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공생의 법칙 - 풀과바람 지식나무 47

생태계 공생의 법칙 - 풀과바람 지식나무 47

$11.00
Description
인간과 자연, 모든 생명은 서로 도우며 살아요!
자연과의 공생·공존을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공생’ 안내서!
코로나19 팬데믹, 대형 산불, 한여름 폭설… 무섭게 가속화되는 기후 변화 때문에 지구 생태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생태계 혼란은 동식물의 상호 관계와 먹이 사슬을 교란해 생물 종 감소와 멸종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생태계 전반이 무너져내리면 인간은 살아갈 수 있을까요?
《생태계 공생의 법칙》은 ‘공생’이라는 개념을 통해 자연과 생태계, 인간 사회를 들여다보고 자연과의 공생·공존을 고민해 보는 책입니다. ‘공생’이 무엇인지, 왜 우리가 ‘공생’에 관해 알아야 하는지, 자연 속 생물들과 인간은 어떻게 ‘공생’하고 있는지, ‘공생’이 필요한 까닭은 무엇인지 등 기후 위기 시대 더더욱 중요한 ‘공생 이야기’를 깊고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찰스 다윈의 자연 선택설 이후 많은 사람이 자연에서 생존 경쟁은 필수적이라고 결론지었지만, 인간을 포함해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체의 생존 구조는 공생에 기반을 둡니다. 생태계의 평형과 균형을 맞추는 공생은 수많은 생물의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하지요.
이 책은 자연과 인간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유형의 공생 관계를 총 12장으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공생 관계의 대표로 꼽히는 산호와 조류는 물론 청소새우와 물고기, 비버와 버드나무, 자작나무와 개솔송나무 등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생태계 공생 관계를 보여 주며 과학 상식뿐만 아니라, 서로 돕고 사는 생활의 지혜까지 전해 줍니다.
책을 보며 어린이들이 인간 역시 자연의 일부로 여러 생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존재임을 깨닫고, 다른 생명체들과 어울려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며 그 방법을 실천해 가길 바랍니다.

저자

클레르르쾨브르

생태학을공부하고,프랑스코르시카의웅장한산맥한가운데에서식물학자로일했습니다.2011년부터과학저널리스트이자어린이책작가로활동하고있습니다.환경잡지[르포르테르]와월간시사지[르몽드디플로마티크]등에글을쓰고있습니다.그동안쓴책으로『자연계가반란하다』,『생명은유한하다』,『미래세계의지배자는문어?』등이있습니다.

목차

들어가며
청소부가된동물들
최고의은신처
식물에게는배달부가필요해
먹이를위한동맹
뭉치면힘이된다
주거니받거니
함께해야살수있는관계
식물들의보이지않는세계
박테리아의삶
착한바이러스가있다?
대가없이주는도움
대대로전해진공생의법칙

생태계공생관련상식퀴즈
생태계공생관련단어풀이

출판사 서평

*모든생물은서로도우며산다!
모든생물은지구가처음생겨나던그순간부터함께어울려살아왔습니다.생물들은서로돕거나보호하기도하며,먹고먹히기도하죠.특히산호는산호세포속에사는조류의도움없이생존할수없어요.흡혈박쥐는먹이를충분히구하지못한친구에게먹이를나눠주기도합니다.
우리는어떤가요?사실우리몸속세포안에는필수요소인미토콘드리아가존재해요.미토콘드리아는세포들이살아가고변형하는데필요한에너지를만들어내죠.미토콘드리아도박테리아와의공생에서생겨난거예요.만약이런미생물들이없다면우리는인간답게살수없지요.
자연계에서공생의구조가어떻게생겨났고유지되는지,기후변화가공생관계에어떤변화를가져오는지,왜모든생명체가공생해야하는지.이책은과학과인문학의영역을넘나들며다양한공생의유형과원리를속속들이보여주며경이로운생태계의넉넉함을전합니다.책을통해독자는넓은시각으로세상을바라보며자연과인간의조화로운삶을꿈꾸게될것입니다.

