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레볼루션

초콜릿 레볼루션

$16.00
Description
화제의 애니메이션 <초코초코 대작전>의 원작소설『초콜릿 레볼루션』. 이 책은 초콜릿 금지령을 내리는 등 국민의 먹을 권리마저 억압하는 독재정권에 맞서 떨쳐 일어선 두 소년의 모험을 담은 청소년 소설이다. 초콜릿을 먹으면 잡혀가는 메마른 현실에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기억까지도 몰수당한 지금, 헌틀리와 스머저는 우연히 초콜릿 밀거래상을 만나면서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초콜릿의 매력에 빠져든다. 과연, 금지된 초콜릿을 되찾기 위한 그들의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저자

알렉스쉬어러

저자알렉스쉬어러(AlexShearer)는영국스코틀랜드의바닷가마을에서태어났으며,대학에서경영학과광고를전공했다.트럭기사,백과사전외판원,가구운반원,컴퓨터프로그래머등서른가지이상의직업을경험했지만,스물아홉살때쓴TV시나리오가인기를얻으면서창작활동에전념하게되었다.14년동안텔레비전,영화,연극,라디오드라마의대본을썼고,그후성인과아이들을위한소설창작에전념하여수십권의책을펴냈다.한국에소개된책으로는『푸른하늘저편』『13개월13주13일보름달이뜨는밤에』『쫓기는아이』『투명인간의양말』이있다.작가의엉뚱한상상력과재기발랄한정치풍자가돋보이는『초콜릿레볼루션』(원제:Bootleg)은소설의인기에힘입어드라마,만화,애니메이션등으로만들어져더욱화제를모았다.BBC에서TV미니시리즈로제작하여여러나라에수출되었고,영국아카데미(BAFTA)시상식에서드라마부문각본상을수상하기도했다.특히일본에서그의인기는대단하다.2008년개봉해흥행에성공한애니메이션<초콜릿언더그라운드>(한국개봉명:초코초코대작전)의영향이크다.그의작품대부분이번역출판되어,초?중학생들사이에서추천도서로널리읽히고있다.

목차

1장국민의건강을위하여
2장초콜릿탐지차
3장바비할머니
4장초콜릿을폐기하라
5장조촐한점심식사
6장암시장
7장초콜릿대용품
8장설탕한포대,케이크한조각
9장블레이즈씨
10장책보고요리하기
11장그럴싸한배합
12장비밀을찾아라
13장전직초콜릿맨
14장소굴을만들다
15장신장개업
16장망보기
17장경찰의급습
18장초콜릿이여,영원하라
19장치명적인도청
20장사촌형아놀드
21장전국유리창청소부연합회
22장재교육수용소
23장프랭키크롤리
24장재교육,그리고석방
25장곧옵니다
26장가엾은노인
27장은밀한계획
28장도와줄사람이필요해
29장행동개시
30장지금은방송중
31장초콜릿과자유
32장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한사람한사람의작은용기가세상을바꾼다!
무책임한어른들의세상에반기를든두소년의유쾌통쾌한초콜릿혁명기


초콜릿금지령을내리는등국민의먹을권리마저억압하는독재정권에맞서떨쳐일어선두소년의모험을담은청소년소설.『푸른하늘저편』『13개월13주13일보름달이뜨는밤에』로한국에도많은고정팬을확보하고있는작가,알렉스쉬어러의엉뚱한상상력과재기발랄한정치풍자가돋보이는작품이다.소설의인기에힘입어TV드라마(영국BBC),만화와애니메이션(일본)으로만들어져더욱화제를모은바있다.

초콜릿을법으로금지하는이상한나라가있다.‘국민건강당’이라는수상한이름의정당이집권한이나라에서는,초콜릿을먹는것은물론이고만들거나유통하는것까지모두금지다.이런요지경에이른것은국가의미래를결정하는선거에무관심하고회의적인어른들의탓이다.
하굣길구멍가게에들러초콜릿이나사탕을사먹는게낙인스머저와헌틀리는어느날거리곳곳에붙어있는‘초콜릿전면금지’공고문을보게된다.집권당인국민건강당이국민의건강을위한다는명목으로초콜릿을비롯한모든설탕함유음식을법으로엄격히금지한것이다.
기이하게생긴초콜릿탐지차가온동네를돌아다니며마지막남은초콜릿의흔적까지말끔히청소한다.초콜릿을소지하다들키면‘뇌세척’을당하는재교육수용소로끌려가게된다.국민의건강을위한다는선의가무시무시한공포정치를불러온것이다.
헌틀리는돌아가신아빠의말을떠올린다.“지옥으로가는길은언제나선의로포장되어있다.”
초콜릿을먹으면잡혀가는메마른현실에,초콜릿이선사하는행복한기억까지도몰수당한지금,헌틀리와스머저는우연히초콜릿암거래상을만나면서사람들을행복하게만드는초콜릿의매력에다시금빠져든다.그리고소년다운패기와용기로불의에맞서싸우기시작한다.
과연,금지된초콜릿을되찾기위한그들의투쟁은성공할수있을까?

초콜릿이몸에그리좋지않은건알지만,그렇다고법으로금지시키다니!그리고그에맞서혁명을일으키다니!좀웃기는설정이아닌가?이렇게반문할사람도있겠다.그러나여기서초콜릿이내포하는함의는단지먹을것을자유롭게선택할자유에제한되지않는다.
1930년대금주법시대를배경으로한미국갱스터영화나나치에맞서싸우는레지스탕스영화를떠올리게하는이소설은다소만화적인설정속에민주주의와정치참여라는묵직한주제의식을녹여낸다.우리의고난스런현대사(멀리갈것도없다.2008년미국산쇠고기수입개방을둘러싸고일어난촛불정국을떠올려보라!),또최근아랍세계를강타하고있는혁명의물결과도절묘하게오버랩되는이우화같은이야기속에서독자들은자유의소중함을새삼스레깨닫게될것이다.

무엇보다인상적인것은대중의정치적무관심에대한통렬한비판이다.
사실국민대다수가선거에서국민건강당을찍지않았다.단지투표를하지않았을뿐이다.즉,대중의정치적무관심이이런황당하고도끔찍한상황을만들어냈다고볼수있는것이다.이쯤되면,우리의정치현실을돌아보지않을수없다.난장판같은정치현실에회의와환멸을느끼면서도정작‘민주주의의꽃’이라불리는선거에는참여하지않는것은우리스스로주인으로서의권리와의무를포기하는것이다.민주주의는저절로이루어지는게아니라대중의적극적인참여를통해발전되고완성된다는지극히당연한사실을절실히깨닫게될것이다.
묵직한주제의식을전혀심각하지않게,마치만화영화처럼경쾌하게풀어내는놀라운스토리텔링의힘을만끽하시기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