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무화과 - 미래그림책 170 (양장)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무화과 - 미래그림책 170 (양장)

$13.00
Description
무엇을 꿈꾸든 그것이 현실이 된다?
아주 특별한 무화과 두 개가 빚어내는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기막힌 반전!
누구나 한번쯤 꿈이 현실에서 그대로 일어나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엉뚱한 상상을 그림책으로 옮긴 이 책은 사실적인 그림과 환상적인 이야기로 유명한 그림책 작가 크리스 반 알스버그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작가 특유의 기가 막힌 반전을 보여 줍니다.
치과 의사 비보 씨는 구두쇠에다 무척 까다로운 사람입니다. 혹시 가구가 상할까 봐 반려견 마르셀이 가구에 앉는 것도 무척 싫어하고 짖지도 못하게 하며 구박하지요. 어느 날, 비보 씨는 낯선 할머니의 이를 치료해 준 대가로 돈 대신 무화과 두 개를 받게 됩니다. 할머니는 이 무화과는 어떤 꿈이든 그걸 현실로 만들어 준다고 해요. 하지만 비보 씨는 화를 내며 약도 주지 않고 할머니를 내쫓아 버립니다. 그날 저녁, 비보 씨는 무화과 두 알 중 하나를 밤참으로 먹습니다. 맛이 아주 기가 막혔지요. 다음 날, 마르셀을 억지로 끌고 산책을 나간 비보 씨는 놀라운 광경을 만납니다. 에펠탑이 마치 고무처럼 축 늘어져 있었거든요. 다들 놀라 에펠탑만 쳐다보느라 다행히 비보 씨가 속옷 바람인 걸 본 사람은 없었지요.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은 모두 자신이 전날 밤 꾼 꿈속 이야기였어요. 할머니의 말이 사실이었던 거예요.
그때부터 비보 씨는 매일 밤 원하는 꿈을 꾸는 연습을 합니다. 아직 하나 남아 있는 무화과를 헛되이 써서는 안 되니까요.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어 볼품없는 마르셀 대신 멋진 사냥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꿈을 늘 똑같이 꾸게 되었지요. 드디어 남은 무화과 한 알을 먹고 꿈을 이룰 날이 왔습니다. 비보 씨는 소중한 무화과를 접시 위에 올려놓고 먹을 준비를 하는데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마르셀이 무화과를 물고 달아나 버립니다. 화가 머리끝까치 치민 비보 씨는 마르셀을 잡으려고 온 집 안을 뛰어다니다 지쳐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눈을 뜨자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세 차례나 칼데콧 상을 수상한 그림책 작가 크리스 반 알스버그의 책들은 사실적인 그림과 환상적인 이야기로 유명합니다. 인상주의 화가 쇠라의 점묘화를 떠올리게 하는 그의 그림은 사실적이면서도 어딘가 몽환적인 분위기로 탄성을 자아내지요. 현실과 꿈의 경계를 태연하게 넘나드는 그의 작품 가운데서도 이 책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무화과』는 특히 마지막 반전이 돋보입니다. 사실과 환상의 절묘한 조화가 빚어내는 그의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은 새로운 영감의 세계로 안내받을 것입니다.

저자

크리스반알스버그

1949년미국미시간주시골마을에서태어나,미시간주립대학과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에서조각을공부했습니다.『마법사압둘가사지의정원』으로칼데콧명예상과보스턴글로브혼북상을,『쥬만지』와『북극으로가는기차ThePolarExpress』로칼데콧상을받았습니다.『쥬만지』와『북극으로가는기차ThePolarExpress』는영화로도만들어졌으며,이밖에도『세상에서가장맛있는무화과』,『벤의꿈』,『리버벤드마을의이상한하루』,『나그네의선물』,『장난꾸러기개미두마리』등섬세하면서도사실적인그림과환상적인이야기의그림책을많이펴냈습니다.

출판사 서평

치과의사비보씨는구두쇠에다무척까다로운사람입니다.혹시가구가상할까봐반려견마르셀이가구에앉는것도무척싫어하고짖지도못하게하며구박하지요.어느날,비보씨는낯선할머니의이를치료해준대가로돈대신무화과두개를받게됩니다.할머니는이무화과는어떤꿈이든그걸현실로만들어준다고해요.하지만비보씨는화를내며약도주지않고할머니를내쫓아버립니다.그날저녁,비보씨는무화과두알중하나를밤참으로먹습니다.맛이아주기가막혔지요.다음날,마르셀을억지로끌고산책을나간비보씨는놀라운광경을만납니다.에펠탑이마치고무처럼축늘어져있었거든요.다들놀라에펠탑만쳐다보느라다행히비보씨가속옷바람인걸본사람은없었지요.이말도안되는상황은모두자신이전날밤꾼꿈속이야기였어요.할머니의말이사실이었던거예요.
그때부터비보씨는매일밤원하는꿈을꾸는연습을합니다.아직하나남아있는무화과를헛되이써서는안되니까요.세계최고의부자가되어볼품없는마르셀대신멋진사냥개를데리고산책하는꿈을늘똑같이꾸게되었지요.드디어남은무화과한알을먹고꿈을이룰날이왔습니다.비보씨는소중한무화과를접시위에올려놓고먹을준비를하는데잠시한눈을판사이마르셀이무화과를물고달아나버립니다.화가머리끝까치치민비보씨는마르셀을잡으려고온집안을뛰어다니다지쳐잠이들었습니다.그리고다음날아침,눈을뜨자놀라운일이벌어집니다.
세차례나칼데콧상을수상한그림책작가크리스반알스버그의책들은사실적인그림과환상적인이야기로유명합니다.인상주의화가쇠라의점묘화를떠올리게하는그의그림은사실적이면서도어딘가몽환적인분위기로탄성을자아내지요.현실과꿈의경계를태연하게넘나드는
그의작품가운데서도이책『세상에서가장맛있는무화과』는특히마지막반전이돋보입니다.사실과환상의절묘한조화가빚어내는그의작품을통해어린이들은새로운영감의세계로안내받을것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