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쓰레기통

미녀와 쓰레기통

$14.00
Description
내가 쓰는 뷰티용품으로 지구를 지킬 수 있다고?
뷰티로거 소녀의 못 말리는 에코 비즈니스 도전기
“뷰티 산업은 반짝거리고 화려한 것으로 묘사되죠. 하지만 화장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화학물질과 폐기물이 우리의 땅과 바다, 대기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내가 쓰는 뷰티용품으로 지구를 지킬 수 있다고? 환경보호에 진심인 뷰티 브이로거 소녀의 못 말리는 에코 비즈니스 도전기. 청소년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외모 가꾸기’에 최근 선진국들에서 유행 중인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운동을 결합하여 건강한 피부 미용법은 물론,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작은 실천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환경과 소비 문제에 관심이 많은 저자는 취재 과정에서 만난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운동가들에게서 영감을 얻어 이 소설을 쓰게 되었는데, 뜻밖의(?) 인기에 힘입어 현재 2023년 출간을 목표로 후속편을 집필 중이다.
저자

조앤오코넬

JoanneO’Connell
기후변화와지속가능성,웰빙,소비자문제에관심이많은영국의저널리스트.《옵저버》,《더타임스》,《인디펜던트》등다양한언론매체에기고하고있으며,BBC〈아침쇼〉와라디오4〈여성의시간〉에출연하기도했다.유기농식료품브랜드의카피를쓰거나지역학교에서요리를가르치기도한다.최근에는《가디언》에‘굿바이,슈퍼마켓’이라는제목의칼럼을1년동안연재했는데,취재과정에서만난음식낭비반대운동가들에게서영감을얻어『미녀와쓰레기통』을쓰게되었다.이데뷔소설의인기에힘입어현재2023년출간을목표로속편을집필중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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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음식물쓰레기재활용운동은자본주의경제의지나친소비지향성에반대하고환경을보호하기위해쓰레기통을뒤져식품을구하는것을말한다.이런활동을하는이들을가리켜프리건(Freegan)또는덤프스터다이버(DumpsterDiver)라고도하는데,얼핏노숙자,거지나미친사람처럼보일수도있겠지만서구권국가들에서는이제대량생산,대량소비에기초한현경제시스템에대한대안적환경운동으로각광받고있다.
각종통계자료에따르면모든인류가먹고도남을만큼의식량이생산되지만그중3분의1이쓰레기통에버려지고있다.매년유럽에서버려지는식품의4분의1만으로도매일굶주리는8억명의인구를먹여살릴수있다고한다.상황이이렇다보니,우리에게도유명한요리사,제이미올리버는“채소와과일을버리는건범죄와다름없는행위”라고단언하기까지했다.한국에서도연간유통및보관과정에서약350만톤이버려지고있다고하니,절대로바다건너남의나라일이아닌셈이다.
이소설의주인공,로리역시환경보호주의자인부모님의영향을받아음식물쓰레기재활용운동에열심이긴하지만,사실다른아이들처럼돈주고새옷을사입고맛난걸사먹고싶어하는평범한소녀일뿐이다.그런로리가‘세상을더나은곳으로만들기위해내가발명할수있는한가지’를슬로건으로내건창업경진대회에참가하면서차츰변화해가는과정을통해,우리가일상속에서실천가능한환경운동의방법을고민하고모색할수있게해준다.

로리에겐친구들한테감추고싶은비밀이있다.로리의부모님은아주뚜렷한환경철학을가진사람들이다.뭐든지사서쓰기보다는재활용하고집안에서수경재배로온갖식물을길러자급자족한다.심지어슈퍼마켓쓰레기통을뒤져서버려진음식물을갖다먹기까지한다.물론로리도환경운동가부모님과마찬가지로세상을좀더나은곳으로만드는데동참하고싶다.그래서천연재료로저자극성화장품을직접만들어소개하는‘미녀와부엌’이라는뷰티브이로그를운영하고있다.가령,부엌에서발견한음식을활용해라임과페퍼민트로목욕거품을,초콜릿과오렌지로마스크팩을,야생장미와딸기로보습제를만드는식이다.하지만쓰레기통을뒤지다가누가보면어쩌나해서늘불안하고,친구들처럼새옷을사입거나방과후카페에들러핫초코를사먹을수있을정도의용돈조차없는것도불만이다.
그러던중,미래의기업가가될재목을찾는경연대회가열리고,로리는용돈벌이를위해대회에참여하기로한다.그런데뜻밖에도학교최고의패션리더이자‘인싸’인찰리가홈메이드뷰티용품레시피를소개하는로리의브이로그를보고는같이팀을꾸리자고제안한다.로리가그토록원하던용돈을벌기회이자,심지어찰리못지않게유명해질기회가온것이다.로리는대회준비에바쁘다는핑계로환경전사를자처하는가족들의활동을거부하는한편,인기를얻기위해서라면허위,과장광고도서슴지않는찰리와충돌하면서갈수록정의와현실사이에서고민에빠지게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