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의 크리스마스 (양장본 Hardcover)

크리스의 크리스마스 (양장본 Hardcover)

$14.49
Description
추운 땅에 사는 순록 크리스는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려요. 산타클로스의 썰매를 끌고 선물을 나눠 주는 일이 정말 즐겁거든요. 하지만 언제부턴가 썰매 끌기가 점점 더 힘들어졌어요. 크리스마스가 자꾸자꾸 더워져서요. 그래서 배불리 먹을 풀도 부족해요. 예전처럼 춥고 상쾌하던 크리스마스는 언제쯤 되돌아올까요?
저자

김수희

크리스마스에따뜻한집에서맛있는걸배불리먹는게가장좋은선물이라고생각해요.지은책으로는『달려라,빠방!』『죽음의먼지가내려와요』『싱크홀이우리집을삼켰어요!』등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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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춥고상쾌한크리스마스가그립구나,크리스!”
너무따뜻해진크리스마스!위기에처한산타의순록들

크리스마스하면우리는선물을가득실은썰매를끄는순록과굴뚝을내려가는산타를떠올리곤합니다.이런행복한크리스마스의배경은언제나눈내리는추운겨울날이지요.그런데만약크리스마스가춥지않다면어떻게될까요?사람들에게는어쩌면큰문제가아닐수있지만동물들은그렇지않습니다.특히이그림책의주인공크리스처럼추운환경이익숙한동물들에게는따뜻한날씨가커다란위협이되기도합니다.미래환경그림책시리즈신작인『크리스의크리스마스』는너무따뜻해진크리스마스때문에위기에처한산타의순록들이야기를그린그림책입니다.
크리스와도리스는산타클로스의썰매를끄는순록들입니다.아주추운땅인라플란드에살고있지요.순록들은일년내내크리스마스를기다리고또기다려요.산타클로스의선물을받고기뻐하는아이들의웃음을보는것이가장큰보람이거든요.그런데언제부턴가크리스마스가점점힘겨워지기시작했어요.순록의먹이인싱싱한풀과이끼가줄어들어늘배가고프거든요.날씨가자꾸따뜻해져서눈대신비가내리기때문이에요.예전엔보송보송한눈을헤치면풀과이끼가많이있었는데,지금은눈대신비가내려얼어붙는바람에싱싱한풀을마음껏먹을수가없어요.도리스는풀대신에짜디짠해초라도먹으라고권하지만크리스는내키지않습니다.선물을가득실은산타클로스의썰매를끌려면배불리먹고살을찌워야하는데크리스에게크리스마스는점점더배고픈계절이되어갑니다.그래도다행히이번크리스마스에는루돌프아저씨와함께썰매를끌어요.빨간코로유명한루돌프아저씨는아주힘이센순록이거든요.루돌프아저씨와함께라면무거운산타클로스의썰매도문제없지요.그런데크리스마스날,산타클로스가뜻밖의소식을알립니다.루돌프가아파서썰매를끌수없게됐다는것이지요.루돌프와여러순록들이알수없는병에걸려쓰러졌대요.루돌프아저씨에게무슨일이일어난걸까요?크리스는걱정에휩싸입니다.
오늘날인류에게가장큰위협중하나인기후변화는가뭄이나홍수등거대한자연재해를일으키기에인간뿐아니라동물에게도거대한재난입니다.지구의주인을자처하는인류에게는인류와더불어지구상의수많은동식물,나아가지구그자체까지지켜야할책임이따른다는것을이그림책은어린이독자들에게알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