솔 베스트 그림책을 ‘빅북(BIG BOOK)’으로 만들었습니다. ‘빅북’은 일반 그림책의 판형을 2~3배 커다랗게 만든 책입니다. 그림책을 마치 커다란 스크린에 옮겨 놓은 듯 그림도 글자도 커져서 책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교실이나 도서관, 강당 등에 펼쳐놓고 여럿이 함께 볼 수 있어 전시나 책 읽기, 스토리텔링, 강연 등에 안성맞춤입니다. ‘나만의 책’으로 소장하기에도 정말 좋습니다. 바우솔 그림책을 빅북으로 더 깊고 풍성하게 즐겨 보세요!
겨울에 다 내리지 못한 흰 눈이 매화나무, 벚나무, 조팝나무, 이팝나무 등 꽃나무 가지 위에 앉아 하얀 꽃으로 피어납니다. 《흰 눈》은 우리 땅 곳곳에서 하얀 꽃으로 머문 흰 눈의 여정을 담은 시 그림책입니다.
자연에서 시적 감흥을 포착해 시로 절묘하게 표현해내는 공광규 시인은 흰 눈과 흰 꽃을 오버랩하여 ‘흰 눈의 여정’이라는 한 편의 동화 같은 시를 완성했습니다. 매화나무에서부터 찔레나무까지 하얀 꽃으로 피었다 진 흰 눈은, 마지막으로 할머니가 꽃나무인 줄 알고 성긴 머리 위에 가만가만 앉습니다. 할머니 머리 위에서 핀 흰 꽃이야말로 그 어떤 꽃보다 아름답고 향기롭지 않을까요?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봄’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순환에 대해 자연스레 알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할머니로 귀결되는 시간과 세월의 흐름을 이해하며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문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게 될 겁니다.
저자

공광규

여린풀과벌레와곤충을밟지않으려고맨발로산행하는일상을소중히여기며시를쓰고있습니다.1960년서울돈암동에서태어나충청남도청양에서자랐습니다.동국대학교국어국문학과를졸업하고,단국대학교문예창작학과대학원에서박사학위를받았습니다.
1986년《동서문학》신인문학상에당선된이후신라문학대상,윤동주상문학대상,동국문학상,현대불교문학상,김만중문학상,고양행주문학상,디카시작품상,신석정문학상을수상했습니다.
자연친화적이고호방한시〈담장을허물다〉는2013년시인과평론가들이뽑은가장좋은시로선정되었습니다.
시집으로《대학일기》,《마른잎다시살아나》,《지독한불륜》,《소주병》,《말똥한덩이》,《담장을허물다》,《파주에게》,《서사시금강산》과산문집《맑은슬픔》이있으며,어린이를위한책으로《성철스님은내친구》,《마음동자》,《윤동주》,《구름》,《청양장》,《담장을허물다》,《할머니의지청구》,《엄마사슴》등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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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흰눈으로자연과삶을노래하다!
겨울에다내리지못한흰눈이폴폴휘날려꽃나무가지위에앉습니다.매화나무,벚나무,조팝나무,이팝나무,쥐똥나무,산딸나무…….이른봄부터초여름까지흰눈은소복소복흰꽃으로다시태어납니다.꽁꽁얼어붙었던세상을녹이며은밀히찾아온봄은,산과들에화사한꽃잔치를벌이며생동감을자아냅니다.
공광규시인은생명이움트고자라는자연의신비와아름다움을특유의시적감수성으로섬세하게표현했습니다.흰눈에서흰꽃으로이어지는자연의아름다운변화앞에우리의마음도두근두근활동을시작합니다.
독자는흰눈의안내에따라자연곳곳을살펴보면서물흐르듯이어지는자연의순환을깨우치고,그속에서의삶을이해하게될것입니다.그리고자연과함께한다는것이,우리에게자연이얼마나소중한것인지다시한번깨닫게될겁니다.

*삶의일상에는아름다운향기가있다!
산딸나무,아까시나무,찔레나무위에차례차례앉다가더앉을곳이없는흰눈은할머니가꽃나무가지인줄만알고하얗게성긴머리위에가만가만앉습니다.할머니도역시꽃과같은존재니까요!세월을따라할머니도어느새자연을닮아자연과하나가되었습니다.
할머니로완성되는시적효과와여운을높이기위해주리화가는마지막까지긴장감을놓치지않았습니다.새벽녘부터밤까지이어지는할머니의하루일상을꽃나무와함께그림속에담되부분부분할머니의모습을철저히감추었습니다.덕분에할머니머리위에서핀마지막하얀꽃이그어떤꽃보다화사하고향기롭게보입니다.그모습을통해우리는세상풍파에굴하지않고자식들을키워낸우리의할머니,할아버지야말로이세상가장아름다운꽃임을알게됩니다.

*흰눈의생명력이온전히펼쳐지다!
새벽녘,아침,흐린낮,비가내리는오후,서서히저물어가는하늘,붉은노을로뒤덮인늦저녁,빛나는밤하늘.하얀꽃으로이어지는흰눈의여정을지루하지않게더욱더효과적으로표현하기위해주리화가는그림한장한장마다시간의흐름을함께담아냈습니다.
화가의붓끝에서태어난꽃잎,나무들은마치그상태그대로자연인듯살아있습니다.절로감탄이나올만큼실감나는그림안에는화가가자연과사람을보는느낌,생각과해석까지오롯이담겨있습니다.놀라울만큼사실적이면서도감성적인그림은특히봄과꽃나무의생명력을듬뿍느끼게해줍니다.
이책은봄날특유의햇빛과바람과색깔,풍경을실감나게표현했기에자연을접할기회가좀처럼없는어린이에게풍성한기쁨을가져다줍니다.살면서꼭만나야할정겨운사람과소중한자연의모습을진솔하게담아정서적안정을느끼게해주지요.덕분에우리는계절에맞게옷을갈아입고,자연과어울려사는우리의삶을조금씩이해하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