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D와 빅 블랙 큐브

인플루엔자 D와 빅 블랙 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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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누군지 몰라도, 이 약이 꼭 필요해요.”
2096년 통제 사회, 12세 의사 지망생 클레오 포터의 3일간의 오디세이
최근까지 우리가 겪어 온 팬데믹 상황을 예견한 듯한 내용을 가상현실이라는 장치로 버무려 낸 청소년 소설. 남을 돕는 따듯한 마음을 가진 열두 살 예비 의사 지망생 소녀의 모험 이야기이자 스릴 넘치는 공상과학 소설이다.
저자

제이크버트

JakeBurt
오하이오주콜럼버스에서태어났으며,미국의여러도시뿐아니라영국과중국에서도살았다.가는곳마다학교에서학생들을가르쳤는데,유치원부터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에서도가르쳤다.글쓰기를사랑하며글을쓰고있지않을때면코네티컷의초등5학년학생들에게글쓰기를가르친다.수학이나사회그리고환경같은과목들도가르치지만,제일좋아하는과목은글쓰기이다.쓴책으로는『위장가족』『데빈벨마의라이트훅』『토네이도』『윈디다운골짜기의도굴꾼』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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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누군지몰라도,이약이꼭필요해요.”
2096년통제사회,12세의사지망생클레오포터의3일간의오디세이

최근까지우리가겪어온팬데믹상황을예견한듯한내용을가상현실이라는장치로버무려낸청소년소설.남을돕는따듯한마음을가진열두살예비의사지망생소녀의모험이야기이자스릴넘치는공상과학소설이다.
2096년,전세계를휩쓴인플루엔자D의감염으로부터살아남은인류의생활공간이된무균상태의빅블랙큐브.‘대분리’사건이후,사람들은인플루엔자감염을막기위해세상과격리된채자기가족끼리블랙큐브의유닛안에서생활하며,다른사람들과는오로지가상공간에서이미지로만만날수있다.학습은물론온라인에서이루어지고,식량이나필요한물품은모두드론시스템을이용하여각가정의유닛에설치된튜브를통해배송받는다.수술을포함한모든의료행위도드론을이용하여원격진료로해결하는등빅블랙큐브안에서의생활은오로지드론으로유지되고통제된다.
의사가되기위한첫시험을준비하고있는열두살클레오는밀폐된블랙큐브안에서온라인으로학습하고시뮬레이션이라는가상의공간에서만친구를만날수있는닫힌세계에서살고있다.어느날클레오는튜브를통해수상쩍은소포하나를받는다.주소는맞지만수신자는모르는사람이다.물건이잘못배달되는일따위는이곳블랙큐브안에서는일어날수없는데어찌된일일까?뛰어난드론외과의사인어머니덕분에,클레오는빨간포장지로싸인상자는그내용물이약이라는걸알고있다.코앞에닥친의사시험에도불구하고그약이없으면곧죽게될환자가걱정되어클레오는공부에집중하지못하고유효기간안에약을전달할방법을찾으려고애쓴다.온갖궁리끝에직접약을전달할계획을세운클레오는완벽하게통제된빅블랙큐브의세계에서벗어나바깥세상으로첫걸음을내디딘다.
한치의오차도없이작동되는드론들과싸우며,의도치않게거대한아파트건물밖쓰레기더미에떨어진클레오는상상해본적없는바깥세상을마주하고혼란에빠진다.그리고대분리사건때살아남았지만세상과격리되기를거부하며바깥세상에서살고있던앤지할머니를통해새로운깨달음을얻는다.이제부터클레오는부모나어른들이정해주는인생을따르지않고스스로생각하고판단하여자신만의길을열어가기로한다.
『인플루엔자D와빅블랙큐브』는지금까지우리가경험한팬데믹상황에기계화되고통제되는가상현실을접목시킨공상과학이야기로,읽으면읽을수록긴장의끈을놓을수없게한다.무슨일이있어도어려운처지에있는사람들을도우려는클레오의이야기는지난팬데믹시기동안많은위험을무릅쓰고환자들을돌보던모든의료진들에대해다시한번생각하게할뿐만아니라,어린나이지만자신이직접겪은일을통해자신이하고싶은일을찾아가는자립심을보여준다.