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있고 싶은 사람 (눈꽃 김순희 | 온 가족이 함께 읽고 이웃과 나누어 보는 시집)

함께 있고 싶은 사람 (눈꽃 김순희 | 온 가족이 함께 읽고 이웃과 나누어 보는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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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김순희 시집 [함께 있고 싶은 사람]. 이번 시집에는 모두 96편의 시편이 담겨 있다. 가족, 친지, 이웃 등과 어울리며 살아가는 소소한 일상을 따뜻한 시어로 빚어낸 시편마다 조소를 전공한 양소망 씨가 잔잔한 그림을 곁들였다.
저자

김순희

저자눈꽃김순희는
서울출생.이화여고·이화여자대학교국어국문학과졸업.
『문학마을』신인작품상수상으로등단.시집으로『내꿈은숫자가없다』『함께있고싶은사람』등이있으며,한국크리스찬문인협회임원,국제펜클럽한국본부·한국문인협회회원.

목차

제1부
내생각
9월1일
꽃씨를뿌리다
보고싶은마음
여의도
거짓말
곡우
너의집
주인
작은꽃
검정고무신
여보에게
함께있고싶은사람
아들
봄이오는길목
보았니?
그골목길
마음한조각
추억이내리네
장손에게

제2부
초복
징검다리

진주품은조개
보름달
번개팀
카톡도비자받아야하나
지하철에무슨일이
꿈이었기에
장미
비오는날
망초꽃의눈물
바다가보이는베란다에서
전복목걸이
바닷가에서
멋진친구
앞길
9월마지막날에

제3부
하모니카에실린마음
감나무한그루
왜이렇게궁금할까?
장호원사과밭
목마른백담사계곡
실버요양병원
선인장꽃
가을
고속도로
큰언니
새치가곱다
배려
소머리국밥집
청국장
고맙다
천천히가는세월
게을러지고싶은날
바람부는들녘에서
커피잔
내게묻는다면

제4부
눈길
눈꽃
유리창
섣달그믐
나는누구일까?
그림자
외출중
여전한당신
잠으로의여행
친구야
괜찮아
집밥이먹고싶다
바가지
동행
작은것
12월31일
수술직전

제5부
창이열리면
또하나의이야기
부활의아침에
출입카드한장
새구두
동그란그리움
놓친물고기
들꽃교회
고백
머리카락연가
초인종
반달
작은배
내고향그곳에
봄이오는길목에서
물방울이야기
어머니
눈을감으면
낮달
집으로가는길

출판사 서평

온가족이함께읽고이웃과나누어보는그림시집
눈꽃김순희시인의두번째시집,『함께있고싶은사람』
시류와경향을초월한,산뜻한화법과맑은심성,섬세한언어감각이돋보이는시집

첫시집『내꿈은숫자가없다』이후3년만에,눈꽃김순희시인의두번째시집『함께있고싶은사람』이문학수첩에서출간되었다.이번시집에는모두96편의시편이담겨있다.가족,친지,이웃등과어울리며살아가는소소한일상을따뜻한시어로빚어낸시편마다조소를전공한양소망씨가잔잔한그림을곁들였다.
열네살,열세살정월초하루에찾아온친손자,외손자를바라보며‘둥근해처럼밝아라’라고덕담하고([고맙다]),먼바다구경하느라넋나가있으면기다리며걸음늦춰보조맞춰주는상대에게고마워하고([여전한당신]),늘제일먼저챙기게되는아들을‘의로운왕자’,‘엔돌핀’이라고묘사하고([아들]),‘어머니닮은푸근한미소’를한큰언니를그리워하며([큰언니]),더없이아늑한요람같은커피잔둘레를보며돈암동의어머님을추억한다([커피잔]).이처럼가족과친지에대한시인의깊고따뜻한마음을엿볼수있다.
봄비에마음이촉촉이젖어친구를염려하고([추억이내리네]),정체된고속도로에서고속버스는신나게달리는데한시간째제자리인자신을답답해하고([앞길]),“한순간에빈손빈주머니로환자복한벌에숨”어수술실로들어가면서도([수술직전])보도블록틈키작은풀꽃한송이에생각도못했던미소를짓는다([작은꽃]).
계절과날씨와풍경과사람과길과생명을바라보는온화한시선,나이들면누구나자연스럽게느낄수있는소소한삶의익숙함,그리고인생선배의정감어린말마디…….더많은친구들과함께돌려보며연륜과마음을나누고싶게하는시편으로그득하다.

[추천사]

참으로아름다운시집이다.읽는이의마음을잠시도놓지않는맑은심성과섬세한언어감각은근래에보기드문수확이다.어떤경향도시류도초월한시인의말대로온가족이함께읽고이웃과나누어보는시집으로널리사랑받기를바란다.
-신달자시인|대한민국예술원회원

김순희시인의시적전개가눈이부시도록아름답다.책으로나오기전원고를읽는내내어쩜이렇게산뜻한화법을구사할수있을까무척부러웠다.시인으로서는후배지만삶에대한성찰은그가훨씬넓고깊음에진정경의를표한다.
-손해일시인|국제펜클럽한국본부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