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민낯 (류근조 시집 | 양장본 Hardcover)

황혼의 민낯 (류근조 시집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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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생의 황혼 녘에 드러내는 즐거운 민낯
이경 류근조의 열두 번째 시집 《황혼의 민낯》

문학수첩 시인선 112번째 책, 류근조 시인의 《황혼의 민낯》이 출간되었다. 희수喜壽에 시력詩歷 반세기가 넘는 시인의 열두 번째 시집이기도 한 《황혼의 민낯》은 삶의 황혼에서 활력을 불어넣는 단순, 솔직한 시편으로 가득하다.
마음 따라, 마음 가는 대로 쓴 단순, 솔직한 시편들이 얽히고설킨 심사를 단숨에 환희의 절정에 올려놓는다.
이 시집은 또한 인생의 황혼에 접어든 시인 자신에 대한 준엄한 청문회의 진솔한 보고서로도 읽을 수 있다.
시인은 지나온 삶의 애환에서 의미를 찾고 그 의미를 여생을 살아가는 지표로 삼고자 하며, 노경의 현실적 삶과 내면의 깊이를 솔직 담백하게 보여 주면서도 마침내는 생사의 굴레를 벗어나 해탈의 지경에까지 이르고자 한다.
저자

류근조

저자이경류근조
1941년익산益山생,중앙대국문과명예교수로시인이자인문학자.
1966년《문학춘추》신인상으로등단.대학졸업후전북의남풍南風과충남의시혼詩魂에서동인으로활동.저서로《날쌘봄을목격하다》《고운눈썹은》외11번째시집《지상의시간DaysonEarth》등10여권과여행시집《나는오래전에길을떠났다》등이있다.
2006년정년1년앞서간행한《류근조문학전집》(Ⅰ~Ⅳ)은시인과학자로서40여년동안시창작과시론,시인론을일관성있게천착한업적을인정받아미국하버드HARVARD대학교와미시건MICHIGAN대학교의소장도서로등록되기도했다.
그리고지난2016년등단50주년을맞아기념육필시집《겨울대흥사TheDaeheungsaWinter》(비매품)를펴내화제가되기도했다.
현재는강남교보(북숍)근처에2007년에집필실도심산방都心山房을열어글로벌똘레랑스(전지구적공동체사회)에초점을맞춰시창작혹은통합적관점에서의글쓰기에주력하고있다.

목차

시인의말

1부
평원平原에서
꽃씨를받다
가을문서文書
서초동瑞草洞비둘기
깊고깊은슬픔에대하여
의혹
인간다람쥐
오늘의법정-고독사孤獨死
청문회계절
생명기상도氣象圖
민낯

2부
이별연습
쑥-춘궁기
마음여행
뒷모습-살아가는힘
기억속풍경-내유년의삶터
사랑복습-이런감정
외출
시간의수레바퀴아래서
손님-1219호소저小姐에게
마른꽃수풀향기
길일吉日

3부
소식-한라봉
이별의노래

신新맹모삼천
스마트파리행
어버이날선물합성몽따지
우르보스의뱀
깃발
흰구름
책冊을위한제례의식

4부
오늘의법정-공관병갑질
오늘의법정-부부싸움
오늘의법정-냉장고손자국
응용생활시론詩論
식탁행복론
오늘의법정-황금연휴
오늘의법정-전자인간
오늘의법정-광고방법
오늘의법정-살충제계란
아름다운우울

해설ㅣ이경철(문학평론가)
끊임없는학구열과창작열로드러낸노년의살맛과깊이

출판사 서평

각료가되기위해거치는
청문회만청문회가아니다

지금은머지않아다가올이승과의
결별을앞두고누가시키지않아도
멈추려야멈출수없는,
스스로살아온숙연한자세로
삶의청문회장에나와,
가끔은즐거웠던추억도떠올리며
자신을돌아보는청문회를하고있지만……
-<청문회계절>부분

류근조시인의시편들에서는고통의주름살마저도눈물끝의웃음,파안대소破顔大笑화하려는의지의힘줄이드러난다.동서양고전의섭력涉歷은물론현대최첨단문명과과학에대한학구열과시특유의서정적형상력으로오묘한삶의의미를즐겁게보여주고있는시집《황혼의민낯》은삶의쓴맛은물론그너머죽음까지도편안히껴안고있는듯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