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공선옥은 1963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나 그 곳에서 초등학교 중학교를 마치고 고등학교를 가기위해 최초로 도시인 광주로 나왔다. 대학교에 입학하였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그만두고 이후 여러 가지 일을 하여 생계를 도모하였다. 1991년 <창작과 비평>에 중편 <씨앗불>을 발표한후부터 글쓰기를 업으로 삼고 있다. 그동안 <피어라 수선화> <내 생의 알리바이> <멋진 한세상>등의 소설집과 <오지리에 두고 온 서른살> <수수밭으로 오세요> <붉은 포대기>등의 장편소설, <자운영 꽃밭에서 나는 울었네> <마흔에 길을 나서다>등의 산문집을 세상에 내놓았다. 공선옥은 "예술가가 해야 할 일 중에는 풍경을 기록하는 것뿐 아니라 그 시대의 상처를 기록하는 일도 포함된다"고 믿으면서 이 시대의 자화상 쓰기를 계속 하고 있다. 지금은 강원도 춘천에 살고 있다.
공선옥이 그리는 우리 시대의 자화상
[사는게 거짓말 같을 때]는 작가 공선옥의 세 번째 산문집이다.
첫 산문집 [자운영 꽃밭에서 나는 울었네]는 유년기 추억과 가슴 아픈 기억을 담았고, [마흔에 길을 나서다]가 '발'로 쓴 기행산문이었다면, 이번 산문집은 부드럽되 칼날 같은 공선옥 특유의 시각으로 이 사회를 그리고 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90년대 이후 리얼리즘 미학의 약화현상 속에서 사회와 이웃들의 현실에 대한 관심을 거두지 않고 있는 공선옥 소설의 '씨앗불'이라 할 수 있다.
1부와 2부에는 '삶이 거짓말 같은,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닌 삶을 살아가는 인생"들과 "가난은 없고 빈곤만이 남아 있는 시대"의 이야기들이다.
3부는 공선옥이 쓴 <독서일기>로 꾸며졌다. 공선옥의 '독후감'인 셈이다.
어머니 우리 어머니
$8.56
Choosing a selection results in a full page refre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