*알면알수록더욱더놀랍고신비로운공생의세계!
곤충들이꽃가루를옮겨식물의번식을도와준다는것은이미알고있죠?그런데동물중에도식물의씨앗을옮겨주는동물이있습니다.나무들은홀로우뚝서있는듯보여도서로영양분을주고받아요.나무뿌리와균류가공생하는‘균뿌리’덕분이죠.풍성한털이매력적인동물양은바이러스없이는태어날수없습니다.
이렇듯눈에잘보이지않는아주작은미생물부터인간에이르기까지.지구의모든생명체는촘촘하게연결되어서로돕고도우며살아가고있습니다.아주작은생명체하나도생태계에없어서는안될소중한존재이죠.
《생태계공생의법칙》은‘공생’을바탕으로생태계를구성하는생물적요소,에너지흐름과물질순환등을나누어설명했기에더욱체계적으로그관계를이해할수있습니다.알면알수록더욱더놀랍고신비로운공생의세계!그매력에빠져즐겁게책을읽다보면,생물다양성의귀중한가치를알고,그소중한존재들과함께살아가는방법을진지하게고민할겁니다.

*자연과인간의공생·공존을꿈꾸는책!
기후변화로수온이오르고바닷물이점점산성화되고있습니다.환경의변화로스트레스를받은말미잘은공생하던갈충조들을몸밖으로내쫓기시작했어요.조류가사라지자말미잘은하얗게변하는백화현상에빠졌죠.백화현상은단순히색깔의문제가아니에요.조류가다사라지면결국말미잘도죽고,이건말미잘촉수사이에숨어살아가는흰동가리에게도생명을위협하는심각한상황이니까요.
서로의부족한점을채워주며함께돕고도우며살아가는수많은생물이기후위기에위협받고있습니다.기후위기는사람을포함한지구공동체의모든생물의생존위기입니다.이책은우리에게소중한생물들의생태와행동을새로운눈으로들여다보고,우리의모습을뒤돌아보게합니다.자기중심적인간사회에대한경각심을전달하며인간이지구에대하여지속해서저지르는파괴행위에경종을울리지요.
이책을통해어린이들은생명의기본원칙인‘공생’과지구환경변화를과학적으로이해하고탐구하며,하나뿐인지구의소중함을깨닫게될것입니다.마음으로자연과지구를품으면,스스로환경과생명을지켜나갈겁니다.


<책속에서>
밥을나눠먹는나무들
나무들은외로울것같나요?그렇지않아요.캐나다에서는자작나무와개솔송나무가식물이자라는데꼭필요한탄소를서로주고받아요.어떻게그럴까요?
땅속식물의뿌리는대부분균류와연결되어있어요.균류와식물뿌리가공생하는형태를‘균뿌리’라고해요.균류의균사가식물의뿌리보다훨씬가늘고작기때문에땅속물과영양분을더욱효과적으로식물에전달해요.
자작나무와개솔송나무의뿌리는같은균류로연결되어있어서서로자원을주고받을수있는거죠.이런연결망덕분에그늘진곳에서자라나햇빛을충분히받지못하는나무들도다른나무로부터탄소를얻을수있어요.

공생,생명의원천
식물은물론인간과포유류가살아갈수있는건바로공생덕분이에요!식물이녹색을띠는건햇빛을통해당분과에너지를만들어내는광합성작용때문이에요.광합성은잎의세포속엽록체덕분에이루어지는데,사실이엽록체는세포내부에살던박테리아의공생결과예요.오랫동안세포안에서살던박테리아가필수적인물질로변화한거죠.
인간의몸도비슷해요.인체세포안에는필수요소인미토콘드리아가존재해요.미토콘드리아는세포들이살아가고변형하는데필요한에너지를만들어내죠.미토콘드리아도박테리아와의공생에서생겨난거예요.이렇듯공생은생물의진화에도핵심적역할을해온셈이죠.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